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ESG시대, 착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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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기후테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조력자로 거듭났다.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을 합친 말로, 탄소배출 저감과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녹색기술연은 수년 전부터 기후테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녹색기술연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3'에서 녹색기술 사업화 지원 성과를 소개했다. 녹색기술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연구기관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 정책과 국제협력 연구를 중점 수행하고 있다. 녹색기술연은 최근 기후테크 10개사를 초청해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 기후테크 10개사와 대기업, 벤처캐피털(VC)이 모여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 수출판로 개척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녹색기술연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
"2026년부터 2033년까지는 탄소배출권을 기업들이 사야 합니다. 탄소 배출 감축에 신경쓰지 않으면 앞으로는 탄소배출 초과금액이 충당부채로 잡히고, 기업들 재무제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오는 2026년부터 국내에서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공시가 시작된다. 2030년은 세계기상기구(IPCC)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골든 타임이다. 이정빈 연구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투자세션' 포럼에서 "앞으로는 비재무가 재무제표 영역에 들어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영업이익처럼 그린회계에 대해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당장 내년부터 ESG 공시를 시작하고, 유럽은 분기별로 공시를 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ESG 비용을 미리 부채에 반영하도록 하는 공시 기준 정비에 나섰다. 현재 국내는 ESG 가이드라인을
자산운용사가 투자 결정을 하는 데 있어 ESG를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린 워싱(Green Washing)에 대한 우려로 ESG라는 용어 사용을 자제할 수는 있으나 기후 위기관리, 지배 구조 개선 등 ESG의 핵심 가치는 앞으로도 유지될 전망이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셋째 날 손미지 신한자산운용 ESG 전략팀 차장은 "ESG 생태계에서 자산운용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손 차장은 "상품공급자로서 자산운용사는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한 투자가 더 나은 수익률을 창출한다는 근거를 제시해줘야 한다"며 "탄소 배출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향후 수년 내 ESG 관련 위험이 시장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자 입장에서는 기업들이 ESG 관련 현황과 진행 상황에 대해 과대 포장할 우려가 있고,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만한 도구도 제한적인 게 현실"이라며 "2021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선진국들이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뛰어든다. 정부와 국내 기업들도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나 속도를 보다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투자세션'에서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대전환 - 그린빅뱅과 그린몬스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이사는 "EU는 2030년까지 러시아 화석연료와 천연가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방향을 잡은 상황"이라며 "리파워EU(REPowerEU)은 2030년까지 1100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사용하고 수소를 기존 1000만톤에서 2000만톤으로 올리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며 그린산업 확대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은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시점 이후에는 보조금이 전체적으로 축소된다는 점에서 목적성을
"학교에서 배웠던 기술들을 각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3일째를 맞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3' 내 SK이노베이션 부스에서 만난 김영현씨(23)는 전시물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중앙대 전자전기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씨는 "전공과 관련 있어 평소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전시 관련 소식을 어제 접해 오늘 시간에 맞춰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가장 인상 깊다고 평가한 전시는 LG그룹의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셀. 김씨는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이를 가정에서도 밤낮에 따라 달리 활용하는 기술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지구(For Earth)'와 '우리(for us)'에 '미래(for future)'를 더한 올해 GBW 전시는 △원자력 산업 전시회(K-Nuclear Expo)△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회(New Renewable Energy E
