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 후보자 동향, 정책 변화와 선거 과정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다양한 시각과 분석을 통해 독자들이 선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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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레이스 막판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승세를 탔단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내부적으로 조심스럽게 승리를 낙관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내부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민주당 전략가들은 해리스 캠프가 경합주에 선거 자원을 쏟아붓고, 낙태권 이슈로 여성들의 표심에 호소하는 가운데 선거 막판 트럼프를 파시스트로 규정하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해리스가 트럼프를 아주 작은 격차로 이길 가능성을 엿본다고 전했다. 트럼프를 파시즘과 엮는 전략이 공화당 온건파를 포함한 소수의 유권자를 움직이더라도 올해 선거는 소수의 부동층이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단 점에서 결과에 적잖은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단 전언이다. 트럼프를 파시스트로 규정하는 전략은 지난주 트럼프 비서실장 출신인 존 켈리의 폭로로 한층 힘을 받았다. 그는 트럼프가 집권 당시 히틀러를 칭찬했다고 폭로하며 트럼프를 "독재자를 존경하는 파시스트"라고 언급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그의 공약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그가 내건 관세 폭탄, 광범위한 감세 정책이 전 세계적인 무역 전쟁과 인플레이션을 촉발하고 미국의 재정적자를 키워 고금리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트럼프 집권 2기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불안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대형 보험사인 악사그룹의 질 모에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가 처음 당선됐던) 2016년과 달리 상당한 긴장감이 느껴진다"면서 "그가 첫 임기 때 폭주했던 걸 알기 때문에 이번엔 더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낮은 실업률, 견조한 성장률, 증시 호황이 뒷받침되는 반면 유럽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은 안 그래도 성장 전망이 밝지 않아 트럼프 리스크에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단 지적이다. 전문가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관세다.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미국 대선이 일주일가량 남은 가운데,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투입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전투표로 진행된 투표용지 수백장이 손상됐다. 당국은 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8일 새벽(현지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 내 2곳의 투표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투표함 밖에 설치된 소이탄 장치 때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경비요원과 투표함 내부의 화재 진압 시스템 덕에 화재가 신속하게 진압되면서 내부에 있던 투표용지 3장만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손상된 투표용지를 작성한 유권자 3명의 신원을 파악해 교체 투표용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포틀랜드 투표함 화재 사건이 서로 연관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인근 감시카메라에는 화재 직전 볼보 한 대가 잠시 차를 세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다가오는 선거를 훼손하기 위한 유권자 협박이나 범죄 행위는 비미
"물가를 지금처럼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올린 건 현 정부 사람들이에요. 열심히 일해도 저축을 하거나 집을 살 수 없다는 현실에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반드시 도널프 트럼프에게 투표할 겁니다." 미국 동부시간 일요일인 27일 오후 1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리버베일 타운 양로원에 마련된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31세 숀 씨는 지지후보 공개를 꺼리지 않았다.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전날인 26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적잖은 이들이 '샤이 트럼프'인 것과 달리 젊은 근로자인 그는 '정권 심판론'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뉴저지주는 민주당의 지지기반으로 꼽힌다. 뉴욕 인근에 있어 맨해튼 출퇴근자가 많아 고소득자들이 거주하는 타운이 즐비하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한 해 10만 달러(1억 3870만원) 이상을 버는 근로자들의 삶마저 피폐하게 만들었다. 세금, 집세 등을 빼면 남는 게 2000~3000달러(277만~415만원) 수준인데 식비 등도 크게 올라 맞벌이를 하지 않고는 아이 하나
━"2연속 망신" 여론조사 기관들…이번 미국 대선은 맞힐까?━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4 미국 대통령 선거는,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크게 틀린 여론조사 결과가 얼마나 맞을지도 관심이다. 현재 주요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을 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을 앞서고 있지만 그 차이는 0.5%포인트 내외다. 당락을 가를 경합주도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분석 업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집계 기준 해리스와 트럼프의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각각 48.8%와 48.6%로 거의 같다. 7대 경합주는 초박빙이지만 트럼프가 전 지역에서 앞서 있다.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이처럼 지지율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작은 오류만으로도 결과 예측이 빗나갈 수 있다며, 앞선 대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샤이 트럼프' 파악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여론조사 기관들이 과거 트럼프가 과소
━채찍 든 그녀, 당근 든 그…대선 D-10, 미국인 선택은 '본능'?━26일로 이제 딱 열흘 남은 미국 대선(11월5일)에서 민주당은 8년 전 10월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 악재를 맞으며 역전패 한 힐러리 클린턴의 악몽을 떠올린다. 첫 여성 대통령 탄생에 재도전했지만 최근 민심 움직임이 아슬아슬하다. 어쩌면 '맥도날드 대첩'이란 상징적 사건이 선거 뒤 회자될지도 모른다. 지난 20일 맥도날드 지점에 찾아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은 상대의 허를 찔렀다. 앞치마를 두르고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날랐고, 드라이브스루 판매 창에서 고객이자 유권자를 맞았다. 이날 그의 행보는 선거인단 19명이 걸린, 7대 경합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펜실베이니아에서 '샤이 트럼프' 결집을 노린 전략이었다는 평가다.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맥도날드는 이곳에서 '시급제'로 일한 경력이 있다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 대선 후보)이 선점한 정치 수사였다. 트
