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00년 넘게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갈등을 끝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총 50 건
"가자 재개발이 진행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개혁 프로그램이 충실히 수행되면 팔레스타인 자결권과 국가 수립을 향한 신뢰할 만한 길이 마침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분쟁 종식 계획 20항에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위한 로드맵이 명시됐다. 국가로 인정하는 것만은 절대 안 된다며 반발해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가자 주민이 자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동의했다. 이제 중재국인 카타르는 하마스를, 네타냐후 총리는 극우 안보 내각을 설득해야 한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중동 고문이자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고안한 가자 휴전 계획 20항이 지금까지의 휴전 방안과 달리 차별화되는 대목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직접 언급했다는 점이다. 중동 국가들의 다각적 설득이 트럼프를 움직였다. 국가 설립 시기나 방법을 직접 명시한 게 아니고 현실화하기 위해 넘어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전쟁 종식안을 공식 지지했다.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스스로 끝내버리겠다"며 경고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가 '전쟁 이후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이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오늘은 가자 전쟁을 끝내고 중동 평화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오늘 우리는 전쟁 종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중동에서 평화를 극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당신(트럼프)의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마스는 무장해제될 것이고 가자지구는 비무장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자지구에는 하마스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도 운영하지 않는 평화로운 민간 정부가 수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구상'이 2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스라엘이 평화구상에 동의하면서 하마스의 선택에 따라 2년 이상 이어졌던 가자 전쟁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백악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20개 항으로 구성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분쟁 종식을 위한 포괄적 계획'을 발표했다. 백악관이 발표한 평화구상에는 휴전과 인질 및 수감자 교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단계적 철수, 하마스 군축,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과도 정부 수립 등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 제안에 동의하면 전쟁은 즉시 끝날 것"이라며 "네타냐후 총리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평화구상에 따르면 전후 가자지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기술관료적이고 비정치적인 '팔레스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쟁(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종식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많은 것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롯해 카타르, 요르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지도자들과 비공개로 다자 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중동의 가장 강력한 나라들의 정상들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그 회의에서 많은 것이 결정됐고 우리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도 만나야 한다"며 "이스라엘에 '시작하자'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2년 가까이 이어온 전쟁을 종식시킬 계획
프랑스가 캐나다·영국에 이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한 G7(주요 7개국)에 합류했다. 모나코·벨기에·룩셈부르크·몰타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동참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향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약속에 따라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적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은 이스라엘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팔레스타인 국민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은 프랑스가 처음부터 지지해온 이스라엘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는 이란의 공습을 포함해 이스라엘의 안보가 위협받을 때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이스라엘 편에 섰다"며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은 하마스에는 패배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한 여러 국가들에 감사를 표하며 "팔레스타인 당국이 우리의 새로운 열망을 온전히 받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에 서안지구를 영토로 합병하면 양국 관계 정상화 추진이 무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송 N12에 따르면 사우디는 이스라엘에 "점령지 합병은 정상화의 문을 닫고 아브라함 협정을 흔들 것이며 모든 분야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외교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측과 물밑 접촉을 통해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합병 시도가 요르단강 계곡 등 일부에 한정되더라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소식통들은 사우디가 경제·안보 차원에서 상당한 압박 수단을 가지고 있다며 자국 영공을 이스라엘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폐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성사된 협정으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모로코·수단간 국교 수립을 말한다. 당시 트럼프 정부는 이를 사우디와 시리아 등으로 확대하려 했다. 이번 보도는 전날 캐나다·영국·호주·포르투갈이 잇따라 팔레스타인을
미국에서 열릴 유엔총회를 앞두고 캐나다, 영국, 호주 영연방 3국과 포르투갈이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인정한다고 공식표명했다. 미국과 가까운 서방국가들의 잇단 행동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강하게 반발했다. 21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며 팔레스타인 국가와 이스라엘 국가 모두의 평화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데 있어 동반자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영국도 순서대로 이에 동참했다. 다만 영국, 캐나다 등은 팔레스타인 국가인정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하마스에 부과할 추가 제재안을 몇 주 안에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울루 한젤 포루투갈 외무장관도 뉴욕에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며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도 곧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캐나다와 영국, 호주, 포르투갈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공식 표명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2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을 내고 "요르단강 서쪽에 팔레스타인 국가는 세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3년) 10월 7일 끔찍한 학살 이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지도자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며 이러한 인정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에 대한 막대한 보상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국내외의 엄청난 압박에도 수년 동안 자신이 "테러 국가"의 설립을 막아왔다며 "우리는 단호함과 외교적 지혜를 바탕으로 그렇게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주간 내각회의에서도 "나는 유엔에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그것은 이스라엘의 진실일 뿐만 아니라 악의 세력과 정의로운 투쟁 속 객관적 진실이며 우리의 평화 비전이기도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연방 3국이 유엔총회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공식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캐나다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며, 팔레스타인 국가와 이스라엘 국가 모두의 평화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데 있어 동반자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 이어 호주, 영국도 순서대로 팔레스타인 국가로 승인한다고 잇따라 공식 발표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영상 메시지에서 "평화와 '두 국가 해법'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영국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 인정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영국과 캐나다 등은 다만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스타머 총리는 "하마스에 부과할 추가 제재안을 수주 안에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밝혔다. 영국과 캐나다, 호주의 합류로 193개 유엔 회원국 중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147개국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도시인 가자시티에 지상군을 투입, 이틀 동안 150회 이상 공습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가자전쟁 발발 이후 누적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6만5000명을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살라흐알딘 도로를 따라 마련된 대피로가 이날 정오부터 19일 정오까지 개방된다"고 밝혔다. 살라흐알딘 도로는 이스라엘 북쪽 국경의 에레즈 검문소와 이집트 국경지역을 잇는 도로로 가자시티를 거쳐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해안도로를 통해 알마와시 등 남부의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시티에 거주하던 약 100만명 중 지금까지 40만명이 피란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5일 밤 10시쯤부터 가자시티 점령을 위한 지상작전을 시작했다. 군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150회 넘는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곳에 하마스 전투원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가자지구에서의 공세 강화로 인해 이미 심각한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휴전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을 희망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는 가자지구 사태 피해 민간인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라며 "정착촌 건설 등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는 모든 조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아가베키안 장관은 한국의 지원과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장관은 다양한 계기에 양자 관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된 국가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 지상군을 투입해 이틀 동안 150회 이상 공습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이 가자시티를 떠날 수 있도록 추가 경로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공세 강화로 사상자가 급증하면서 가자전쟁 발발 이후 누적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6만5000명을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살라흐 알딘 도로를 따라 마련된 대피로가 이날 정오부터 19일 정오까지 개방된다"고 밝혔다. 살라흐 알딘 도로는 이스라엘 북쪽 국경의 에레즈 검문소와 이집트 국경 지역을 잇는 도로로, 가자시티를 거쳐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해안 도로를 통해 알마와시 등 남부의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0일 가자시티 점령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가자시티에 거주하던 약 100만명 중 40만명이 이미 피난한 것으로 추산했다. 가자지구 정부 언론국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