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와 그 여파를 다룹니다. 사고의 원인, 정부와 사회의 대응, 피해자와 유가족의 이야기, 재발 방지 대책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이태원 참사를 조명합니다.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와 그 여파를 다룹니다. 사고의 원인, 정부와 사회의 대응, 피해자와 유가족의 이야기, 재발 방지 대책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이태원 참사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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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사망자들에게 장례비 최대 1500만원을 지급하고, 부상자에 대해선 실 치료비를 대납키로 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행안부는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도 모두 완료하고,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상자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실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중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다음달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 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또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애도 분위기와 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오전 10시15분쯤 서울 중구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검은색 리본을 가슴에 단 오 시장은 헌화한 뒤 묵념을 하고,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방명록에 썼다. 이후 서울시청 집무실로 복귀했다. 오 시장은 청사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상황을 정리하고 수사 결과도 나온 다음에 제 입장을 말하는 게 순서일 것 같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번주 외부일정 없이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서 유럽 출장길에 올랐으나 지난 29일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현지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급히 귀국했다. 지난 30일 오후 4시4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한 뒤 이태원 사고 현장과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고 서울시청으로 복귀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정부가 결정한 국가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검찰이 '핼러윈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154명 전원에 대한 검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국 18개 검찰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희생자 전원에 대해 검시절차를 마치고 13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 신원과 유족을 확인 중이거나 유족 의사에 따라 이송 중인 경우 등의 사유가 있는 희생자 20명은 절차가 종료되는 즉시 인도할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신속히 검시절차를 완료했다"며 "유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시는 사망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위해 사망자나 그 주변 현장에 대해 이뤄지는 종합적인 조사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변사자나 변사했다고 의심되는 사람의 검시는 검사가 한다. 대검은 전날 황병주 형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태원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서부지검에 한석리 검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만들어 비상근무에 나섰다. 서울 전역 병원에 시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재계 인사들도 분향소를 찾아 희상자들의 넋을 기렸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 정기선 HD현대(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대표이사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또한 이날 함께 조문했다. 이 외에도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 현대호랑이축구단 스태프들도 조문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다음달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것을 고려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울산현대축구단의 K-리그 우승 기념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운영키로 했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사고와 관련해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 등 총 6명의 학생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의 심리지원에 나선다. 각 학교의 안전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계획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31일 오전 '이태원 사고'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생 사상자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학생 사망자 6명은 모두 서울에 있는 학교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사고의 학생 부상자는 총 5명이다. 이들 학생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서울 4명, 충청남도 1명이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의 사망자는 학생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대학생 사망자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교사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태원 사고로 사망한 교사는 모두 3명이다. 사망 교사들은 서울(1명)과 경기(1명), 울산(1명)의 학교 소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망자 발생 학교에 대해선 교육청과 함께 심리상담전문팀을 운영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심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9시27분쯤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헌화와 묵념 순으로 진행된 조문에는 김 여사가 동행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김용현 경호처장, 최상목 경제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강의구 부속실장,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 주요 참모들이 대거 함께 했다.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흰 장갑을 낀 채 하얀 국화꽃을 들고 분향소로 이동해 헌화 후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도 흰색 셔츠에 검은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29일 밤 사고 발생 직후부터 비상 근무 태세를 이어가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도
여야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특별한 질의 없이 사고 현황 및 대처 보고만 받기로 협의했다.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정쟁이 벌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에서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 여야 간사는 내달 1일 현안보고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 차장(청장 직무대리)으로부터 사고 수습 과정에 대한 보고만 받기로 협의했다. 여야는 전날(30일) 현안보고 일정을 확정하며 사고 수습과 피해자 및 피해 가족에 대한 필요한 조치가 우선이라는 측면에서 필수 현장 요원을 제외한 소수 관련 정부 관계자만 참석시키기로 했다. 그런 만큼 관련 보고만 간단히 받은 뒤 사고 수습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는 만큼 정부·여당에 협조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당내 대책기구까지 마련해 진상규명 및 향후 대처방안 수립 작업에 착수한 만큼 상임위 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함께 이태원 사고에 대한 합동감식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부터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30일) 사고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를 전부 확보해 사고 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와의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
31일 교육부 정례브리핑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제주도민 1명도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망자 중 제주도민 20대 여성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유족 피해 지원 등 사고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유족의 요청에 따라 A씨를 대전으로 이송하고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대전에서 제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유족들도 현재 대전에 거주하고 있고, 빈소도 대전에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협의해 장례 지원절차 등 유족의 요청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제주도청 1청사 별관 2층(스마트워크비지니스센터)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31일부터 정부 종료 시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국가 애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정신의학 전문가들이 이태원 참사 생존자·목격자·구조대원 등의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우려하며 적극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사 사진과 영상을 접한 국민도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31일 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MBC뉴스에 출연해 "살면서 이렇게 충격적인 현장을 접한 사람은 거의 없다"며 "생존자, 목격자 등에겐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충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문의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현장에 처해본 사람은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보통 사고는 순식간에 끝난다"며 "그러나 이태원 참사는 몇 시간 동안 죽음이 진행되는 현장이었다. 이런 외상성 현상을 직접 경험하고 눈앞에서 생생하게 목격하는 것은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PTSD가 유발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지인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눈앞에서 누군가를 구하지 못했다면 엄청난 심리적인 죄책감이 유발될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소방관과 경찰관분들의 정신 건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