JD 밴스가 피터 틸을 만난 건 2011년 틸이 예일대 로스쿨에서 연설했을 때였다. 밴스는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예일대 로스쿨로 진학하면서 미국 엘리트 사회 속으로 빠르게 상승했다. 틸은 변호사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그리고 실리콘밸리 거물로 변신한 인물이었다. 틸은 실리콘밸리 세계에 속해 있었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 세계의 일부가 아니었다. 스탠퍼드대학 재학 시절 보수적 신문인 '스탠포드 리뷰'를 창간한 이래로, 틸은 이단적이고 늘 통념에 반하는 기업가였다. 증권 변호사로 잠시 일한 후 그는 금융 분야로 진출했고, 그 다음에는 빅테크 분야로 들어가 페이스북을 포함한 실리콘 밸리의 가장 주목할 만한 회사들을 설립하거나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실리콘 밸리의 순응주의적 자유주의와는 거리를 두었다. 틸은 2011년 연설에서 예일대 로스쿨 같은 곳의 엘리트들이 동료들과의 경쟁에 지나치게 집중하여 아무런 생각 없이 명성의 사다리를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졸업생들은 진정한 가치나 지속적인 가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25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장에 등장했다. 비욘세 소개로 등장한 해리스는 낙태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는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해리스 부통령 유세장에서 데스티니차일드 멤버였던 켈리 롤런드와 함께 약 3만명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텍사스 휴스턴은 비욘세의 고향이다. 비욘세는 이날 공연 대신 짧은 해리스 지지 연설에 나섰다. 그는 "나는 오늘 연예인이 아니라 아이들의 엄마로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내 아이들과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자기 몸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세상, 분열되지 않는 세상에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비욘세는 "여러분의 자유는 신이 주인 권리이자 인권의 권리"라면서 "여러분의 투표는 가장 가치 있는 도구 중 하나"라며 해리스에 대한 투표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비욘세는 자신의 노래 프리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라고 해리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워낙 치열한 접전을 보이자 200년 만에 선거인단 동수가 나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미국 대선에서 전국 지지율은 의미가 없고 경합주에서 선거인단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승자가 판가름난다. ━선거인단 동수 현실화되나…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 이후 사례 없어━해리스와 트럼프의 선거인단이 동수(269 대 269)가 나오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경합주 중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이긴 4개(미시간 위스콘신 네바다 애리조나) 주를 해리스가 가져가고 나머지 2개(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트럼프가 가져가는 경우다. 이렇게 되면 네브래스카와 메인 등 선거인단 승자 독식 구조가 아닌 2개 주(네브래스카, 메인)가 중요해진다. 네브래스카는 5명의 선거인단 중 2명은 지역별로 득표율이 높은 후보에게 1명씩 배정한다. 전반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조지 소로스의 고향이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사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미국 대선을 열흘 앞두고 판세의 변화는 분명히 감지된다. 그동안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던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꺾이면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금융시장에서도 트럼프 당선을 전제로 움직이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만 78세 고령에 사법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은 트럼프에게로 선거 막바지에 표심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지난 9월10일(현지시간) ABC 주최 TV토론 이후 대세론이 일었던 해리스의 지지세가 약해지는 건 왜일까. 해리스가 짧게 남은 시간 다시 판세를 뒤집고 승리할 수 있을까. ━'해리스 < 트럼프' 뒤집힌 당선 확률━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공개한 자체 선거결과 예측 모델 분석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54%로 해리스 부통령(45%)에 앞선다. 이 분석에서 트럼프가 앞선 건 지난 8월19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가 대선 승
워싱턴 포스트를 소유한 아마존 창업주인 제프 베조스가 이 신문의 카멀라 해리스 지지선언을 무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는 올해 대선에서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수십 년간 공화 민주 양당의 한 후보를 선택해 지지선언을 하던 전통을 깬 것으로 이례적인 결정으로 지적된다. 신문은 이날 두 명의 기자가 쓴 기사를 게재했는데 이에 따르면 사설을 맡은 언론인들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보다 민주당 후보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초안을 작성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결정을 신문 소유주인 아마존과 그 창업주 제프 베조스는 전면 보류시켰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이었다. 해리스의 경쟁자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베조스와 워싱턴 포스트를 비판해 왔다. 이 신문은 2016년과 2020년에 트럼프의 선거 상대인 힐러리 클린턴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공화당을 직설적으로 비난하는 사설을 쓰기도 했다. 아
팝스타 비욘세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텍사스주 유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휴스턴은 비욘세의 고향이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비욘세가 25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에 모친 티나 놀스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25일 찾는 텍사스는 이른바 '레드 스테이트'(Red state)라 불리는 대표적인 공화당 우세 지역이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총 4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데 해리스가 가져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낙태 금지의 진원지'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낙태 금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생식권 이슈를 호소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오랜 민주당 지지자인 비욘세는 지난 2016년 대선 때는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유세에 등장해 공연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인스타그램에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