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관급 회담 유력, 남북관계 '해빙기' 맞나
남북관계의 변화와 긴장 완화, 당국자 회담의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남북 대표단의 협상 과정과 주요 이슈, 회담 무산 및 조율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남북관계의 변화와 긴장 완화, 당국자 회담의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남북 대표단의 협상 과정과 주요 이슈, 회담 무산 및 조율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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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100여일 동안 강경기조로 일관하며 긴장을 높아오던 북한이 돌연 태도를 바꿔 6일 전격적으로 당국 간 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7~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에서 열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여기다 중국의 태도가 예전처럼 우호적이지 않다는 북한 내부의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이 유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과 대화 위한 포석" 북한이 우리 정부에 당국 간 회담을 제안한 것은 지난 2월12일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지 115일만이다. 또 개성공단 잠정중단의 단초가 된 북한의 4월3일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가 내려진 이후로 65일만이다. 이런 시점에 북한이 전격적으로 남측에 대화의 손을 내민 것은 미·중
중국 정부는 북한의 대화제의와 한국의 수용을 환영했다.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쌍방이 접촉과 대화를 회복하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는 남북 쌍방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해왔다"며 "관련 당사국이 대화의 분위기를 소중히 여겨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6·15 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계기로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이 제의한 남북 당국간 회담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당국간 회담 제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며 "정부 검토를 거쳐 당국간 회담 시기와 의제 등 관련 사항을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측의 개성공단 정상화 및 금강산관광 재개 제의를 우리 정부가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개성공단기업협회와 현대아산 등 관련 업체와 협·단체들이 반색을 드러냈다.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서도산업 대표)은 6일 남·북 당국 간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후 기자와 통화해 "매우 반가운 일이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협회가 정부와 잘 협조해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산하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잠정중단 사태가 두 달을 넘어 기업들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임을 고려,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를 산하에 둔 중소기업중앙회도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 중기중앙회 한 임원은 "개성공단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희망이 보인다"며 "남북 경제협력이 조속히
북한이 6일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제의하고, 우리 정부가 이를 즉각 수용한 데 대해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서로간의 진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북한은 서로의 진심을 믿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대화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북한의 전향적인 남북 당국 간 회담 제의를 환영한다"면서 "지난 연말부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수많은 도발로 국제사회의 비난과 걱정을 받았던 북한이 이제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겠다고 밝힌 것은 잘한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북한의 대화 제의가 어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거나 국제사회의 눈을 가리기 위한 속임수가 아님을 북한은 스스로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은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에 성실히 임하여 본인들의 제안이 진정성이
남북 당국 간 회담이 곧 열린다. 북한이 6일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제의하고, 우리 정부가 이를 즉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박근혜정부 출범 100여 일간 핵실험과 도발 위협, 개성공단 등의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남북이 대화 모드로 돌아선 셈이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동참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북한의 제안에 대해 오는 7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압박 기조 전환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화 카드를 던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6일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며 "회담에서 필요하다면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장소와 일시에 대해서는 "남측이 편리한
개성공단기업협회 산하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6일 남북 당국 간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회담을 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개성공단 잠정중단 사태가 두 달을 넘어 기업들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임을 고려,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아산이 6일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개성공단 개발자로서 북한의 회담 제의를 환영한다”며 “남북 당국이 앞으로 원만한 협의를 거쳐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하루 빨리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남북 당국 간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즉시 개성공단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인력 투입과 시설 보수 등으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데는 2개월 가량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강산 현지 인력을 관리할 인원을 재투입하고 방치됐던 도로와 등산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강산 관강 사업은 지난 2008년 박왕자 씨 피격 사건 이후 중단돼 5년 넘게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 3월까지 누적된 손실액만 6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을 언제든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남북경협
6일 북한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를 위한 당국 차원의 회담을 정부에 제의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 한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지난 3월 27일 북한의 군 통신선 차단으로 시작된 개성공단 잠정폐쇄부터 북측 회담제의까지의 일지. △2013년 3월27일: 북한, 개성공단 입출경 채널 남북간 군 통신선 차단 △2013년 3월30일: 북한, 존엄 훼손시 개성공단 폐쇄 발표 △2013년 4월3일: 북한, 개성공단 출경 금지, 입경만 허용 통보 △2013년 4월8일: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 개성공단 방문·개성공단 북한 인원 전부 철수 담화 발표 △2013년 4월9일: 북한, 근로자 5만3000여명 철수, 사실상 가동 중단 △2013년 4월11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 '통일부 장관 성명' 통해 대화 제의.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6일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제의하자, 주요 외신들이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나섰다. 텔레그라프, 영국 BBC, Fox뉴스 등 외신들은 이날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이 같은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자 즉시 담화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특히 BBC에서는 기사가 많이 본 뉴스 순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BBC는 2008년 관광객이 피살되면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으며 2012년 1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의 긴장감이 높아짐에 따라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노동자들을 철수시킨 사실 등을 자세히 전했다. BBC는 또, 이번 제의의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달 북한이 베이징에 특사를 파견한 이후 한반도의 긴장감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문에서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며 사실상 수용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남북 당국간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근혜정부 출범 100여일만에 비로소 남북이 대화 모드로 돌아선 셈이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6일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며 "회담에서 필요하다면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 대변인은 "6·15공동선언 발표 13돌 민족공동행사를 실현시키며 아울러 7·4공동성명 발표 41돌을 북남 당국의 참가 하에 공동으로 기념할 것을 제의한다"며 "북과 남 민간단체와 함께 당국의 참가 하에 6·15 공동선언과 7·4 공동성명 발표일을 공동으로 기념하면 의의가 클 것이며 북남관계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