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대선 "작은 축제"
2012년 대선을 맞아 투표 인증샷이 새로운 선거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연예인과 일반인,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이들이 SNS와 온라인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축제처럼 즐기는 투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2년 대선을 맞아 투표 인증샷이 새로운 선거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연예인과 일반인,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이들이 SNS와 온라인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축제처럼 즐기는 투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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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승길 기자 =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19일 오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연예인들과 일반인의 투표 인증샷과 투표 독려 메시지가 SNS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투표 인증샷을 올릴때는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자칫하면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날 해도 되는 것,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자료를 통해 투표 인증샷 촬영 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특정 후보의 벽보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과, 브이(V) 표시나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것을 비롯해 손가락으로 기호를 연상케 할 수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은 '투표당일 선거운동'으로 간주된다. 또 투표소와 기표소 안에서 투표 여부와 상관 없이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이나 특정 후보에게 투표했음을 밝히는 것도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반면 투표소 주변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은 문제되지 않으며 투표소 밖에서 유명 정치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
가수 이효리씨의 투표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이 가운데 손가락을 세운 것 처럼 보이는 이씨의 사진에 '닥쳐. 난 투표를 할 거라고'란 재치있는 제목을 달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19일 오전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 마련된 투표소에 들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선글라스와 모자, 붉은색 립스틱으로 멋을 낸 이씨의 투표 현장은 여러 언론매체의 카메라에 담겼다.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은 사진은 이씨가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함 앞에 선 순간을 담은 장면이다. 사진 속 이씨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선글라스를 고쳐 쓰고 있다. 이씨의 사진에 한 누리꾼이 '닥쳐. 난 투표를 할 거라고'란 제목을 지었고 이는 곧 트위터를 통해 이씨에게 알려졌다. 한 트위터러(@legg***)가 이씨에게 "이효리님. 이 사진 어떤 커뮤니티에 '닥쳐 난 투표를 할거라고'란 제목으로ㅋㅋㅋㅋ"란 멘션을 보낸 것. "오모나"라며 가운데 손가락 사진을 리트윗 한 이씨를 향해 다른 트위
tvN 성인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여의도 텔레토비 코너의 '문제니' 김민교가 19일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민교는 이날 오전 대선후보 투표를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곤지암 제4투표소 옆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투표인증샷!♥ 곤지암 이시골도 투표줄이 엄청나다..ㄱㅣ분좋다^^ 투표율 70% 넘기기 뭔가 공약을 하고 싶어도 뭘 좋아들 하실라나? 뭐 공약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민교는 검은색 트레이닝복에 조끼를 걸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짓고 있다. 'SNL-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의 마지막회인 12회 방송 말미에서 '문제니'역의 김민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인자하시고 점잖으신 분을 날라차기 하는 캐릭터로 만들어 죄송하다. 당선이 되시면 꼭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어 달라"며 응원한 바 있다. 한편 'SNL-여의도 텔레토비'는 오는 22일 크리스마스 특집 스페셜편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휴지기를 갖는다.
'투표인증샷, 어려우면 이렇게 찍으세요' 18대 대선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인증샷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엄지나 브이(V) 표시등으로 지지후보를 연상케 하거나 특정후보 벽보나 선전물을 배경으로 할 경우 등은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 실제 이날아침 한 유명 연예인이 투표인증샷에서 V자를 그렸다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고 부랴부랴 삭제하는 소동이 일었다. 잘 모르겠다면 인증샷을 간단히 찍는 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블라컴퍼니의 인증샷 전문촬영앱 픽쏘(PICSO)는 18대 대선 투표 인증샷 필터를 제공한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픽쏘를 내려받아 설치한 뒤, 초기화면의 투표인증샷 캠페인 참여버튼을 누르면 인증샷 필터가 입혀진 사진촬영 화면이 나타난다. 이후 셀카모드로 사진을 찍거나 투표장 주변에서 사지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모든 사진에 인증샷 로고가 박힌다. 인증샷을 찍기위해 투표소 내부나 벽보를 찾는 모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 픽쏘는 일부 대선후보와 셀카를 같이 찍
19일 오전 8시30분 신도림동 제2~제4투표소인 신미림초등학교는 이른 아침부터 18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도 아이들과 손잡고 온 젊은 부부들을 비롯해 노부부 등 가족단위로 투표장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편안한 복장으로 투표하러 온 젊은 세대들도 눈에 자주 띄었다. 투표소 내부는 전체적으로 질서 있게 차분한 분위기였고 외부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투표 '인증샷'을 찍기도 하며 선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6.4%로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5년 전인 17대 대선 21.8%, 2002년 16대 대선 24.6%보다 높다. 투표장을 찾은 백진욱(32)씨는 "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관심이 높았다"며 "날씨가 매서워 투표율이 낮을까 걱정돼 좀 더 서둘러 투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장 내부가 보이도록 사진을 찍는 건 금지돼 있
