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광풍' 가상화폐가 뭐길래…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락, 사회적 논란, 제도 변화, 투자자 동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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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23·Vitalik Buterin)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성숙하지 못한 모습에 진저리가 났다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모든 이용자들이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떠나버리겠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부테린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이더리움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경고를 보낸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려 무분별한 투기에 대해 경고했다. 이 글에서 부테린은 "(암호화폐 이용자들은) 돈을 물 쓰듯이 쓰는 듯한 (착각을 가져다 주는) 디지털 화폐 세상에서 수억달러를 버는 것과 현실 세상에서 의미있는 무언가를 획득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테린은 "현재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문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고급 승용차 등 사치에만 관심을 가지고 부적절한 농담만을 주고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테린은 연이어 올린 게시물에서 "만일 암호화폐 이용
올 한해 원자재와 자본시장 곳곳에서 '세자리수' 이상의 '광속 랠리'가 연출됐다. 이례적인 급등세를 보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 해 동안 눈에 띄는 랠리를 펼친 자산군으로 가상화폐와 코발트, 포르투갈 국채, '달러 매도 거래' 등을 꼽았다. ◇코발트-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에 몸값 높아져 코발트는 원자재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가격은 올해 들어 120% 뛰었다. 글렌코어·차이나몰리브뎀 등 코발트 채굴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이는 올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원료다. 코발트의 약 절반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매장돼 있는데, 이 지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코발트를 확보하기 위한 전기차 업체들의 애를 태웠다. 전기차 양산에 나선 자동차 기업들과 배터리 업체들이 안정적인 코발트 공급처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코발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공급부족에 더해
☞2017 10대 키워드 모바일 페이지 바로가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 "피청구인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한다." 3월 10일 대한민국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인용됐습니다. 19대 대통령 선거는 5월로 앞당겨졌습니다. #코스피 2561… 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피 지수가 11월2일 장중 2561.63를 찍으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썼습니다. 뒤이어 '동생' 코스닥은 11월24일 장중 803.74로 10년 만에 800을 넘었습니다. 연중 최저치와는 30% 넘게 차이가 납니다. #비트코인 가즈아 비트코인은 신기술에 바탕을 둔 투자? 투기? 평범한 직장인, 주부, 대학생까지 가상화폐 구매에 열을 올리면서 한국은 투자 열기가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열 조짐에 정부는 거래 규제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유해물질 공포 달걀, 닭고기, 소시지, 생리대… 생필품·먹거리 등에서 유해물질 논란이 잇따르며 소비자의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큰 한 해였습니다. 식탁에서 달걀
요즘 "비트코인 샀냐"고 묻는 게 안부인사가 됐을 정도로 가상화폐 광풍이 매섭다. 모두들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전망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일부는 궁극적으로 가상화폐가 실물화폐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일부는 조만간 이 같은 열풍이 잠잠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발 앞서 가상화폐 광풍이 온 일본은 어떨까. 일본은 세계 비트코인 거래 비중의 절반을 차지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관심을 두자 기업들은 너도나도 비트코인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 심지어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주는 회사도 등장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가상화폐가 통화로 인정될지에 대해선 회의론이 적지 않은 모양새다. ◇엔화, 가상화폐 거래비중 40%… 결제·월급도 비트코인으로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백만명의 아시아 개인투자자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광풍을 이끌고 있는데 특히 일본인들이 가상화폐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니혼게이자이 신문
지난 19일 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유빗’이 또다시 해킹으로 피해를 입고 파산을 결정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보안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국내 가상통화 시장은 정부의 관리를 전혀 받지 않는데다 거래소 서버 다운, 해킹에 따른 계좌 탈취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증된 거래소를 이용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소의 재무 건전성과 취급하는 가상통화에 대해 신뢰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상통화업계 한 전문가는 “거래소가 큰 돈벌이가 되니 만드는데만 급급했지 보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는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는 ‘빗썸’이다. 빗썸의 월간 거래금액은 올해 1월 3000억원에서 지난 11월 56조원으로 180배 이상 성장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시장점유율도
가상통화(암호화폐) 투기 열풍이 거세다.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를 보고 있자면 지금이라도 합류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가도 하루아침에 20% 넘게 폭락하는 걸 눈으로 지켜보며 순간 냉정을 되찾곤 한다. 주변에선 앞으로 수십 배 더 오를 것이니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폭락이 임박했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필자 주변만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직장인들의 송년회나 주부·대학생들의 모임에선 단연 비트코인이 화제다. 거래 규모가 이미 코스닥 시가총액을 앞질렀고 국내 가상통화 거래 가격이 해외 가격을 훨씬 웃도는 투자 과열을 빗대 ‘김치 프리미엄’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전체가 비트코인에 푹 빠졌다. 투자자들 입장에서 가상화폐 가치 논쟁은 한가한 소리일 수 있다. 롤러코스터처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시세 등락 속에 내가 산 가격보다 오르느냐, 내리느냐만 눈앞에 있을 뿐이다. 저금리·저수익률 시대 1000% 이상의 고수익을 안겨줄 찬스가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가상통화 기
