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세계경제 패닉
영국은 EU를 탈퇴할 것인가? 23일(영국 시간) '브렉시트' 여부를 가리는 국민투표가 열린다. 탈퇴가 확정되면 세계 경제에도 만만치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 많은 나라 주가가 빠지고 달러, 금은 오르는 등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영국은 EU를 탈퇴할 것인가? 23일(영국 시간) '브렉시트' 여부를 가리는 국민투표가 열린다. 탈퇴가 확정되면 세계 경제에도 만만치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 많은 나라 주가가 빠지고 달러, 금은 오르는 등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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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글) B, C씨와 함께 그룹으로 활동 중인 가수 A씨. 어느날, A씨는 문득 솔로로 데뷔하면 더 많은 인기를 얻을 거라 생각. 고민 끝에 24일 그룹 활동을 그만두고 '홀로서기'를 발표한 A씨. 그의 단독 행동에 투자자들은 단체로 '멘붕'. 이제 막 솔로 데뷔를 해 미래가 불확실한 A씨, 그리고 A씨 없이 활동을 하게 된 B와 C씨. 확실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잘 나가는 가수 D에게로 눈을 돌림. 덕분에 지금 가수 D씨의 주가 매우 상승중.(#가수 D씨_의문의_1승) A:영국, B:프랑스, C:독일, D:일본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에 빗대어 설명해 봤어. 지난 24일 영국이 EU를 탈퇴한다는 소식에 난데없이 일본의 '엔화'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지.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궁금했던 분들은 일단 한 번 읽어봐. 금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사람들이 엔화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브렉시트'와 같이 겁나 큰 사건이 일어나면
"중국인들의 영국 제품 구매대행 의뢰가 10배나 더 늘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중국인을 상대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하는 시나 씨는 요즘 아침마다 200건이 넘는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 문자를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다. 하나 같이 영국 제품 가격 변동폭이나 구입 방법을 문의하려고 중국 본토에서 보낸 문자들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선거 이전만 해도 1일 구입 의뢰건수는 20건을 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4일 브렉시트 결정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가격 인하 효과가 10%를 웃돌자 중국 다마(아줌마) 부대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중국 남방도시보와 계면신문 등에 따르면 브렉시트 선거 직후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3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중국 아줌마 부대들이 바빠지고 있다. 버버리나 알렉산더 맥퀸 같은 영국산 명품의 위안화 환산 가격이 크게 낮아지며 구매대행 의뢰가 급증하는 한편 영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차이나머니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출)로 인한 영국의 위상약화와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로 다국적 기업들이 불안의 진원지 영국 탈출에 나서고 있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영국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기업 포드와 피아트, 금융기업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등의 다국적 기업이 유럽지사를 영국에서 유럽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영국의 1위 통신사업자 보다폰이 본사를 런던에서 유럽 대륙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통신기업 보다폰, 유럽 이전 검토 중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다폰은 EU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세계 2위 글로벌 이동통신사다. 가입자만도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을 합해 4억62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410억 파운드(63조5800억원)이었다. 보다폰의 전체 매출 중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66%에 달한다. 반면 영국 매출은 16%에 불과하다. 영국 사업과 본사 운영을 위해 고용한 직원은 1만3000명 수준인 데 비해, EU 전체에서 고용한 직원은 44만3500명에 달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에 수많은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원조는 '그렉시트'(Grexit)였다. 그리스가 재정난에 허덕이던 2012년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이탈을 뜻하는 '그렉시트' 우려가 처음 나왔다. 당시 윌렘 바우터 씨티그룹 수석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해 유로화 대신 그리스의 구화폐인 드라크마를 사용할 수 있다며 처음 '그렉시트'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Greece)와 출구(Exit)의 합성어였다. 그렉시트는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지난 5월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추가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하는 등 그렉시트 우려는 낮아진 상황이다. 23일(현지시간) 영국의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는 '브렉시트파'와 '브리메인(Bremain·영국의 EU 잔류)파'의 전망이 엇갈렸다. 그러나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금융시장은 물론 인터넷에도 '패
지난 24일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결정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초래했고 세계 금융시장은 말 그대로 초토화됐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가 불확실성을 키워서 사람들로 하여금 증시에서 멀어지게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영국의 미래는 이제 그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수십 년간 영국은 유럽연합에서 강력한 권력을 가진 국가 중 하나였다. 핵심 국가를 잃은 유럽연합는 앞으로로의 무역 관계와 경제 안정성에 있어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의 궁극적인 영향은 영국과 유럽연합의 결별이다. 이 결별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희비가 교차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브렉시트의 패자(loser) 1.브렉시트 투표 전일 주식매입자 브렉시트 투표 전날 어떤 주식을 매입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분명 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 금요일에 모든 돈을 잃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8% 가까이 급락했다. 2011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가 아일랜드 여권 사수전으로 번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의 여권을 취득하려는 영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리 플래내건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지난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영국이 EU 탈퇴를 선택한 이후 아일랜드 여권을 신청하려는 영국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U 회원국 국민들은 다른 EU 회원국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학교를 다니거나 여행하기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여권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플래내건 외무장관은 이 때문에 아이랜드의 영사 업무가 마비가 될 지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국 국민들은 EU 탈퇴 협상이 마무리되는 2년 뒤까지는 EU 회원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린다고 했다. 