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인근 역대1위-5위 규모 강진 발생
경주를 비롯한 한반도에서 발생한 강진과 여진,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 재난 대응, 내진설계, 대피요령, 문화재 피해 등 다양한 지진 관련 이슈와 시민들의 반응, 정부의 대책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경주를 비롯한 한반도에서 발생한 강진과 여진,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 재난 대응, 내진설계, 대피요령, 문화재 피해 등 다양한 지진 관련 이슈와 시민들의 반응, 정부의 대책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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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8시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에 첨성대가 흔들렸다. 영상 7초쯤에서 지진이 발생할 당시 첨성대가 좌우로 진동하듯 흔들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3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첨성대의 피해 상황이 없는지 확인 중이다.
12일 저녁 7시44분쯤 경북 경주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1과 5.8 지진으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먹통이 됐던 반면 라인, 텔레그램 등 해외에 서버를 둔 메신저들은 정상 작동됐다. 이날 카카오가 운영하는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은 저녁 8시쯤 메시지 수·발신이 불가능해지는 등 서비스가 마비됐다. 이후 1시간 반 뒤인 9시30분이 넘어서야 서비스가 복구됐다. 카카오톡이 마비되자 재난상황에서 가족이나 친지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이용자들의 불안이 한층 더 가중됐다. 전국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카오톡이 먹통 됐다는 사실을 잇달아 제보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자 '페이스북 메신저, 라인, 텔레그램은 된다'는 글을 서로 공유하는 등 다른 메신저 서비스를 찾아 나섰다. 이에 비해 라인, 텔레그램 등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메신저들은 정상 작동됐다. 한 인터넷 사용자는 "이번 지진에서 느낀 건 국내에
"곧 추석인데 지진. 친척들끼리 영상통화 틀어놓고 제사(차례) 지냅시다"(@88***)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를 코앞에 두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귀성·귀경길 안전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13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12일 전국적으로 감지된 지진으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불안한 추석'을 보내게 됐다거나 '고향에 내려가기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지진 때문에 불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됐다"(@langk*****), "다들 무사하시길. 지진 끝나길"(@go_aw******)이라며 "추석 때 지진 터지면 어쩌지 우리 시골집 지은 지 얼마 안됐고, 주변에 1층 건물밖에 없다"(@john_*****)는 등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곧 추석인데 가기 싫다. 지진 괜찮으려나"(@uchi*****)라며 추석 귀성길이 내려가기 두렵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자신을 화물차 운전자라고 밝힌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옆 나라인 일본 일부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1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한반도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나가사키현 쓰시마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해일 가능성도 없다"며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한반도 남부, 진원 깊이 약 10km, 지진 규모는 5.7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13일 새벽 5시24분 도치기현 북부에서 3.1 규모 지진이 한차례 더 발생했다. 진도 3은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흔들림을 느끼고 선반에 올려놓은 식기류가 소리를 낼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① 12일 오후 경북 경주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1과 5.8 규모의 지진으로 울산의 한 마트에 상품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사진제공=독자, 뉴스1) ② 12일 오후 경북 경주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1과 5.8 규모의 지진으로 석굴암 진입로에 낙석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재청, 뉴스1) ③ 경주 오릉 담장 일부 기와가 탈락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재청, 뉴스1) ④ 강원도에서도 지진이 감지돼 강원도소방본부에 도민들의 신고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⑤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영일교의 보도블록이 갈라져 있다. (사진제공=뉴스1) ⑥ 12일 오후 7시44분쯤 발생한 지진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의 한 사무실에 TV가 쓰러지고 시설물이 파손돼 있다. 이날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 후 오후 8시32분쯤 규모 5.8의 두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제공=독자,
12일 경북 경주 인근서 연달아 발생한 역대 최대 지진으로 연착된 KTX 열차에 치여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진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부상자는 8명으로 늘고 재산피해 신고가 253건 접수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국민안전처는 13일 오전 5시 기준 경주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총 8명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이 5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북 주민 황모씨(80)는 지진으로 집 안의 TV가 떨어져 경주 동국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고, 김모씨(88) 역시 신발장이 떨어져 동국대 병원에 입원 후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60대 남성 김모씨는 주택 앞에 돌이 떨어져 오른쪽 발등이 골절되기도 했다. 특히 유례 없는 강진을 겪은 시민들이 우왕좌왕하다 대피 과정에서 부상을 입기도 했다. 김모씨(43)는 대피과정에서 뛰어내리다 치아가 손상됐고, 박모씨(27) 역시 2층에서 대피하려 뛰어내렸다가 치아를 다쳤다.
