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과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역 정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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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방역망을 뚫고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3월 중하순으로 예정된 상장기업 주주총회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주총에는 감사의견을 첨부한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이 작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 법인세 신고금액을 확정하는 것도 어려워 기업들이 막대한 가산세를 물 수도 있는데, 주총현장과 관련해서는 전국에 산재한 주주들을 한 장소에 모으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LS그룹은 물론, LS타워와 인근 건물을 함께 쓰고 있는 삼일회계법인도 하루 동안 직원들을 재택근무시키는 조치를 내렸다. 이 같은 소식은 회계업계 전반으로 발 빠르게 확산 됐다. “현재 상황 아래서는 정상적인 감사업무가 사실상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회계사들의 재택근무와 이메일 전송 등으로 감사업무는 진행할 수 있으나 업무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기업들과 소통이 어렵다. 특히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9번째 사망자는 1951년생 여성 환자로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방대본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9번째 사망자 A씨(여·69)는 이달 23일 기침과 복부팽만 등 증상을 호소해 칠곡경북대병원에 내원했다. 입원 후에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났고 결국 이날 새벽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사망 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A씨가 입원해서 검사한 의무기록 조사 등을 진행해봐야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사망 원인과 감염 경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확진자 893명 중 20명이 중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4명은 산소 포화도가 낮아서 산소치료를 받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몰린 대구 전담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 대구 의료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환자 현황 및 대응체계에 관해 보고받았다. 이후 확진 환자들을 관리하는 유완식 대구의료원장 등 의료진을 만나 격려했다. 대구와 경북은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893명 중 731명(이날 오전 9시 기준)이 집중된 지역이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의 청도대남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몰렸다. 대구의료원은 대구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원 중 한곳이다. 대구 지역 확진자 500명 중 114명(이날 오전 9시 기준)이 이 병원에 입원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문재인 정부의 방역대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의료계도 ‘정부의 방역대책을 자문한 전문가 그룹을 전면교체해야 한다’며 정부 비판에 본격 합류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정말 심각한 단계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의 입국을 막는 나라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고 “심지어 중국마저 역으로 우리 국민 입국을 제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즉각 중국발 입국을 금지시켜야 한다. 그것이 거의 유일한 극복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왜, 중국인 입국 금지가 안 된다는 것인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의료계에서도 ‘총체적인 방역 실패’라고 진단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머니투데이 the300과 통화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돼 44명으로 늘었다. 이중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포함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명이 추가돼 총 누계 확진자가 4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부산 39번(29·남·해운대구), 40번(76·남·사하구), 41번(27·남·동래구), 42번(19·여·동래구), 43번(51·여·동래구), 44번(48·여·동래구) 등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39번 환자는 11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저녁을 먹으러 들른 부산진구 샤오시안 음식점을 같은 시간대에 이용했고, 40번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부인이 다른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41번 환자는 온천교회 신자이고, 42번과 43번 환자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21·남·동래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밝혀졌다. 41번 환자를 포함해 온천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44번 환자는 정확한 감염 경위를 확인 중이다. 부산시
서울 노원구 상계 백병원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양성 가능성이 제기된 사례가 나왔다. A씨는 발열과 기침으로 지난 14일부터 개인병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사흘이 지나도 열이 내려가지 않자 지난 17일 상계백병원 응급실에 들렀다. A씨는 해외여행이나 확진자 접촉력이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검사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지난 24일 같은 병원 감염 내과 교수로부터 PCR검사(침이나 가래 등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법)를 다시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첫 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오자 병원은 노원구보건소를 통해 A씨의 샘플을 질병관리본부에 보냈고 보건소와 질본에서는 이날 오전 9시 확실하지는 않지만 양성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미결정 판단을 내렸다. 이에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다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오늘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병원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응급실, CT실, 외래 진료실 등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COVID-19) 치료에 효과가 있어 정부가 수입을 검토 중인 일본 '아비간'(Favipiravir)에 관심이 쏠린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에서 개발된 아비간은 국내에는 허가가 되어 있지 않지만, 수입특례 등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비간은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치료제로 일본에서는 이날부터 사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2013년 '신종플루 등에 관한 대책 지침'에 따라 200만명분의 아비간을 비축했다. 아비간은 선천적 장애를 유발하거나 독성의 위험 등 부작용이 심해 일부 전염병에 대해서만 사용이 승인돼 왔다. 카메라 전문회사 '후지 필름'의 자회사 '후지필름 도야마화학'이 개발했다. 앞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에 아비간을 시험 투약하자 증상 악화와 무증상 감염자의 발병을 억제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국에서는 이미 아비간을 확진자에 투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대구시청을 찾아 코로나19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군, 경찰을 투입하고 민간 의료인력의 지원을 포함해 범국가적 총력지원 체계를 가동,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과 지역외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시간과 속도"라며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저녁부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으로 직접 이곳에 상주하며 현장을 진두 지휘할 것"이라며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될수 있게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고위 당정협의회 브리핑에서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한다는 표현이 있었으나 지역적 봉쇄말하는 게 아니고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시행 예정인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인사처는 "무엇보다도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시험 연기 공고 및 수험생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 일정을 재조정해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수험생 여러분들께서 깊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금(金)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팔고 있는 '골드바'와 '골드뱅킹'에 투자자들의 돈이 몰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g당 가격은 지난 24일 6만4800원으로 마감됐다. 2014년 3월 시장 개설 후 최고가를 경신한 것. 25일 장 한때 6만5010원을 찍기도 했다. 동시에 시중은행들이 판매하고 있는 골드바와 골드뱅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개은행이 지난 1월 판매한 골드바 판매액은 29억3231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월(25억742만원)보다 16.9% 판매량이 증가했다. 골드뱅킹 투자도 늘고 있다. 골드뱅킹이란 고객이 은행 계좌에 돈을 넣으면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해당 금액만큼 금을 계좌에 적립해 주는 일종의 '금 통장'이다. 국내 골드뱅
'원격의료' '금융권 망분리' 등 찬반 논란 속에 좌절됐던 규제 장벽들이 코로나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계기로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다. 실효성만 검증된다면 완전 허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가 또다른 형태의 '규제 샌드박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21일 정부는 전화만으로 진단과 처방을 받는 원격의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국내 의료법은 의사와 환자의 비대면 진료를 금지하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시적으로 규제를 푼 것이다. 병의원에서 팩스로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전화진료로 제한되긴 하지만 원격의료가 처음으로 구현되는 것이다. ━◇정부가 일부·한시 허용한 원격진료…의협 반발속 ━원격의료는 지난 20여년간 찬반여론이 충돌해온 뜨거운 감자다. ICT기반 진단시스템을 활용하는 원격의료는 환사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즉석밥·라면·생수·통조림 등의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식품업계는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공장을 풀로 가동하고 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자가 급격히 증가면서 즉석밥·라면·생수·통조림 등의 지난 주말 하루 출고량이 평소보다 최대 150%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즉석밥 '햇반'의 지난 22~24일 하루 평균 출고량이 평소의 2.5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평균 출고량이 크게 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물량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도 같은 기간 신라면 등 전체 라면 제품의 하루 평균 출고량이 평소보다 30% 증가했다. 즉석밥 '오뚜기밥'과 '진라면' 등 라면 제품을 생산하는 오뚜기 관계자도 "정확한 증가율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마트 등에서 주문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생수 공장도 늘어난 주문량에 긴박하게 대응하고 있다.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