2030년대 약 20조원에 달할 글로벌 '방사선 시장'에 한국이 수출을 늘리려면 R&D(연구·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방사선 산업체가 수출길을 넓히려면 정부와 유관기관이 국제 워크숍 등을 개최해 해외 구매자와 만남을 주선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학재 아라레연구소 대표는 24일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3' 부대 행사로 열린 '원자력·방사선 분야 수출 활성화 토론회'에서 수출 확대 전략으로 R&D를 꼽았다. 이 토론회는 정홍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정책기획실장을 좌장으로 이학재 대표, 도광호 KG트레이딩(KG Trading) 대표, 지영용 한국원자력연구원 환경안전기술연구부장, 남완현 윈윈코리아 대표이사, 남요식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사업본부장이 참여했다. 이학재 대표는 "중국 저가형 제품과 차별화를 두려면 첨단의료기기로 가야 한다"며 "결국 방사선 기업이 지속적인 R&D를 통해 해외에 경쟁력있게 팔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방사능 측정장비'가 태국·중국·카타르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기술 수출로 거둬들인 실적은 10억원 이상이다. 원자력연은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와도 협력해 관련 기술로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방사성 오염지역을 측정했다. 지영용 한국원자력연구원 환경안전기술연구부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3'에서 원자력·방사선 기술이전 사례를 이같이 밝혔다. 지 부장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환경 방사선 측정'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경험에 따른 원자력시설 안전 강화 요구, 방사능 유출과 테러 등 안보위협 증가 등으로 시장이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부장은 "현재 원자력연이 개발한 방사능 측정장비는 무인기에도 들어가고 백팩 등에 넣어 활용할 수 있다"며 "사고가 났을 때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측정장비를 만든 것"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좌측 펜스를 처음 높였을 때만 해도 타자에 불리한 구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어요. 초기엔 실제로도 많은 타자가 애를 먹기도 했죠.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극복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는 타선이 강한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친환경 투자도 마찬가지예요. 지금은 부딪히고 극복해야 할 때입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GX 패러다임 대전환 속 새로운 대안투자의 기회'란 주제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GBW) 2023' 투자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대전환-그린빅뱅과 그린모스터'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린몬스터'라 불리는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스를 예로 들며 전 세계적인 그린투자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 진단했다. 그린몬스터는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파크의 좌측 펜스를 일컫는다. 이곳 구장은 홈 플레이트에서 좌우 폴대까지의 거리가 각각 94.5m, 92m에 불과하다.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GBW 2023)'에는 대기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광주광역시관광공사는 부스를 꾸리고 내년에 열릴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2024'(KEET)를 알렸다. KEET는 광주광역시가 기후환경·에너지 산업 육성과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SWEET)와 ICEF(국제기후환경산업전)를 통합해 열렸다. 행사는 내년 8월28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30개국 265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참가 기업은 태양광,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서비스 등 기후환경 산업 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중소기업 상담회와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건설, 화학,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한다. 지난 2021~
한국재료연구원이 세라믹 나노섬유 필터를 제작해 수질·대기환경 개선에 나섰다. 세라믹은 금속과 비금속을 열처리해 만든 물질로 대표적인 사례로 도자기가 있다. 이 세라믹을 머리카락(100㎛) 굵기의 1000분의 1 수준인 100㎚(나노미터)로 만들 경우 다양한 환경 필터로 활용될 수 있다. 재료연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3'에서 '유연 세라믹 나노섬유 필터'를 이같이 소개했다. 이종만 재료연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종이처럼 얇고, 유연성이 우수하며 불에 타지도 않는 '나노섬유 필터'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세라믹 소재의 취성(힘에 의해 파괴되는 성질)을 극복했다. 쉽게 말해 나노섬유 필터로 도자기를 만들면 유연하고 깨지지 않는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나노섬유 나노필터는 환경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나노소재는 플라스틱과 같은 고분자로 만들지만, 흡착능력이나 환경성 등
"해상풍력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는 데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유리합니다. 한국의 산업이 보유한 역량을 해상풍력에 적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존스 RWE리뉴어블 한국법인 지사장은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그린비즈니스위크(GBW) '해상풍력과 한국 산업의 기회' 세션에서 '한국 산업과 해상 풍력: 혜택 강화 및 단점 완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해상풍력 도입이 한국 산업과 낼 수 있는 시너지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1898년 설립된 RWE는 전기 판매와 발전업을 하는 독일 최대 에너지 기업이다. 존스 지사장에 따르면 '독일의 한국전력'이다. 화석연료 중심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왔다.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분야 중 하나다. 현재 미국·유럽·아시아태평양 등에서 발전용량 18GW 이상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완공 시 세계 최대가 될 영국 소피아 해상풍력단지 개발사도 RWE다. 존스 지사장은 "기
"민관이 협력해 이룬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 도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 2일차 콘퍼런스 '수소도시 융합포럼'에서 6개의 '수소 도시'가 미래 청사진을 펼쳤다. 이날 콘퍼런스는 '1기 수소도시 청사진으로 보는 수소도시 미래'란 주제로 이뤄졌다. 전라남도 광양과 충청남도 보령·당진, 경상북도 포항, 경기도 평택·남양주 등 수소 도시로 선정된 이들 도시는 지역도 특성도 모두 다르지만 이들이 꿈꾸는 미래 수소 도시의 지향점은 결국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향했다. 포항과 광양은 포스코 제철소가 수소를 공급한다. 앵커기업(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을 기반으로 확실한 공급원을 확보했다. 포항은 포스코의 개질 수소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CCS블루수소와 청록수소 등 공급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수소를 활용해 행복주택 공공시설 등 주거와 수소차·수소버스 등 수소 모빌리티까지 활용한단 계획이다. 수소 도시의 원활한 운용과 안전 관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