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엑스포
청정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린산단 등 미래 친환경 산업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다룹니다. 정부 정책, 기업 혁신,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 기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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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소차가 기체수소를 충전해 사용하지만 앞으로 4~5년 미래엔 액화수소를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기존 수소연료탱크로 쓰이는 탄소섬유 대신 포스코 SPS의 스테인리스를 사용하게 될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일 일산 킨텍스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 전시관을 마련한 포스코 SPS는 '미래 친환경차'를 콘셉트로 잡고 전기차와 수소차에 들어가는 친환경 소재와 부품을 전시했다.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스테인리스 초극박, 전장모터코아 등이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핵심 부품으로 내연기관차의 엔진 역할을 한다. 대부분 현대차·기아가 생산하는 수소·전기차용으로 납품되고 해외에도 일부 수출도힌다. 전장모터코아는 핸들조향장치, 와이퍼, 썬루프 등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포스코 SPS는 친환경차용 전장모터코아도 공급하고 있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셀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한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
"수소경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인 동시에 미래 유망산업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수소경제의 선도자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생산, 유통, 활용 3가지 분야에 집중하겠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식 축사에서 수소경제 선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그린뉴딜 엑스포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뉴딜 전시회다. 문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폭염, 홍수, 산불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지금 탄소중립은 우리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시급한 글로벌 공동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등 국제사회는 앞다퉈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고, 단순한 선언을 넘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 즉 그린뉴딜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수소경제는 전세계적
효성그룹의 수소산업 육성전략은 인프라에 초점이 맞춰졌다. 생산된 수소를 보관·보급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마련에 매진할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액화수소 기반 수소도시' 모형을 통해 효성이 그리는 수소사회를 엿볼 수 있었다. 수소 생산과 저장에 특화된 효성은 보급확대를 위해 충전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소 경제 전환을 앞당긴다는 밑그림을 그린 모습이다. 효성그룹은 2000년 CNG·LCNG 충전설비를 시작으로 가스발전요유 가스공급설비를 국내·외에 공급하면서 20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압축·충전 기술을 확보했다. 2009년 국내 최초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 17개 민간 수소충전소를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설비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충전소 공급 1위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신설된 국회수소충전소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탄소중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지구공동체의 사명이다"며 "우리 기업과 기관들도 그린 혁신에 뛰어들어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그린뉴딜 엑스포'를 통해 그간의 결실을 공유하고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머니투데이 주관으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식에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전을 통해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대한민국 수소 엑스포'가 지난해 '그린뉴딜 엑스포'로 외연을 확장했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최 측의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대회를 준비해주신 머니투데이 임직원들과 국회 수소경제포럼 의원들의 노고에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소법이 시행되고 탄소중립기본법이 제정되는 등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다"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6일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2021 그린뉴딜엑스포' KIST 부스에서 탄소 포집 전환(CCU) 기술을 내놨다. 이날 KIST 부스에서 집중 소개된 기술은 'e케미컬(e-Chemical)' 제조 기술과 '그린-올(green-alchohol)' 기술이다. 두 기술은 발전소와 공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모은 이산화탄소로 수소뿐 아니라 일산화탄소(CO)와 알콜의 일종인 메탄올, 부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물질들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산화탄소, 메탄올, 부탄올 등 화학 물질은 보통 석탄 연료에서 추출되는데 이 과정에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킨다. 수소도 마찬가지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은 대량의 전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화석 연료로 발전해 얻은 전기를 쓰면 오히려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이에 비해 e케미컬 기술과 그린-올 기술로 만들어진 화학 물질들은 친환경적이다. e케미컬 기술은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로 이산화탄소와
"아무래도 배터리를 사용하다 보면 드론의 주행 시간이 짧잖아요. 이에 비해 친환경 수소 연료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장시간 운용에 적합합니다. 액체수소 연료를 적용한다면 최대 10시간 운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6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만난 김선엽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드론 구동용 액체수소 엔진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드론용 수소 파워팩 개조 엔진과 플라즈마 DPF(매연저감장치)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최근 들어 관측·통신용 드론뿐만 아니라 의료 구조용 드론, 개인용 이동 드론 등 개인 및 무인 기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만큼 운전시간도 길고 경제성을 갖춘 동력장치 파워 시스템의 개발 필요성도 높아졌다.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일반 배터리를 통해 드론을 운용할 경우 운용 시간은 20~30분에 불과하지만, 압축 기체 수소를 활용한다면 3~4시간까지 가능하다.
