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자 봤습니다 'MT호텔리뷰'
다양한 호텔과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연인·출장객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추천 호텔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신 트렌드, 가성비, 친환경, 특별한 경험 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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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대도시에서는 오래전부터 '랜드마크 호텔 앞' 전략이 관련 산업 발전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페닌슐라, 래플스호텔 등 인근에 신규 호텔이 설립돼 하나의 타운이 형성되고, 주위에 상업지구 역시 자연스럽게 발달해 온 것. 국내에서는 명동 롯데호텔과 웨스틴조선호텔이 나란히 이웃하고 있으며, 시청 앞까지 프레지던트호텔, 더플라자로 이어진다. 이들 소공로 4대 호텔에서는 연중 세미나, 회의, 설명회 등이 성황을 이루며, 이를 위해 해외와 지방에서 출장을 오는 수요가 적지 않다. 또한 이 소공로 일대는 대기업, 관공서 등도 다수 위치해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문을 연 크라운파크호텔은 소공로를 찾는 출장객에게 반가운 존재다. 롯데와 웨스틴과 바로 이웃해 있어서다. 대표적인 관광지 명동에는 관광객을 겨냥한 호텔이 다수 있지만, 유독 소공로 4대 호텔 주위에는 크라운파크와 같은 입지가 아쉬웠다. 가격적인 면을 비교해 보면 크라운파크의 장점이 한층 부각된다.
예전에 '차이를 아는 남자'라는 카피가 붙은 커피 광고가 텔레비전에 나왔다. "어떻게 하면 차이를 아는 남자가 될 수 있을까?" "하나가 아니라 둘을 알면 되겠지." 요시다 슈이치 소설 '동경만경'에 나오는 이 대목은 호텔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비용이나 유한한 여행 기회로 인해 모든 호텔을 경험하긴 어렵겠지만, 여행을 여러 번 하면서 최소한 둘 이상의 호텔은 알게 된다. 서울 신라호텔은 삼성이 운영하는 국내 토종 브랜드다. 목표는 스마트폰이나 반도체 등 다른 분야와 같다. 신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로벌 럭셔리 호텔과 비교해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우선 국내에 들어와 있는 글로벌 명품 호텔들로는 △포시즌스 △파크하얏트 △콘래드 △JW메리엇트 △반얀트리 △리츠칼튼을 꼽을 수 있다. 럭셔리 호텔을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이용해 본 적이 있는 이들은 신라가 우위라고 평가한다. 그 배경에는 금전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분이 크게 기여하고
"엄마·아빠가 아니면 쉬는 날 인천공항 앞 호텔에 일부러 왜 오겠어?" 최근 그랜드하얏트인천이 엄마·아빠들에게 인기 호텔로 급부상했다. 이 호텔은 주말 또는 휴일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이 되면 1층 로비라운지와 프론트데스크에 아이동반 가족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웨스트타워에 위치한 뷔페레스토랑 그랜드카페와 어린이 수영장도 아이들이 유독 많다. 이렇다보니 황금연휴나 주말이면 일찌감치 객실패키지 판매가 완료되고 있다. 그랜드하얏트인천이 이렇듯 주가가 오른 이유는 지난해 개관한 신관 웨스트타워 덕분이다. 웨스트타워를 신축하면서 부대시설로 어린이 전용 수영장과, 어린이 놀이공간 등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수영장은 이스트타워와 웨스트타워에 각 한 곳, 별도의 건물인 어린이전용수영장 등 총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어느 곳에도 워터파크 같은 놀이기구나 파도풀 등을 갖추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신장 110cm 이하 어린이가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서다.
