[2012대선] 생식기, 홍어...'말, 말, 말'
2012년 대선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발언과 논란, 각종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격렬한 공방과 예기치 못한 말실수, 단일화 과정 등 선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합니다.
2012년 대선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발언과 논란, 각종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격렬한 공방과 예기치 못한 말실수, 단일화 과정 등 선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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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겨냥 "정신나간 노무현 정권의 2인자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참여정부가 했던 것과) 똑같은 짓을 할 것"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부산역 광장 유세에서 "노 전 대통령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마치 아이들이 어른한테 잘 보이려고 자랑하듯, 미국이 제국주의·패권주의라고 욕하고 미국과 싸웠다고 자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우리 안보의 생명선인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우리 영토가 아니라고 말하고 전세계가 반대하는 경수로를 짓겠다고 하고 미국과의 합동작전인 '작계5029'를 없애버리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가 제기한 '국민연대' 정부와 관련, "국정 혼란만 가져오게 돼서 대한민국 국민만 불쌍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문재인·이정희·심상정·안철수, 이렇게 4각 연대의 정권이 탄생하면 어떻게 되겠냐"
새누리당의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이 민주통합당에 대해 "똥물 튀기는 잡탕당"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성주 위원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세칭 '십알단'관련된 윤 모 목사가 "박 후보의 수석보좌관이 찾아와서 도와 달라 그랬다. 그 수석보좌관은 3선의원보다도 힘이 센 측근이다"고 증언한데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도 그거 잘 모르겠다. 제가 듣지도 못했고.."라고 전제한 후 "정치가 뭔가? 맑고 밝은 정치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 글로벌 위기 사회에서 하고, 바로 옆에 이 어마어마한 중국이 뜨고 있고 정말 열강이 우리를 둘러싸고 화약고 같은데. 우리가 이렇게 정신 못 차리면 되겠는가? 정말 이런 한심한 정치는 다 물러나야 된다"면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강건한 위대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된다. 저는 그거 하러 왔는데 지금 들어와 보니까 (민주통합당은)똥물 튀기는 잡탕당이다"고 맹공했다. 이에 앞서 김위원장은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 대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6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사퇴와 관련 "오로지 흑색선전을 통해 박근혜 대선 후보에게 상처를 입혀서 떨어뜨리기 위한 야권의 계산된 '정치적 음모'였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예상했던대로 이 후보가 사퇴했다"면서 "이로써 우리 국민들이 피땀 흘려 낸 세금 27억 원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종북의 온상인 통합진보당과 손을 잡았다. 그러더니 이번에도 막판까지 판세가 불리하게 진행되자 또 종북 세력과 손을 잡았다"며 "국민 여러분이 심판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는 "양두구육, 표리부동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과거 역대 선거에서 날조된 선전으로 국민들이 속아서 역사가 바뀐 전례가 있다"면서 "당시 우리는 김대업의 때늦은 양심 고백과 후회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가 16일 대선후보 3차 TV토론을 앞두고 대선후보직을 사퇴했다. 대선까지 불과 3일 남겨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결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보개혁세력이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친일의 후예, 낡고 부패한 유신독재의 뿌리,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재집권은 국민에게 재앙이자 돌이킬 수 없는 역사 퇴행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노동자 농어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암묵적으로 문 후보 편을 들었다. 또 "오는 12월19일 모두 투표하자"며 투표 참여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안팎을 나타내 왔다. 이 후보 지지층은 야권 후보인 문 후보의 지지세에 흡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15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화끈하게 지원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 후보의 유세에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안 전 후보는 당초 문 후보가 지지층 총집결을 위해 마련한 이번 유세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었다. 더욱이 오전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선다. 부끄러운 승리는 영원한 패자가 되는 길"이라는 발언을 했다. 대선 막바지에 나타나고 있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상호 비방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해 문 후보 지지 심경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안 전 후보가 광화문 광장에 나타나 그 동안 전국을 돌며 언급한 조건 없는 지지를 약속함으로써 문 후보 상승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관측된다. 안 전 후보의 이날 등장은 문 후보 캠프의 대변인실도 예상 못한 깜짝 이벤트였다.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을 마친 문 후보 등이 애국가를 부른 직