"우리는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촉매를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단계까지 생산 테스트를 완료했다. 기술 이전이 가능한 수준까지 준비된 만큼 머지않아 가정용 수전해 시스템까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만난 정지호 한국재료연구원 선임행정원은 최적 수전해 시스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그린뉴딜 엑스포는 한국재료연구원에게 뜻깊은 자리다.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로 설립된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독립 법인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몇 년 새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소재 산업이 원천 기술 산업으로 각광받은 영향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재료연구원이 독립법인 자격으로 처음 참석하는 그린뉴딜 엑스포다. 한국재료연구원이 최근 개발한 기술은 최적 수전해 시스템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이지만 비용이 많이 들거나 생산효율이
도로에 태양광 패널을 깔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국동서발전이 이같은 상상을 현실로 옮겼다. 6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한국동서발전 전시부스에는 동서발전이 실증사업을 진행중인 보도블럭형 태양광 패널이 소개됐다. 태양광 발전의 경우 1MW(메가와트)의 전기를 만들어 내는데 약 3000평(9917㎡) 면적의 패널이 필요하다. 보도블록형 태양광 패널은 '모든 인도와 차도를 태양광 패널로 덮을 수만 있다면 더 많은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상상에서 개발이 시작됐다. 보도블록형 태양광 패널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울산 중구청 앞 등 전국에서 실증작업이 진행중이다. 현재로서는 보도블록형 패널에서 생산한 전기를 LED형 보도블럭에 공급해 바닥형 전광판을 운용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지면 활용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기존의 화석연료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사업으
"80일 걸리는 해상풍력 공사가 3일이면 끝 납니다" 6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한국전력공사 전시부스에는 '무탄소 전원생산 저장 수송 기술'을 주제로 한국전력 산하 전력연구원이 개발중인 에너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 제시됐다. 전력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상풍력 일괄설치시스템도 그중 하나다. 통상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에는 80~90일이 걸린다. 하지만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해상풍력 일괄설치시스템은 하루면 충분하다. 이를 설명하던 조동호 에너지신산업연구소 신재생에너지그룹 연구원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던 이유다. 한전이 현재 개발중인 기술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이다. 과거에는 풍력발전기 설치에 필요한 부품을 해상으로 옮겨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육상에서 완성한 후 특수선을 이용해 통째로 옮겨 원하는 위치에 꽂으면 된다. 완성 이후 설치기간을 고려하면 하루면 설치가 가능하다. 조 연구원은 "해상에서 작업하는 기간이 하루로
"2030년이면 수소를 암모니아로 합성해 운송하는 수요가 많아질 전망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 선박 기술에서 세계 1위입니다.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은 이미 완료했고 2025년까지 암모니아 추진선도 상용화할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 추진선 '1호 선주'가 되고 싶다는 해외 선사들로부터 공동 연구·개발하자는 러브콜이 빗발치는 이유입니다."(유병용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 6일 일산 킨텍스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 전시관을 마련한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의 암모니아·수소선박을 비롯한 그룹의 '육·해상 수소밸류체인'을 총망라해 선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다른 수소 기업들과 가장 차별적인 부분은 수소의 생산과 활용뿐 아니라 '운송'에 직접 관여한다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만드는 그린수소의 수요가 늘면 국내 생산량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호주 등 해외 에너지선진국에서 들여올 수밖에 없다. 수소를 안정적으로 대량 운송할 수 있는 '캐리어(Carrier)'의 역할이
"배터리 수명이 어떻게 되나요?" "주행거리는요?" 6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1 그린뉴딜 엑스포'의 모빌리티관에 마련된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서는 순수전기차 모델 'EQA' 2대에 대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현장에서는 가격과 주행거리에 대한 질문이 주로 나왔다. 벤츠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한 가격을 비롯해 배터리 수명, 충전시간, 적재 공간, 1회 충전시 주행거리 등 구체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다"며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지난 7월 신형 EQA를 출시했다. 출시가격은 5990만원으로 보조금을 받으면 5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06㎞로 경쟁사보다 짧은 편이지만 프리미엄 '삼각별'을 5000만원대 초반에 살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출시 2달(7~8월)만에 389대가 팔렸다. 일부 관람객은 이날 EQA의 가격과 주행거리 및 성능 등을 듣고는 "많이
"수소 생태계의 근간이 될 차별화된 기술이 코오롱의 경쟁력입니다"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1 그린뉴딜엑스포' 현장에서 만난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코오롱은 부스를 마련하고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수소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1989년 멤브레인 연구를 시작으로 연료전지 기술경쟁력 확보에 첫 발을 뗐다. 1995년 멤브레인 제조·설비 시설을 구축한 뒤 2000년대 들어 수분제어장치(2006년)와 수소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PEM(2008년) 연구에 착수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했다. 2010년 이후에는 완성차에 장착되는 수분제어장치 개발에 속도를 냈다. 수분제어장치란 수소연료 전지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이다. 승용차용 수분제어장치 1세대 개발을 2012년 마쳤고 2018년 상용차에도 탑재할 수 있는 2세대를 완성했다. 2023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3세대 수분제어장치는 수소를 연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