"멀리 가지 않고 여행 기분 내기 좋은 호텔을 추천해주세요" 이런 요청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쉐라톤 인천호텔을 떠올린다. 가족과 함께 하기에도, 여자들끼리 또는 커플끼리 여행을 떠나기에도 두루 잘 맞는다. 호텔 위치한 송도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한다. 촬영지 센트럴파크는 공원에 꽃사슴, 토끼, 수상레저 어우러져 있어 한 번 쯤 가보고 싶다는 사람도 많아졌다. 인근에 강화도, 대부도, 인천차이나타운 등 인기 여행지가 풍성해 이를 연계해 계획을 세우기도 좋다. 쉐라톤 인천 호텔을 추천하는 핵심 이유는 부티크호텔처럼 예쁘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서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여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디자인소파와 디자인조명이 로비에 배치돼 있어, 다른 세계에 방문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비일상으로 초대하는 일종의 브릿지 역할을 한다. 체크인을 한 후 만나는 객실 또한 그렇다. 대형 조명기구 등을 배치해 화보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에 방문한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호텔가의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포시즌스호텔이 이달 서울 광화문에 개관했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여행 전문가들도 선망하는 호텔인 만큼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시즌스가 추구하는 핵심 서비스는 '침대'와 '물'이다. 숙면과 개운한 목욕을 통해 생기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침대 구성에서 눈여겨볼 것은 매트리스로 채택한 시몬스 뷰티레스트 프리모다. 국내 특급호텔에서 사용하는 뷰티레스트는 프리모-프리미엄-일반(별도 표시없음)인데, 포리모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서울 신라호텔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포시즌스 이 3곳만이 최고급 라벨을 사용하고 있다. 포시즌스의 침대 서비스 차별화 비결은 이 매트리스 위에 덧씌운 토퍼다. 딱딱하고 부드러운 정도에 따라 3가지 종류의 토퍼가 있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변경해준다. 특히 다른 포시즌스 호텔 투숙 경험이 있다면, 해당 고객이 선호하는 토퍼를 미리 세팅해놓는다. 물은 욕실에서 수압과 수온을 의미한다
최근 온라인 이용자 후기에서는 객실 밝기에 관한 내용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호텔을 이용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정집이나 사무실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선호하는 조명은 천정에서 쏘는 백열등이다. 경제적이면서 밝은 환경을 선호하는 문화와 관련이 높다. 반면에 호텔은 한 공간 안에 휴식, 업무, 담소, 식사 등 여러 활동이 복합돼 있어, 여러 가지 조명을 사용해 밝기가 전부 다르게 배치한다. 또 대다수의 호텔 이용 경험은 휴양지와 같이 밝은 분위기의 조명을 선호하는 곳이다. 그렇다 보니 국내 호텔 객실조명에 대한 전체 인상이 어둡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조명에 대한 만족도는 사실 식음업장 음식 맛보다 훨씬 복잡하다. 개인 취향이나 문화적 배경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정한 빛의 밝기(조도 수치/룩스=lx)는 있다. 객실의 경우 업무를 하는 책상은 300~600lx,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침대는 60-150lx, 욕실은 30~60lx가 적
국내 호텔 객실 패키지 인기에는 2030 세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주요했다. 특히 호텔이란 호화로운 공간은 여자들끼리 모여 파티 등 색다른 기분을 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호텔은 공간적 특성상 콘도미엄과 달리 2인 투숙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4~5명이 객실 한 개를 빌려 모이기에는 눈치가 보인다. 객실을 2개 빌린다고 해도, 이용자 입장에서는 한 객실에 같이 모여 있는 시간이 길어서 아까운 마음이 든다. 구조적으로도 2명이 이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세팅돼 있어, 4명이 넘어가면 아무래도 불편하다. 이상적인 형태는 객실 2개에 거실이 하나 있는 형태일텐데, 호텔에 이를 문의해 본 사람은 알 테다. 그런 객실 타입 자체가 드문데다 있다고 해도 1박 비용이 일반 객실 대비 3~5배에 이른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이러한 여성 고객의 마음을 정확히 읽었다. 객실은 여럿이 앉아서 수다를 떨기 좋게 배치돼 있다. 객실요금도 어른 3~4인까지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타월
