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코너입니다. 항공업계의 변화, 인수합병의 배경과 전망, 소비자와 업계에 미칠 영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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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2일과 3일에 걸쳐 보통주 5000억원과 교환사채 3000억원 등 한진칼에 대한 8000억원의 투자를 마무리했다. 산은이 보통주와 교환사채로 나눠 투자한 것은 리스크를 줄이면서 한진칼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통합을 주도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한 것이다. ━한진칼 주가 반토막나도 대한항공 주가 오르면 손실 최소화━ 한진칼은 산은에서 받은 돈을 대한항공에 빌려주고 대한항공은 이를 아시아나를 인수하는 종잣돈으로 쓴다. 산은이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주주로서 유상증자를 하면서 일부는 교환사채로 받아 주가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을 줄였다. 영구채나 한진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는 한진칼 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면 대한항공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교환사채는 한진칼 주가 흐름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산은은 한진칼의 현재 주가가 경영권 분쟁으로 고평가된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통합 시너지 등을 고려하면 대한항공 주가는 향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실제로 한진
1일 법원이 KCGI(강성부펀드)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게 된다. 산업은행은 오는 2일 두 항공사의 통합을 위해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중 5000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산은이 한진칼이 새로 발행할 주식을 인수해 한진칼 지분 10.7%를 보유하는 것이다. 나머지 3000억원은 향후 한진칼이 보유할 대한항공 주식으로 교환할 권리를 가진 교환사채를 인수한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은 1조8000억원인데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별도로 실시한다. 이 중 7300억원은 한진칼이 대고, 나머지 1조7700억원은 기관투자자 등 민간에서 자금을 끌어온다. 대한항공은 내년 하반기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금을 지급하면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이르는 지배구조도 완성된다.
KCGI의 한진칼 제3자배정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KCGI 측 3자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수성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일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해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탄생이 가시화하며,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경우 조원태 회장은 경영권 분쟁 위협 없이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진칼 유상증자 후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갖게 될 한진칼 우호지분 10%를 고려하면 조 회장의 지분율이 3자연합보다 한결 많아지기 때문이다. 당초 조 회장의 경영권은 KCGI 가처분 신청의 또 다른 관심거리였다. KCGI는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상법이 정한 조건에 맞지 않는다"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한마
법원이 KCGI(강성부펀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DB산업은행은 통합 과정의 첫걸음으로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한다. 하지만 통합 작업의 고비는 또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승련)는 1일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2일로 예정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그대로 진행된다. 산은은 한진칼 보통주 50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3일엔 대한항공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교환사채 3000억원어치도 산다. 이후 과정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산은으로부터 받은 8000억원을 대한항공에 빌려주고 대한항공은 그 돈으로 아시아나에 계약이행보증금 3000억원을 지급한다. 대한항공은 해가 가기 전인 29일에 아시아나 영구채 3000억원을 사들인다. 아시아나의 과도한 부채비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아시아나는 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은 물론 글로벌 항공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는 '빅 딜'이다. 인수와 합병이 순조롭게 완료된다면 유럽과 미주는 물론 아시아권역을 아우르는 초유의 항공망을 보유한 국책항공사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독점 구조가 되는데 대한 우려는 상존한다. 소비자 편익에 대한 관심은 그래서 높아진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대표이사)도 이를 의식한듯 16일 입장문에서 "합리적인 운영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고, 더욱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합병에 따른 소비자들의 세부적인 궁금증도 줄을 잇는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주채권자인 KDB산업은행, 대한항공 등 딜 주체들은 모두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통합될 전망이다. 양사 통합 과정이나, 통합 이후 세부 운영방안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대한항공의 실사 등을 거쳐 마련되겠지만 현재로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공식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한진칼 및 아시아나항공 관련주 등도 강세를 보인다. 16일 오후 1시 48분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9.84%(1280원)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도 5050원(21.09%) 오른 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보유한 금호산업은 29.58%,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아시아나IDT(30.00%), 에어부산(27.57%)도 강세다. 반면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장 초반 8% 급락했다가 상승 전환해 15.94% 오른 9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공식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산은과 한진그룹은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며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하나로 통합하는 국내 항공산업 재편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항공산업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번 M&A를 통해 전세계 7위수준의 FSC(Full Service Carrier)와 동북아 최대 LCC(저비용항공사)가 출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복투자는 절감해 네트워크 재투자를 통해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양사의 합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력구조조정에 대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급격한 운임인상, 노선폐지 등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서는 "항공산업 특성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발생할 경우 행정지도, 운수권재배분 등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일문일답 ━Q. 코로나19로 인해 대한항공도 여건이 좋지 않은데 어떻게 인수합병이 추진되게 됐나 A: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어렵다. 이미 많은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초기 자회사로 운영하다가 신속히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내 인수를 완료하고 인수 1년 내 완전 통합을 마무리하는게 목표다. 2022년 통합이 완료되면 명실상부 전혀 새로운 항공사가 탄생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기능적으로 우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일을 따르는 방식으로 통합을 진행하기로 했다. 실사를 통해 양사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한 후 우수한 부분을 취사선택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과 지주사 한진칼은 16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합병하고 양사 산하 LCC(저비용항공사)도 통합하는게 골자다. 국내 항공산업 재편의 신호탄이 오르는 셈이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핵심인 KDB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지원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진칼 유상증자에 5000억원을 태우고 3000억원은 교환사채(CB) 인수 방식으
세계 7위권의 국적항공사가 탄생한다. 한진그룹이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 통합한다. 이를 위해 KDB산업은행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추진을 위해 한진칼과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5000억원, 교환사채로 3000억원을 투자한다. 대한항공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 인수자금을 마련한다. 한진칼은 산은으로부터 받은 8000억원을 사용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7300억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 최대주주가 된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아시아나 부족자금 1조원을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올해말 계약금 3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등 6000억원을 아시아나에 투입하고 내년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 "경영성과가 미흡시 (경영진이) 퇴진하기로 하는 등 경영책임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은은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경영성과를 매년 평가해 성과가 미흡할 시 경영진 교체, 해임 등의 계획이 있다"며 "일방적으로 (현 경영진에) 우호적인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추진과 관련해 우려되는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