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엔씨 분쟁에 넷마블 가세…어디로?
지분 투자로 엔씨소프트와 협업 관계를 유지하던 '넥슨'이 1월27일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엔씨소프트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분 투자로 엔씨소프트와 협업 관계를 유지하던 '넥슨'이 1월27일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엔씨소프트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총 27 건
네오플, 게임하이(현 넥슨GT), 엔도어즈. 김정주 NXC(넥슨지주회사) 회장이 보여줄 또 하나의 M&A(인수합병) 작품이 엔씨소프트가 될까. 넥슨이 엔씨소프트 경영에 참여할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넥슨의 경영 참여 수준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넥슨의 '변심'이 적대적 M&A로 이어질 경우 엔씨소프트 경영진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넥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게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넥슨이 M&A로 빠르게 성장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현재 넥슨에 가장 큰 수익을 안겨주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네오플)', 서든어택(게임하이),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등을 모두 M&A를 통해 확보됐다. 모든 M&A의 중심에는 당연 김정주 넥슨 회장이 있다. 김 회장은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는다. 특히 김 회장은 오랫동안 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관찰한 후 큰 금액을 베팅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익숙하다. 엔씨소프트 역시 그 '대상'에서 제외할 이유가 없다는 거다. 김 회장의 M&A 능력
"모바일 세계가 지금 게임이 항해하는 새로운 우주입니다. 이런 우주 속에서 엔씨소프트의 모습은 어떨까요? 바깥에서는 엔씨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PC 시대 머물러있는 회사 아닌가 걱정합니다. '아폴로13호'가 했던 것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입니다." 지난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014 지스타'를 앞두고 간담회에 나서 회사의 '위기설'을 직접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모바일게임 시대가 오면서 소작농의 시대로 돌입했다"며 "100의 매출 중 개발사로 오는 비중은 20~30%로 어떤 산업도 이런 구조로 건강하게 유지할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이후 출시할 게임을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구현되는 멀티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며 엔씨소프트만의 모바일게임 접근법을 밝혔다. 현 모바일게임 흐름에 올라타기보다 엔씨소프트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의미였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창립된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 격 기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일까. 아니면 '큰 손들의 짜고 치는 작전'일까. 넥슨의 엔씨소프트 경영권 참여 발표 배경에 업계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넥슨이 엔씨소프트측에 '사내이사 파견'을 요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넥슨의 의지가 그저 선언이 아닌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최대주주인 넥슨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는 것 아니냐는 극단의 상황도 제기한다. 하지만 여전히 업계의 시각은 △주가 부양 카드 △넥슨의 당연한 권리 △투자자로서 넥슨의 엔씨소프트 압박 등이 교차한다. 극단적 경영권 분쟁은 두 기업 모두 부담이라는 의미다. ◇넥슨, 공시 전 엔씨측에 사내이사 자리 요구했다 28일 넥슨과 엔씨소프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넥슨은 공시 수일 전 최대주주 자격으로 엔씨소프트측에 사내 이사 파견을 요구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말하던 넥슨이 기업결합 심사가 끝나자마자 사내이사를 요구하니 엔씨소프트측이 쉽게 수용할 수도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경영참가 의지를 밝힘에 따라 오는 3월 열릴 엔씨소프트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임기만료일이 오는 3월28일이다. 이미 넥슨측이 엔씨소프트 경영참여는 물론 이에 앞서 사내 이사 파견의사를 타진한 것이 알려지면서 넥슨의 향후 행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변화 가능성을 아주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넥슨은 전일(27일)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주식(15.1%)에 대한 보유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2012년6월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 뒤 지난해 10월 지분을 추가로 매집하면서 총 지분율을 15.1%로 확대시켰다. 당시 지분율 확대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밝혔지만 이번에 이를 뒤집으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지분매입 목적 변경을 밝히기에 앞서 엔씨측에 사내이사 자리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향후 넥슨이 경영진에 합류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넥슨이 김택진 사장의 대항마를 내세울까. 지난 27일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한다고 공시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에선 넥슨이 지분 보유 목적 변경을 공표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액션'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실제로 28일 증시에서 엔씨소프트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에 진입, 경영권 분쟁 발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우선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오는 3월28일 임기가 끝나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의 재선임 과정에 넥슨 측이 다른 후보자를 내세우는 것이다. 올해 '슈퍼주총데이'가 될 3월27일에 엔씨소프트 주주총회가 열린다고 가정하면 김 사장에 대한 재선임 안건도 이 때 상정되는데 넥슨이 다른 후보자를 내며 표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 정관상 최대 이사수는 7명이고 이미 7명의 이사(등기임원)는 꽉 차 있는 상황이다. 넥슨이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선 정관을 변경해 최대 이사수를 늘려
최대주주 넥슨의 경영 참여 소식에 엔씨소프트가 상한가를 치며 게임주 전반이 강세장에 돌입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4.81%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넥슨 관계사인 넥슨지티가 11.19% 급등했고 파티게임즈 4.42%, 게임빌 2.61%, 엠게임 1.54%, 데브시스터즈 2.06%, 컴투스가 0.71%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넥슨의 지분율은 15.08%이며 김택진 대표의 지분율은 9.9%다. 넥슨은 경영참가를 선언하면서 엔씨소프트에 대해 △임원의 선임·해임 △정관 변경 △배당 △회사의 합병 및 분할 △주식 교환 및 이전 △영업의 양수도 등에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넥슨의 경영참여가 엔씨소프트 주가에 '대형 호재'라고 분석했다. 경영권 분쟁 자체가 주가에 불을 지르는 이슈인데다