모처럼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갔는데 호텔 안에만 있는 것은 아깝다. 반대로 호텔 시설이 아무리 뛰어나도 유명 여행지가 아닌데 일부러 찾아가는 여행객도 드물다. 그런 점에서 호텔 풀만앰배서더창원(이하 풀만)은 휴양리조트로 떠올리는 곳은 아니다. 또 산업도시 창원 컨벤션센터 옆에 위치해 여러모로 출장 비중이 높은 편이다. 풀만에서 실제로 투숙했을 때 휴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여성 사우나였다. 다른 호텔 대비 넓고 쾌적할 뿐 아니라, 입욕제를 사용한 이벤트탕과 발만 담그는 족욕탕 등 시설도 다양하다. 자쿠지탕은 수압이 강해 피로가 맛사지를 받은 듯 시원하다. 국내 특급호텔은 다수가 실수요를 감안해 남성사우나만 있고 여성 사우나를 아예 운영하지 않거나, 구색 맞추기 수준으로 규모가 작은 곳이 많다. 또 여성사우나가 있는 곳에 방문하면 사람이 드물어 혼자 전세 낸 듯 이용할 때가 많다. 일부 중장년층 여성 멤버십 회원이 많은 곳은 이용객이 많은 편이지만, 아직까
여행은 스스로 만족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에 올렸을 때 부러움을 사는 반응이 쏟아질 때 여행의 기쁨은 배가된다. 그런 점에서 그동안 기자가 다녀와 본 여러 호텔 가운데서 SNS에서 가장 많은 부러움과 문의가 쏟아진 곳은 켄싱턴제주호텔이다. 이 켄싱턴 최고 명물은 4층 높이의 옥상(루프톱)에 마련한 스카이피니티풀이다. 4층 높이지만 고층빌딩이 없는 중문에서는 주변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보기에 충분하다. 뒤로는 하얀 모자를 쓴 한라산이, 앞으로는 푸른 제주 바다가 펼쳐진다. 스카이피니티풀에서의 조망은 한층 특별하다. 가장자리가 없는 듯 설계한 '인피니티풀' 형태여서,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채로 주변을 바라보는 착각을 일으킨다. 온수를 공급하는 시설도 장착해 한 겨울에도 야외수영을 즐긴다. 머리 위로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수영하는 즐거움이 한층 매력 있다. 하루 중 가장 멋진 황금시간은 노을이 아름다운 해질녘. 수영장에서 대각선 방향인 제주 바다로 붉은 노을이
1966년에 개관한 세종호텔은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업체 가운데 하나다. 세종대학교 관광호텔학과와 산학협력 차원에서 설립된 국내 호텔업계의 사관학교이기도 하다. 이 오래된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0번 출구 앞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주요 고객은 명동을 대표로 하는 외국인들과 지방에서 서울을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명동 최초의 특1급(5성급) 호텔이 됐다. 특2급(4성급)에서 특1급으로 승격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노력해 객실은 물론이고 로비, 레스토랑, 연회장, 부대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별관 건물을 새로 지어 사우나와 휘트니스센터를 추가했고, Wi-Fi와 같은 IT 인프라 설비도 전면 보강했다. 세종호텔이 내세우는 가장 큰 자랑은 1층 갤러리다. 면적 100㎡의 공간과 4m 높이의 전면 통유리로 개방감이 느껴진다. 이곳은 유망한 국내 작가들에게 2주씩 전시 공간을 내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여료는 화가가 희망하는 본인의
국내 여행을 준비할 때 첫 번째로 맞닥뜨리는 고민은 숙소다. 호텔, 콘도 같이 양호한 시설 자체가 없는 곳도 다수다. 두 번째로 맞닥뜨리는 고민은 숙소 선정이다. 지방 소재 호텔의 경우 무궁화 5개(올해부터 별 표시제가 신규 도입돼 향후 2년 내에 전환 예정)를 받은 특급도 해외여행 또는 제주·부산과 비교하면 열악한 곳이 많다. 이런 차이가 있다 보니 '사용자 후기'도 호의적이지 않다. '지방에서는 이 정도도 훌륭하다'로는 요즘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어려워졌다. 창원시에 위치한 호텔인터내셔널도 그런 곳 가운데 하나다. 창원은 진해군항제, 마산 아구찜, 주남저수지,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 등 여행 거리가 풍성하다. 인터내셔널은 창원 시청과 상남동 등 중심지 인근에 위치해 입지가 좋은 특급호텔이다. 하지만 인터파크투어와 익스피디아,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라온 이용후기를 보면 부정적인 내용이 눈에 띈다. 일례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이 욕실 수건이다. 기자 역시 직접 방문했을 때 특급호텔
호텔이나 리조트가 럭셔리하다는 것은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를 모두 명품으로 채워졌음을 의미한다. 현대중공업이 옛 호텔현대 경포대를 스타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에게 의뢰해 새롭게 다시 지어 강릉 씨마크호텔로 선보였다. 건축물 뿐 아니라 그 안의 모든 요소가 남다르다. 그동안 국내 최고급 호텔은 서울 또는 제주, 부산에서만 가능한 선택이었다면, 이제 강릉 경포대에도 클래스가 다른 명소가 등장했다. 강릉 경포호수와 경포대에 우뚝 서 있는 하얀 건물은 천상 '백색의 건축가'란 명성의 리차드 마이어를 새삼 연상케 한다.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그 자체로 튀는 색깔인 백색은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층 돋보인다. 로비와 객실 외에도 건물 안을 산책해 볼 만하다. 하얀 벽과 채광이 어우러진 내부 공간이 근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얀 공간에서는 인테리어도 한층 돋보인다. 1층 로비 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테이블과 소파 등은 전부 디자이너 작품이다. 컨시어지와 벽난로 앞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