이에 아일랜드 여권 신청이 급증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여권 발급이 급속히 지연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신청자수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브렉시트 투표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가 예상되면서 선진국 증시가 급락했지만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탄탄한 방어력을 과시했다. 기관 매수에 지난 24일 급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1포인트(0.08%) 오른 1926.8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37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406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했다. 금융투자(2587억원)와 투신(1416억원)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선물 고평가에 유입된 프로그램 순매수가 1780억원에 이르렀다. 엔화 강세로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자동차 업종을 비롯해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의 정책 대응이 가시화되며 추가적인 쇼크가 제한적인 가운데 브렉시트 여진이 이어졌다"며 "영국 및 유럽계 조세회피지역의 자금 이탈이 계속되겠지만 기관 매수가 지수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 'Buy Brexit'(브렉시트를 사라)=영국민의 표심이
위기 때마다 나온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George Soros)의 예언이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소로스는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가디언(The Guardian)지를 통해 "나는 영국 국민들이 투표 전에 브렉시트가 앞으로 초래할 심각한 결과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며 기고를 했다. 그는 "많은 영국 국민들이 브렉시트가 그들의 개인 재무 상태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이는 '엄청난 오산'"이라며 "브렉시트가 결정됨과 동시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맞이하며 한 주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소로스는 24년만에 파운드화 폭락도 경고했다. 그는 누구보다 파운드화 변동에 강한 사람이다. 지난 1992년 소로스는 파운드화 폭락을 예견, 파운드화를 공매도함으로써 영국은행(Bank of England)을 무릎 꿇게 한 장본인이다. 소로스는 이 거래로 10억 달러(1조1780억원)라는 엄청난 이익을 챙긴 바 있다. 이번에도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확정되면서 영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탈UK(United Kingdom)'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 현지법인을 가동 중인 주요 기업들은 주말에도 브렉시트 결정 이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국내 기업들은 이미 현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립한 중장기 플랜을 가동 중 인터라, 이번 브렉시트 통과로 인한 즉각적인 경영상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기존 전략의 이행 속도를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한 전자기업의 유럽영업 담당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브렉시트로 인해 영업환경이 크게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미 시나리오별 대응책 등을 마련해 왔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현지법인 축소 가능성에 대해선 "그리 성급하게 처리할 문제는 아니다"며 "브렉시트가 이슈가 되기 한참 전부터 한국 전자기업들은 이미 유럽 시장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전략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현실화로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거액의 손실을 입은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주목받고 있다. 다른 투자자와 달리 브렉시트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 말했던 소로스는 영국의 이번 브렉시트 결정이 영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를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몰고갈 것으로 내다봤다. 소로스는 25일(현지시간) 해외 석학들의 기고 사이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모두가 두려워했던 비극적인 시나리오가 실제 나타났고 이는 EU에 되돌릴 수 없을 정도의 분열을 야기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7-2008년의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전세계 금융시장이 장기간 혼란이 빠지는 건 물론 정치, 경제 모두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에 대해서도 비관론을 폈다. 소로스는 "스코틀랜드가 다시 독립을 시도할 것이고 북아일랜드에서도 아일랜드와 통합론이 제기되는 등 영국 자체가 살아남지 못할 수도
"엔저로 겨우 관광객이 몰려오는가 했는데 큰일입니다." 26일 도쿄 시내 한 면세점 관계자는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소식에 (엔·달러) 환율이 급속도로 떨어져 놀랐다"며 "고객 중 90% 상당이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이기 때문에 '엔고' 영향을 직격타로 받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면세업계가 이례적인 세일 계획을 세우는 등 대응책을 찾느라 바쁘다"고 덧붙였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소식이 전해진 후 직격타를 맞은 일본이 당황하고 있다. 지난 24일 엔·달러 환율은 2년7개월만에 100엔 아래로 떨어져 엔화 가치가 치솟았고 닛케이225 지수는 8% 가까이 폭락했다. ◇"득은 없고, 손실 막대" 수출 기업 타격에 '전전긍긍' = 이번 주말 내내 일본 주요 언론 기사는 브렉시트로 도배됐다. 일본 언론의 공통적인 진단은 "득은 거의 없고, 손실은 막대하다"는 것. 소비자들이 위스키, 신사복, 의약품 등을 다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소소한 득'이 있을
오는 7월 중순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 항공권을 예약한 이선화(여·27)씨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항공권만 예약했을 뿐, 아직 숙소를 예약하거나 환전을 마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안 그래도 지난해 이맘때는 100엔당 900원에 가까웠던 환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속상했는데, 브렉시트 결정이 나자마자 하루에 70원가량이 오르면서 이제는 1150원 가까이 된다"며 "여행 취소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계획했던 쇼핑 양은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이후 환율 시장이 요동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내 여행자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다만 대부분 여행객은 '울며 겨자먹기'지만 일단은 계획한 여행을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분위기다. 아직은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정도로 브렉시트의 영향이 크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26일 국내 다수 여행사에 따르면 올 여름 일본, 유럽 등 해외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