최대주주 넥슨의 엔씨소프트 경영 참여 소식에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가 엔씨소프트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넥슨지티는 전일대비 12.59% 오른 1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4.81%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슨이 2010년 6월 인수했던 넥슨지티(옛 게임하이)의 경우 2009년 실적이 매출액 515억억, 영업이익 130억원에서, 2013년 매출액 553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개선된 바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넥슨의 지분율은 15.08%이며 김택진 대표의 지분율은 9.9%다. 넥슨은 경영참가를 선언하면서 엔씨소프트에 대해 △임원의 선임·해임 △정관 변경 △배당 △회사의 합병 및 분할 △주식 교환 및 이전 △영업의 양수도 등에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이 엔씨소프트 경영권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엔씨소프트 최대 주주로서 적극적인 투자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경영 참여 의지를 밝힌 것. 넥슨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함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2012년 지분 매입 전에도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 자격으로 빅딜을 매개로 줄곧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잡음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들려왔다. 2014년 10월 넥슨은 주식 8만8806주(0.38%)를 장내 매수했다. 엔씨소프트 보유지분율 15%를 넘긴 넥슨은 그해 12월 공정위로부터 엔씨소프트와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넥슨은 현재 넥슨 재팬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해 15.08%로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있다. 넥슨은 지난해 10월 지분 추가 취득 이유를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당시 넥슨 관계자는 "최대주주로서 지금까지 엔씨소프트의 주가 흐름을 지켜봐 왔지만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판단을 했다"
넥슨이 27일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를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꾼다고 공시하면서, 엔씨소프트 직원들은 넥슨의 진의를 두고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우선 넥슨의 경영 참여 수준이 김택진 대표를 대신한 다른 인물을 내세울 경우다. 이 경우 엔씨소프트는 그야말로 기존의 기업문화를 버려야 할 처지다. 이사회에 이사를 파견해 엔씨소프트의 경영에 일정 부분 개입하는 수준도 예상할 수 있다. 이 경우라면 엔씨소프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넥슨의 경영 참여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곳은 신규 게임 개발팀으로 예상된다. 당장 매출을 발생시키지 않는 데다 투입되는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도 점치기 어렵다. 모바일 게임으로 빠르게 시장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온라인 게임 개발팀은 조직개편의 1순위라 할 수 있다. 넥슨 코리아와 업무가 중복되는 스텝조직과 마케팅 조직, 고객관리 조직 등
#2014년 10월 넥슨은 엔씨소프트 주식 8만8806주(0.38%)를 장내 매수했다. 넥슨은 넥슨 재팬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해 15.08%로 엔씨소프트 최대주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특수관계인, 자사주 등을 합친 지분은 19.09%. 만일 넥슨이 5% 이상 보유지분을 늘리면 적대적 M&A(인수합병)도 가능한 상황이다. 넥슨은 당시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뭔가 기류가 이상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3개월 후인 2015년 1월 27일. 엔씨소프트 안팎에선 “올 것이 왔다”는 탄성이 나왔다. 넥슨이 경영권 참여를 공식 선언한 것. 엔씨측은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며 반발했다. 넥슨은 ‘다른 형태의 협력’이라고 일축했다. ◇‘입장 바꾼’ 넥슨 왜?…"M&A 불발, 손실은 크고 시장은 어렵고" 넥슨은 이날 "2년여 전보다 더 긴박해진 게임 산업의 변화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업과 민첩한 대응이 필요함을 절감했다"며
국내 양대 게임업체인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엔씨소프트가 27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넥슨의 추가 지분 확보 가능성이 크다며 엔씨소프트 주식 가치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날 넥슨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장 마감 후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되면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시간외 가격제한폭인 20만7500원까지 올랐다. 장중에는 큰 등락 없이 전날 대비 0.26% 내린 18만9000원에 마감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넥슨의 '변심'이 적대적 M&A(인수합병)로 이어지든, 주주로서 주가부양을 위한 압박용 카드에 그치든 엔씨소프트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M&A 추진 시 지분확대 경쟁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경영참여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취할 지는 확실치 않다. 넥슨은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목적이 "어려운 글로벌 게임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경영참여 의지를 밝히면서 게임업계의 양대산맥이자 서울대 선후배 사이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김정주 NXC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넥슨은 27일 지분 공시를 통해 엔씨소프트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넥슨측은 앞으로 엔씨소프트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엔씨소프트측은 넥슨이 약속을 저버리고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넥슨은 2002년 엔씨소프트 창업자 김택진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8045억원을 주고 인수했다. 넥슨은 엔씨소프트 최대주주가 됐지만 그동안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 김정주 대표와 김택진 대표의 남다른 친분 때문이다. 김정주 대표와 김택진 대표는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김택진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85번, 김정주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이다. 창업에 먼저 나선 것은 후배인 김정주 대표다. 김정주 대표는 KAIST에 박사과정을 수료했지만 사업에 뜻을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