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 대형화재
주말인 10일 아침, 의정부 대봉그린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초동 대응 및 관련법규 미흡으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말인 10일 아침, 의정부 대봉그린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초동 대응 및 관련법규 미흡으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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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 의정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진압에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것이다. 10일 소방당국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6분여만에 소방차량이 현장 인근에 도착했으나 좁은 길로 인해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하 1층에 지상 10층이 넘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인접 도로가 10m가 채 되지 않는 좁은 도로가 구성돼 있다. 또 해당 아파트가 지하철 1호선 철로 등과 인접해 있었던 점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인접도로가 좁은 데다 반대편 도로는 철로로 이뤄져 소방차량이 건물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 목격자는 "이미 소방차가 몇 대 와있었는데 길이 좁으니까 현장까지 못 들어가고 있었다"며 "골목 앞에 철망을 쳐서 소방차가 더 못 들어가 화재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10일 오전 9시27분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의정부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 4명, 부상 99명으로 사상자는 총 103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의정부 성모병원에 입원했던 40대 여성으로 전해졌다.
10일 오전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99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화재현장을 목격한 주민과 현장에서 구조된 부상자들이 '아비규환'이었던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특히 주민들은 인근 도로사정으로 소방차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현장을 최초로 목격한 상인 A씨는 "9시25분쯤 누워있는데 사이렌이 울렸다"며 "먼 데서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려 벌떡 일어나서 현관문을 열고 나와보니 소방차가 서 있고 불이 뻘겋게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잠시 후 5층에서 어떤 아가씨 한 명이 소리를 지르며 수건을 흔들었다. '뛰어내리지 말고 거기 있으라'고 말했더니 아가씨가 침대 시트보로 끈을 만들었다. 그게 2층까지밖에 안 닿았는데 불길이 세니 그 끈을 붙잡고 내려왔다. 2층에서 뛰어내렸는데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그러는 중에 소방차가 여기저기서 오는데 양쪽 차들이 안 비켜줘서 꼼짝 못하고 있었다"며 "골목 앞에 철망을 쳐서 소방차가 더
10일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피해자들은 사건 발생 5분만에 복도가 연기로 가득 차올랐다고 전했다. 화재경보 역시 듣지 못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화재 당시 6층에 있었다는 유모씨(36)는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화재난지 10분쯤 후 불이 났다는 걸 알게 됐는데 처음에는 복도에 연기가 없다가 5~10분 후에 연기가 가득찼다"고 말했다. 유씨는 "복도의 불도 꺼져있고 가스가 많아서 한치 앞도 안보였다"며 "사람들이 뛰어다니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그는 "옆 건물에서도 살려달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화재경보는 없었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5층에 있었다는 김모씨(36)는 "집 문을 여니까 연기가 자욱하고 전기가 꺼져서 앞이 안 보였다"며 "일단 화장실로 가서 수건을 물로 적셔 숨을 쉬었는데 화장실에는 창문이 없어서 다시 창문있는 곳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창문 밖으로 4
경기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발생한 불이 인접한 드림타운, 해뜨는마을 등 인근 아파트로 번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101명이 다치는 등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대봉그린아파트와 드림타운은 소화설비인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키운 반면 해뜨는마을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피해를 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10일 "이날 발생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총 10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대봉그린아파트·드림타운은 10층 이하여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해뜨는마을은 스프링클러가 설치·작동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뜨는 마을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연기로 인한 질식 등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게 의정부시 설명이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층수가 11층 이상인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에는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불이 처음 시작된 대봉그린아파트와 불이 번진 드림타운은 모두 지하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에 출동한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이재정 순경(35)과 경기경찰청 10기동대 소속 임성규 순경(36)이 구조작업 중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순경은 구조작업 도중 올라오는 연기를 피하기 위해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려 왼팔이 골절되고 오른쪽 눈 주위에 화상을 입었다. 그는 의식은 있으나 연기 흡입으로 말을 못하는 상태다. 의정부 근처 병원에서 서울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임 순경도 연기를 들이마셔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한편 김석원 경기의정부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2시 화재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 3명, 부상자 101명 등 사상자가 총 104명이며 이 중 7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현장 브리핑.
10일 오전 9시25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국민안전처는 현재까지 주민 2명이 사망했고 7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그 중 8명은 위독한 상태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영상을 제보했다.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 진압중이며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27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아파트에서 화재가 났다. 현재 1명시 숨지고 30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러한 가운데 사고 현장 상황에 관련한 글과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 @h33****, @iam******, @jin***** 등은 현재 화재 상황 설명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검은 연기가 인근 지역 일대를 뒤덮을 만큼 자욱히 껴있거나 헬기가 떠있는 모습 등이 보여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느낄 수 있었다. 또 @gro*****는 "의정부 화재 현장 근처 계신분들 사진이나 영상 좀 찍어 보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특히 @awe******, @ddo****, @rino****는 "의정부역에서 회롱역 가는 방향 쪽과 밀접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