신경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 미디어단장은 14일 1차 TV토론 이후 '이정희 방법'을 제안한 새누리당에 대해 "여당은 이정희 방지법 말고 대통령 후보에게 반드시 의무적으로 양자토론에 참여하도록 하는 '박근혜 방지법'부터 마련하라"고 말했다. 신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실에서 오는 16일 열리는 대선후보 3차 TV토론에 대한 설명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이 이정희 요인이 생긴 이후에 '이정희 방지법'을 만든다고 얘기했는데 포인트에 맞지 않는 눈물겨운 노력을 하지 말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 단장은 "국민들은 누가 양자토론을 막고 있는지 다 안다. 이정희 방지법보다 더 시급한 것은 박근혜 방지법"이라며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양자토론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양자토론 제안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단장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환경과 미디어 분야의 주제가 빠진 것에 대해 여러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중견 배우 강만희씨(65)가 박근혜 후보 지지발언 도중 안철수 전 후보를 '간신배', "죽여버려야 한다"고 언급한 동영상이 SNS등을 통해 퍼지면서 '막말 파문'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유세지원본부 산하 '누리스타' 소속인 강씨는 지난 12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박 후보 지지연설에서 "제가 사극을 많이 하는데 간신이 많이 나온다. 간신을 어떻게 해야 하나? 죽여버려야 한다. 아주 죽여버려야 한다. 나라를 위기로 빠뜨리고 대통령과 왕을 흔드는 게 간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가 "간신은 누구죠?"라며 청중에게 묻자 한 청중이 문재인 후보라고 답했다. 이에 강씨가 "문재인은 간신이 아니고 안 뭐라고?"라며 재차 되묻자 청중으로부터 "안철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강씨는 안 전 후보를 가리켜 "이런 간신이 날뛰는 게 대선 정국이다"라며 "만약 박 후보가 대통령이 안되면 여러분과 저희가 동성로 2가에서 할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배우 송재호씨 등 유세에 함께 참석한 동료 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저녁 생중계된 대선 후보 간 TV토론에서 "지하경제 활성화 등으로 매년 27조씩 5년 간 135조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이 "박 후보가 개발독재 사고에 머물러 있다"고 공세를 폈다. 문 후보 캠프 박광온 대변인은 토론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하경제 활성화를 통해 매년 27조원씩 복지재원 마련하겠다는 것은 개발독재 사고에서 머물러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 후보 측에서는 박 후보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 선대위 이정현 공보단장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의 단순) 말실수다"라고 민주당 공세를 일축했다. 한편 해당 토론을 본 누리꾼들은 박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 발언을 담은 동영상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진보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직접 자신의 트위터(@unheim)에 해당 동영상을 링크하며 "나도 듣고서 귀를 의심했는데, 다들 얘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0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최저임금 관련 질문에 "대선후보 토론에 나와 '상대가 모르면 골탕 먹여야지'라며 스무고개 하듯이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맞섰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경제·사회 분야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아느냐", "그럼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인가"라고 연거푸 질문하자 이 같이 밝혔다. 최저임금 질문에는 "올해는 4580원, 내년은 4860원"이라고 정확히 답했다. 박 후보는 또 "미래의 큰 국가비전을 놓고 어떻게 하면 국민에 희망을 드리고 나라를 이끌어 갈 것인지 (얘기)하기도 바쁜데, '이건 얼마냐, 저건 얼마냐'하는 것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숙제해왔냐'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불쾌해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정치적 마마보이"라며 "외국 정상을 만날 때도 안철수씨를 데리고 가고, 남북정상회담 할 때는 종북 인사와 할 것이냐"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내년 경제위기를 헤쳐 갈 선장으로 마마보이는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또 "문 후보는 참 못난 후보다. 홀로 유세도 못하고 토론도 못한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와 안씨가 곁에 있어야 문 후보 마음이 든든할지 모른다"며 "그러나 이념·권력 연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불안한 후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후보는 더 좌파인 이 후보, 덜 좌파인 심상전 진보정의당 전 후보, 급진과격모험세력인 친노(친노무현)세력을 하나로 모아 좌파 대연합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 같다"면서 "그러나 까마귀 무리에 백로가 섞인 듯 이질적인 것이 안씨"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와 안씨 두 분이 만난 이면합의가 권력 나눠먹기였는지 선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는 6일 "이제 아름다운 후보단일화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저녁 경기 수원역 앞 거리 집중유세에서 "제가 여기 오기 전 안철수 후보를 만난 것 들으셨나. 안 후보가 저에 대한 전폭적 지지와 적극적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아침에 국민연대 출범한 거 보셨나. 국민들을 대표할만한 분들이 모였다"며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투표"라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간절함과 새정치를 바라는 간절함, 또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간절함으로 모두 투표해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문재인이 정권교체와 새정치, 새로운 세상을 책임지겠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다"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진보정의당 전 의원은 5일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최근 행보와 관련, "명분으로 보나 정치인 안철수 개인의 실리로 보나 지금은 저렇게 뭉개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안 전 후보가 취해온 입장이 새누리당의 정치성 확장 반대와 정권교체였으니 선거 동안을 열심히 야권단일후보를 돕고 대선 끝나면 자기 행보를 가면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만약 여기서 안 전 후보가 적극 돕지 않아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대선에 졌다고 하면 안 전 후보 본인의 정치행보에도 굉장히 안 좋다"며 "선거운동원 등록을 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저도 당이 달라도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해가 잘 안 된다. 저도 10년 밖에 정치를 안 했지만 제가 아는 정치 상식으로는 (안 전 후보가) 지금 취하고 있는 입장이 불합리하다고 본다"며 "독자 행보를 시작하는 것은 본인의 권리지만 보름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