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과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역 정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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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확인된 31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폐렴 증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고 다른 환자와 접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료진이 두 차례 권유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부했다. 31번 환자는 지난 14일 폐렴이 발견된 이후에도 인구 밀도가 높은 곳들을 거쳤다. 15일 대구 퀸벨호텔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고, 16일에는 대구 남구 신천지교회 예배도 참석했다. 대구·경북지역 추가 확진 환자 11명 중 7명이 신천지교회에 다녔다. 결국 의료진의 세 번째 권유가 있던 지난 17일에서야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폐렴 증상이 발견됐던 사흘 전 빠른 격리조치와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다면 추가 환자 발생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정부 “법적 강제처분 조항 있지만, 31번 환자는 적용 불가”━ 문제는 의료진의 진단검사 권유에 강제성이 없어 환자들이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2015년 메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오후 4시 기준.
"지금 대구가 발칵 뒤집혔다.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한 번에 감염자가 10명 넘게 나오나" '슈퍼전파자' 31번 코로나19 (우한폐렴, 이하 신종코로나) 환자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몸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았으면 최소한 집에서 의사 지시를 기다렸어야 했다는 것이다. 19일 오후 2시 30분쯤 방문한 대구 시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을 찾기 어려웠다. 이날 오전 대구·경북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민들 대부분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대구역 근처에서 만난 개인 택시기사 정모씨(50)는 "31번 환자가 11명 감염시켰다는 뉴스를 아침에 봤다"며 "몸이 아픈 사람이 호텔도 가고 하나님 믿는다고 교회도 가고 왜 이렇게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31번 환자 지나간 곳 곳곳이 폐쇄…"예전만큼 장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날 오후 3시쯤 방문한 신천지예수교회 대구교회(다대오지성전)의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31번 환자가 다녀가 폐쇄조치
홍콩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뉴질랜드 출신 이안 제이콥씨는 최근 운영하던 건축자재회사를 정리했다. 지난해 홍콩 시위로 불안에 떤 것도 모자라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홍콩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10살 딸아이의 학교가 장기간 휴교에 돌입한 것도 이 같은 결정에 한 몫했다. 그는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 곳에선 더이상 아이를 키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홍콩 거주 외국인들이 이민을 위해 짐을 싸는 사례가 늘고 있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 소재 한 임대업체는 이달 둘째주 기준 외국인들의 이주 문의가 1년 전과 비교해 45%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주업체도 "일반적으로 해외 이동 성수기는 여름(학기 시작 전)이지만 최근 외국인들의 이주 문의가 급증했다"며 "이들은 얼마나 빨리 이사할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최근 홍콩 정부의 재택근무 지시 및 학교 휴교 연장 등은 외국인들의 이민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속보]대구서 47번째 확진…영남대병원 응급실 폐쇄
서울시 성동구가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체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총력전에 나섰다. 성동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8개 실무반이 24시간 상황유지를 통해 생활접점 민원부서를 제외한 전체 직원이 재난대응 활동에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서관, 복지관, 문화시설 등 구 산하 공공시설 494개소를 7일간 임시 휴관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경유 민간시설도 3일간 운영중단 조치 및 집중방역에 나선다. 또, 현재 확진자 발생사실 및 조치내용, 예방수칙을 긴급재난문자와 소셜미디어(SNS), 현수막 등을 통해 전방위적 주민 홍보를 실시한다. 보건소 상담센터 인력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며 인·허가 업무 등 최소의 민원 업무만 유지한 체 24시간 운영체제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선다. 공공시설 폐쇄에 따른 보육·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돌봄 서비스 체제를 운영하고, 경로식당 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 환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이중 6번, 10번, 16번, 18번 환자 등 4명은 이날 격리해제 예정이다. 새로 확인된 32번 환자(09년생, 한국 국적)는 15번 환자(이모부)와 20번 환자(엄마)의 접촉자다. 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18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15번 환자의 확진 판정으로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20번 환자와의 최종 노출일을 기준으로 18일까지 자가격리 상태였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32번 환자는 초등학생으로 해당 학교는 지난달 3일부터 방학에 들어갔다. ━대구 무더기 확진…신천지 교회에서 10명━ 33번부터 46번 환자 중 40번 환자를 제외한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특별대책반이 해당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환자 등(의심환자 포함)에 조사·진찰을 할 수 있고, 이를 거부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조항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31번 환자는 의사가 검사를 권고한 것이기 때문에 그 권고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처벌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31번 환자는 교통사고로 지난 7일 대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14일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폐렴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환자에게 다른 병원으로 옮겨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으나 31번 환자는 이를 거부했다. 이후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현재 감염병예방법 42조에는 강제처분조항이 있다"며 "코로나19도 1급 감염병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병예방법 42조에 따르면 1급 감염병이
코로나19(COVID-19)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예수교회 대구교회(다대오지성전) 예배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31번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대구교회에서 920여명과 함께 예배를 봐 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됐다. 대구교회 관계자는 19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31번째) 확진자가 9일과 16일 예배에 왔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당시 1층에서 손 소독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평소) 감기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예배를 드리지 말고 가정에서 예배드리라 권유해왔다"고 설명했다. 수백명에 달하는 집단 예배로 31번 환자의 '슈퍼 감염' 우려가 제기돼 왔으나 방역은 철저하게 했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예배 영상을 확인해보니) 4층에서 예배할 때 (31번째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추가 감염이 일어났다"며 "우리 쪽에서 감염된 것인지 다른 곳에서 된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교회 관련
경북 영천시가 19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3명이 발생하자 관내 어린이집에 휴원 조치를 내렸다. 영천시는 이날 오전 7시쯤 관내 어린이집 47곳에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이날부터 잠정적으로 휴원해달라'고 안내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일단 어린이집부터 휴원 안내 조치를 하고 추이를 봐가며 경로당 등도 필요하면 문을 닫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영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과 40대 남성,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40대 남성은 해외여행을 하지 않았고 확진 환자들과의 접촉도 없었다. 경상북도는 이들이 영천에 있는 병원 여러 곳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하고 영천 영남대병원 등 확진자들이 다녀간 병·의원을 폐쇄했다. 가족 등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 중 40대 남성은 경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 60대·70대 여성은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감사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부 대응이 적절했는지 향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잘 정부가 대응해온 것으로 보였는데 약간 우려할만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2015년도에 메르스 사태 이후 감사해서 지적한 내용과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이 제대로 시행되는지를 점검해서 감염지역 지정실태, 감염의심자 추적관리 시스템에 약간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도 오늘 대구경북 지역에서 추가로 13명 포함해서 15명 확진자가 나왔다"며 정부 대응이 제대로 이뤄진 건지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 원장은 "공공보건의료 감사 계획 수립단계에서는 코로나 방역대책은 고려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상황이니만큼 어떤 형태로든 이번 신종코로나 대응에 관한 정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는 점검을 해야한다"고 강조했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31번 환자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겠다며 퇴원을 요구했고, 병원 문을 나서던 이 환자를 제압하던 간호사 등의 마스크를 벗기며 몸싸움을 시도했다' '간호사 다수가 폐렴 검진을 받고 있어 병원이 패닉 상태이고, 이 환자의 가족과 신천지 신도들 다수가 병원으로 몰려와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소문이 돌았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판단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찰청과 현재 대구에 나가 있는 (즉각대응)팀을 통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번 환자는 (격리 거부 없이) 치료를 잘 받고 계신다"며 "만약 거부자가 발생했다면 보건소나 시·군·구청장이 감염병예방법상 강제처분조항을 적용해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 환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