비트코인은 올해 가장 뜨거웠던 자산이다. 올해 초 개당 1000달러 정도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폭등을 거듭하며 지난 17일 1만9300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연초 대비 18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3235억달러로 프랑스 GDP(국내총생산)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각국 정부의 규제 방침 등으로 최근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달 22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만4600달러 정도로 고점 대비 24%가량 급락했다. 비트코인 열풍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직장인과 은퇴자는 물론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 짧은 시간 큰 수익을 남긴 사람도, 비트코인 투자에 몰입하는 '폐인'도 등장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비트코인 시세 조작에 나서는 사기 사례도 등장했다. 정부는 뒤늦게 비트코인 거래를 유사수신행위로 규정하고 관리·감독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 알려진 인물이 처음 만들었다. 블록체인이라는 디지털
“비트코인 데이트레이딩 하냐?” 요즘 어딜 가나 비트코인 얘기를 듣는다. 최근 연말을 맞아 참석한 대학동기 모임에서도 대화의 주제가 비트코인이었다. 필자는 “여기서도 또 비트코인 얘기냐”며 웃었다. 동기 중 한 명이 비트코인으로 돈을 꽤나 벌었다고 자랑을 하면서 시작된 비트코인 얘기는 모임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사실 그 동기는 몇 달 전 모임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권유했었다. 따라서 연말 모임에 나온 그 친구는 “그때 내 말 듣고 투자했더라면 수천만원을 벌었을 것”이라며 우쭐해 했다. 이날도 전날 밤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를 매입한 뒤 매도 주문을 냈더니 밤새 체결돼 돈을 벌었다며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전일 비트코인 캐시는 미국 대표 가상통화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에 상장되면서 아침 무렵 가격이 70%나 급등했다. 그러자 또 다른 동기는 “너, 비트코인 데이트레이딩 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데이트레이딩은 단기 차익을 얻을 목적으로 주가흐름을 분
"이례적일 정도로 애매모호하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자산 가치 평가의 대가로 꼽히는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두고 한 말이다. 실러 교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의 '트레이딩네이션' 프로그램에서 비트코인이 기존 화폐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돈처럼 가치를 매기기엔 애매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교환 매개 기능을 하고 가치저장 수단도 된다고 봤다. 비트코인으로 값을 치를 수 있고 비트코인에 부를 숨겨둘 수 있다는 얘기다. 실러 교수는 또 비트코인이 이동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실러 교수는 그러나 비트코인 가치가 얼마나 되겠느냐고 되묻고는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에서 어떤 가치도 보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다만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매기는 걸 보면 당신은 '그들이 맞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거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가치가 아닌 심리적
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유빗’(Youbit)'이 해킹으로 인한 피해로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유빗은 19일 오후 2시 자사 홈페이지에 긴급공지를 띄우고 "금일 새벽 4시 35분경 당사에 해킹으로 인해 코인 출금지갑에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발생한 손실액은 전체 자산의 약 17%이며 이외 코인의 추가손실은 없었다"고 전했다. 유빗은 지난 4월 해킹을 당한 '야피존' 운영진이 이름을 바꿔 운영하던 가상통화 거래소다. 지난 4월에도 3831비트코인(당시 시세 약 55억원)이 든 코인 지갑 4개를 탈취당해 회원 총 자산의 37%가 사라졌다. 해당 사고 후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해킹에 대응했음에도 유빗은 지속해서 해커의 표적이 됐고 8개월 만에 또다시 해킹을 당한 것이다. 유빗 측은 "지난 4월에 비해 낮은 비율의 손실이나 야피안(유빗 운영업체)의 경영진은 코인거래소 유빗을 19일 부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고
"은퇴자금으로 모은 전 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습니다(은퇴자)", "비트코인은 제 생애 첫 투자입니다(20대)." 주식투자의 고수들은 시장의 과열 여부를 알리는 여러 신호들을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주식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게 과열됐을 때 시장이 '상투'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생각한다. 반대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저조하면 시장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보고 앞으로는 반등할 것으로 여긴다. 대표적인 사람이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다.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공포에 휩싸일 때 욕심을 내라"(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라는 그의 말은 유명하다. 구두닦이 소년이 주식 얘기를 하는 걸 듣고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판단, 보유 중인 모든 주식을 처분해 세계 대공황의 화(禍)를
‘밀레니얼 머니’(Millennial Money)란 자산관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그랜트 사바티어는 2013년에 1비트코인당 72달러를 주고 비트코인 5000달러(약 550만원)를 샀다. 그는 2011년에 가상통화에 대해 처음 알게 되면서 공부를 시작해 새로운 금융 개념을 경험해본다는 생각으로 순자산의 1% 미만으로 비트코인에 투지했다. 비트코인에 투자한 5000달러는 몽땅 잃어도 그의 인생에 거의 영향이 없는 돈이었다. 사바티어의 비트코인 자산은 현재 115만달러(약 12억5000만원)로 폭증했다. 그는 CNBC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이 100만달러의 자산을 모으려면 1주일에 80시간씩 5년을 일해야 하는데 비트코인으로 올 한 해에만 100만달러를 벌었다고 밝혔다. 최근 그의 블로그엔 노후자금으로 저축해놓은 1억원이 넘는 돈을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는 장년부터 사회에 나와 처음으로 모은 500만원 남짓의 목돈 전부를 비트코인에 넣고 싶다는 20대 초반 청년까지 비트코인 투자를 묻는 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