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초유의 '빅스텝'
국내외 경제 이슈와 금융 시장의 주요 변동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금리, 환율, 물가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뉴스를 깊이 있게 분석해 독자에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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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완전히 올라섰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다. 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이익이 꺾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3개월 만에 15% 급락한 코스피는 7월 들어 2300선을 맴돌며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기록한 상황에서 고강도 긴축이 필요하다는 결단을 내린 셈이다. 한은이 빅스텝을 실시한 것은 기준금리를 정책수단으로 도입한 200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16포인트(0.78%) 오른 2335.9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원, 178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상승폭이 확대하고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 0.5%p 인상하면서 한국 금리는 2.25%로 미국의 기준금리(1.75%)와 차이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 인상하면서 사상 첫 빅스텝(한번에 0.5%p 인상)을 단행했다. 연 6%가 넘는 물가상승률과 4%에 육박한 기대인플레이션, 미국의 빠른 긴축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고물가 상황 고착을 막기 위한 빅스텝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앞으로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향후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는 성장·물가 흐름,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를 포함한 해외경제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경제는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겠지만 수출이 둔화되면서 올해 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2.7%)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6%를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물가상승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지금처럼 대출규제가 유지되면서 금리가 오르면 매매심리는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똘똘한 한채' 현상 지속으로 금리 인상 영향이 제한적인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양극화는 심화될 전망이다. ━주택시장 침체기 심화 속 '양극화'…"강남·비강남 온도차 커진다"━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빅스텝' 단행에 부동산 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주택시장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2% 돌파는 금리부담의 임계점을 지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향후 1년간 주택시장은 금리가 최대변수"라면서 "금리인상 랠리가 마무리돼야 주택가격 하락도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지금처럼 대출규제가 강화된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기록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 압력을 먼저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300원대로 올라선 원/달러 환율도 한은이 빅스텝 결정을 내린 이유로 풀이된다. 한은은 13일 오전 9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2.2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빅스텝을 실시한 것은 기준금리를 정책수단으로 도입한 200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되던 2020년 3월과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남아있던 2009년 1~2월 등 시기에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하한 경우는 있었으나 올린적은 없었다. 앞서 한은은 지난 4월과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두달 연속으로 0.25%포인트씩 올렸다. 이어진 세번의 금통위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이 빅스텝을 단
한국은행이 6%를 넘은 물가상승 압력 완화를 위해 사상 초유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서면서 가계와 한계기업, 다중채무자,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빚 상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8월부터 11개월 사이 기준금리 1.75%포인트(연 0.50→2.25%) 인상으로 늘어난 가계의 이자 부담만 2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기준금리가 연말 3.0%까지 오르면 가계가 추가로 내야 하는 이자는 33조원 이상으로 불어난다. ━가계 빚 1752조 이자 24조 늘어, 1인당 113만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0%p 인상했다. 한은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면서 빅스텝을 단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도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에 달한 데다 기대인플레이션율 3.9%로 물가상승 압력이 임계치에 왔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한국은행이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6%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란 점에서다. 한은은 이날 오전 9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오전 10시 내외로 회의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모두 한은이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빅스텝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6%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7개월 만에 최고치다.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