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文 마마보이, 安 앞잡이"

이정현 "文 마마보이, 安 앞잡이"

변휘 기자
2012.12.07 16:08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정치적 마마보이"라며 "외국 정상을 만날 때도 안철수씨를 데리고 가고, 남북정상회담 할 때는 종북 인사와 할 것이냐"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내년 경제위기를 헤쳐 갈 선장으로 마마보이는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또 "문 후보는 참 못난 후보다. 홀로 유세도 못하고 토론도 못한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와 안씨가 곁에 있어야 문 후보 마음이 든든할지 모른다"며 "그러나 이념·권력 연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불안한 후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후보는 더 좌파인 이 후보, 덜 좌파인 심상전 진보정의당 전 후보, 급진과격모험세력인 친노(친노무현)세력을 하나로 모아 좌파 대연합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 같다"면서 "그러나 까마귀 무리에 백로가 섞인 듯 이질적인 것이 안씨"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와 안씨 두 분이 만난 이면합의가 권력 나눠먹기였는지 선거 전에 유권자 앞에 밝히는 게 새 정치"라고 지적했다,

안 전 후보에 대해서는 "안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서면서 가면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안씨는 구태 정치인이고, 실패한 노무현 정권의 연장에 앞장서는 것은 헌 정치"라며 "새 정치를 열망해 온 젊은이와 영혼이 맑은 정치적 제자에게 극심한 좌절을 안겼다"

이어 "앞으로 행보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안씨의 모습은 별 수 없는 정치꾼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안씨에게 필요한 것은 권력과 명예, 자리, 안랩 주가의 원상회복이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 "안씨는 노무현 정권 연장의 앞잡이 노릇을 한다"며 "등록금·집값·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비정규직도 가장 많이 양산됐고, 남북관계는 정권 내내 경색됐고, 재벌집중은 가장 심화됐고, 남북 관계는 가장 오랫동안 악화된 노무현 정권을 돕는 일에 안씨가 나설 것은 상상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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