12일 오후 8시쯤 경북 경주시에서 관측사상 가장 강력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 5.8로 발생했으며,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로 파악됐다. 경주에서는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불국사가 강진의 여파로 기와가 떨어지고 시설 벽에 금이 가는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불교 조계종 측은 12일 밤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석굴암은 육안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불국사의 경우 대웅전 기와 일부가 아래로 떨어졌다"며 "이와 함께 회랑 벽에 금이 간 것도 확인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다 정확한 사안은 13일 국립문화재 연구소가 정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북 경주에서 12일 오후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불국사 관계자는 "경내가 천둥이 치듯 흔들렸다"며 "각 실내에서도 기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경주 지진에 따른 대응 강화를 위해 12일 밤 10시 15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국민안전처는 12일 밤 11시 20분 기준 119 지진 신고가 경주시 황성동 아파트 물탱크 파열, 유감신고 등 총 4만907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부상자가 경북 3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 총 6명으로 늘었다. 시설피해는 부산 건물 벽체 금감, 경북 아파트 천정 내장재 탈락, 경남 LG전자 물류센터 수도배관 파열, 울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고장, 울산 변전소 변압기 1대 정지 등 총 98건이 신고됐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철도(KTX), 원전, 지하철은 정상운행 중에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원안위,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비상대응기구 가동 등을 통해 피해상황 파악을 지시했다. 지진매뉴얼에 따라 산하기관 등에 필요한 비상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국민
한반도에 역대 최고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여파로 13일 0시 현재 여진이 91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진은 계속되고 있지만 강도 높은 여진이나 대규모 해일의 가능성은 없다는 게 기상청의 현재 판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2분 경북 경주 남남서쪽 8㎞ 육상에서 규모 5.8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직전 오후 7시44분에는 경북 남남서 쪽 9㎞ 지역에서 규모 5.1의 전진(본 지진에 앞서 발생하는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5.8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91회 관측됐다"며 "면밀히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경미한 정도의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울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를 점검 차원에서 정지시키는 등 12일 오후 9시50분까지 지진 관련 재산피해 53건이 접수됐다. 지진 관련 신고 건수는 오후 9시30분 기준 3만7267건에 달한다. 이날 경북과 경남, 제주 등 남부지역은 물론 서울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경주 인근에서 발생함에 따라 월성 1~4호기가 수동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13일 "규모 5.8 지진의 발생으로 매뉴얼에 따라 월성 원전 4기를 수동정지 시켰다"며 "주요 계통설비의 정밀 안전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설계기준 지진값인 0.2g보다는 작지만 자체 절차에 따라 정지기준 지진 분석값 0.1g을 초과한 월성 원전 4기에 대해 지난 12일 밤 11시56분부터 순차적으로 수동정지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신월성 1~2호기의 경우 월성 원전 4기와 달리 관측지점 부지 특성(지반, 지질상태)의 차이로 정지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수동 정지 하지 않은 상태다. 월성 원전 4기에 대한 재가동 여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44분쯤과 8시32분쯤 경주 인근에서는 규모 5.1, 5.8의 지진이 차례로 발생했다. 규모 5.8 지진은 1978년 관측 이래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