19일 대선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이 SNS 등을 통해 공개한 이색 투표 인증샷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미국 유학생은 미국집을 떠난 지 40시간 만에 투표를 하고 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학생입니다. 미국집 떠난지 사십시간만에 방금 캐리어와 지친몸 이끌고 투표소장에서 값비싼 한표 행사했습니다"라며 "재외선거기간을 놓쳐서 고생을 했네요ㅋㅋ 칭찬해줘요잉(@nal***)"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내일이 출산 예정일인 임산부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임산부의 남편은 "내일이 출산 예정일인 배불뚜기 아내와 우리 막둥이의 미래를 위해 투표했습니다(@juny5***)"라며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렸다. 올해 93세인 한 할머니도 휠체어를 타고 가 투표를 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할머니의 손녀는 "93세 우리할무니도 휠체어타고 나가셔서 투표 완료하고 오신 인증샷@mhae***)!"이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할머니와 함께 투표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혜룡스님도 투표를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19일, 오전부터 수많은 연예인들이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인증샷은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수 이효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frog799)에 "투표완료!"라는 짧은 글과 인증샷을 게재했다. 눈에 띄는 붉은 립스틱과 모자, 선글라스를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가수 별은 트위터(@sweetstar0001)를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도 소중한 한 표 행사하고 왔습니다. 모두들 투표하러가요!"라며 남편 하하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 솔로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 중인 배우 윤은혜(@1003Grace)는 "촬영장 가기 전에 투표 완료!"라며 "인증샷 찍을만한 장소가... 불쌍하게 찰칵! 많이 추워요. 저처럼 옷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라는 글과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날 윤은혜는 손가락으로 'V자'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해 선거법 위반이라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직전 사퇴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선 후보가 트위터를 통해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이 전 후보는 19일 오전 "투표했어요. 절망을 끝내는 한 표, 진보의 새 길을 여는 한 표"라는 트윗과 함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전 후보는 심 변호사와 함께 서울 관악구 서림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해당 트윗은 273차례 리트윗(RT)됐다. 한 트위터리안은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전 후보는 지난 16일 3차 TV토론 직전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제18대 대선 당일 오전 일찍 투표를 마친 정치인들과 연예인들이 인증샷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actormoon)에 "문성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손을 모은 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안희정 충남 도지사 등 20회 이상 리트윗되며 트위터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당 김한길 최고의원(@hangillo) 역시 아내 최명길씨와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투표하면 미래가 바뀝니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kimmoonsoo1)는 "아내와 함께 투표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께서 일찍 투표하고 계십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강추위를 녹여내는 애국심이 뜨겁습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연예인들도 투표 인증에 동참했다. 개그우먼 김미화(@kimmiwha)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순악질여사를 연상시키는 검정색 테이프를 눈썹에 붙인 사진과 함께 "에브리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파워트위터리안들이 일반 시민들의 투표 인증샷을 리트윗(RT)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팔로워가 63만명에 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제왕절개 수술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여했다는 부부의 인증샷을 팔로워들에게 재전송했다. 해당 트윗은 박 시장의 팔로워들에 의해 277차례 리트윗되면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박 시장은 투표소명, 기표도장 사진을 담은 팔로워들의 인증샷을 잇따라 리트윗하고 있다. 작가 공지영씨는 투표 시작과 동시에 팔로워들의 투표 인증샷을 수십 차례 리트윗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파워트위터리안인 박대용 춘천MBC 기자도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가수 윤종신씨 등의 인증샷을 팔로워들에게 리트윗하면서 투표독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18대 대선 투표율은 11.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10.7%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다.
가수 이효리가 포스 넘치는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frog799)에 "투표완료!"라는 짧은 글과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모자, 선글라스와 함께 흰 티와 검정 재킷을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앞서 이효리는 가수 엄정화와 '섹시 인증샷 대결'을 펼치겠다고 약속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 강북구 수유3동 제5투표소는 18대 대선 투표가 시작된 19일 새벽 6시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전 8시쯤에는 투표하기 위해 3분 이상 기다려 줄을 서야할 정도였다. 총 4028명의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는 이 곳은 아침 8시가 되기 전 이미 300명이 넘는 주민이 몰렸다.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은 이재호씨(80)는 "경제를 잘 살릴 사람을 투표했다"면서 "그래도 오래 해본 사람이 경제 잘 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재씨(45)와 정현남씨(42·여) 부부는 투표소 입구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SNS 등에 올려 투표를 독려할 생각인지 묻자 "라디오에서 들으니 식당이나 술집 같은 곳에 인증샷을 가져가면 공짜 술 한병을 주는 등 이벤트가 많길래 인증샷을 찍었다"며 웃었다. 박씨는 "자녀가 대학생이라 등록금문제를 해결할 후보를 찍었다"면서 "우리 집의 경우 선별적으로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면 기준선에 딱 걸려 혜택을 못 받기에 보편적으로 지원해주는 후보에 투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