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370만명이 털렸다
쿠팡 이용객 약 3370만개 고객 계정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무단으로 노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총 272 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쿠팡 대표이사 등으로부터 고가의 오찬을 제공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본인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날 내가 주문한 파스타는 3만8000원이었다"며 "(그날 나는) 대관담당 직원을 내보낸 후 쿠팡 대표에게 대관 조직을 늘리고 국회를 상대로 지나치게 대관 업무를 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줬다"고 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가 지난 9월5일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총괄 부사장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오찬을 했고 세 사람의 오찬 비용으로 약 70만원이 지불됐다는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즉각 최소 5인이 동석했다고 반박했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시 쿠팡에 입사한 문제의(의원실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사했다는 의미) 전직 보좌직원이 내 이름을 팔고(언급하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는데 앞으로 그러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과정에서 내가 받은 피해 관련 자료를 보여줬고, 그 자료는 쿠팡 업무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했다.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규모 해킹사태를 일으킨 KT와 쿠팡에 대한 사실조사와 엄정 대처를 예고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는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이 이용자에게 전기통신서비스의 이용요금, 약정조건, 요금할인 등의 중요한 사항을 설명·고지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설명·고지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KT가 지난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숨긴 채 SK텔레콤 해킹 당시 자사 보안을 강조하며 가입자를 유치한 건 '중요 사항 미고지'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방미통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사실조사가 필요하다. 금지행위 위반이 확인된 경우엔 영업정지 또는 이에 갈음하는 신규모집 제한을 조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해당될 여지도 있어 보이지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면서도 "(사실조사가) 권한 범위 내 있다면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쿠팡의 복잡한 회원탈퇴 절차를 겨냥한 작심 비판도 나왔다.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규모 해킹사태를 일으킨 KT와 쿠팡에 대한 사실조사와 엄정 대처를 예고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는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이 이용자에게 전기통신서비스의 이용요금, 약정조건, 요금할인 등의 중요한 사항을 설명·고지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설명·고지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KT가 지난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숨긴 채 SK텔레콤 해킹 당시 자사 보안을 강조하며 가입자를 유치한 건 '중요 사항 미고지'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방미통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사실조사가 필요하다. 금지행위 위반이 확인된 경우엔 영업정지 또는 이에 갈음하는 신규모집 제한을 조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해당될 여지도 있어 보이지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면서도 "(사실조사가) 권한 범위 내 있다면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쿠팡의 복잡한 회원탈퇴 절차를 겨냥한 작심 비판도 나왔다.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의 현장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전담수사팀 11명을 투입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 사무실에 현장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약 8시간20분 만인 오후 6시쯤 종료했다. 경찰은 지난 9~13일과 전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으로 경찰은 압수물 선별 및 분석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장 압수수색에 장시간이 소요된 건 유출 규모가 약 3370만건에 이를 정도로 방대해서다. 경찰은 유출자 및 유출 경로·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디지털 증거 등 구체적 자료를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 A씨가 피의자로 특정돼 있다.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경찰은 A씨 신병 확보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원본 데이터가 워낙 방대해 쿠팡 측 시스템 엔지니어의 설명을 들으며 선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쿠팡과 서울 여의도 소재 호텔 양식당 룸에서 1인당 약 23만원 상당의 오찬을 나눴단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공개 일정이었다. 적어도 5명 이상이 식사했다"고 16일 해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과 쿠팡 고위 임원진과의 만남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SNS(소셜미디어)에 이같이 적었다. 이날 CBS노컷뉴스는 김 원내대표가 지난 9월5일 당시 박대준 쿠팡 대표와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등과 가진 오찬은 약 2시간30분 동안 룸에서 이뤄졌으며 결제된 총금액은 세금 포함 70만원으로 1인당 약 23만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1일에도 김 원내대표와 쿠팡 고위 관계자들 간 오찬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는 해당 만남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국회 불출석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국감 직전에 이뤄진 탓에 적절성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보도에 대해 김 원내대표가 "잘못 짚었다.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상대로 6일차 압수수색을 마쳤다. 1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쿠팡 개인정보유출사건 전담수사팀은 오전 9시30분쯤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1시간30분 동안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연속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이 피의자로 특정돼있고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돼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원본 데이터가 워낙 방대해 쿠팡 측 시스템 엔지니어의 설명을 들으며 선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에는 압수수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이 엿새째 쿠팡 압수수색에 나섰다. 확보할 자료가 많고 선별 작업에 시간이 걸려서다.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데이터를 보관할 경우 수사관이 일일이 필요한 자료를 가상 환경에서 찾으러 다녀야 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서울경찰청은 15일 오전 전담수사팀 11명을 동원해 송파구 쿠팡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지난 9일부터 6일째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지난 12일 저녁 7시 기준 압수수색 목표치의 60%를 진행했다. 경찰은 쿠팡 내부서 자료를 선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보 서울청장은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쿠팡 측 시스템 기술자에게 물어보면서 진행하고 있지만 선별 압수수색을 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선 사이버 전담 수사관들은 압수수색 장기화 원인 중 하나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꼽는다. 쿠팡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고 있다. 물리 공간에 데이터를 보관하던 시절엔 서버를 통째로 가져올 수 있었지만 이젠 기업 보안팀 참관 아래 흩어진 클라우드 서버를 일일이 조회·검색해야 해서다.
쿠팡이 12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의 탈퇴 절차를 간소화했다. 그동안 신청 화면부터 탈퇴를 말리는 4~5단계를 거쳐야 해지 신청이 가능했지만, 금일부터 해지신청 즉시 완료되는 형태로 바뀐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부터 앱에서 와우 회원 탈퇴 과정을 간소화했다. 소비자들은 쿠팡 앱에서 마이 쿠팡→설정→와우 멤버십 화면에서 '해지하기→해지신청 완료하기' 단계를 거치면 총 4단계로 신청이 마무리된다. 해지하기 신청 화면부턴 과정이 2단계로 대폭 줄어든 셈이다. 회원 탈퇴를 원하는 고객은 멤버십 종료일(혜택 종료 시점)을 확인하고 해지 신청을 완료하면 곧바로 처리된다. 지금까지 쿠팡 와우 회원을 탈퇴하려면 해지하기 버튼을 누른 이후에도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해지 이유를 알려달라"는 설문조사 등 해지를 만류하는 4단계 이상 안내문을 거쳐야 했지만, 이 과정을 대폭 축소한 것이다. 다만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는 구글스토어·애플스토어에서 먼저 구독을 해지한 뒤 쿠팡 회원 탈퇴 신청을 할 수 있다.
쿠팡이 12일부터 와우 멤버십 회원들의 해지 단계를 간소화한다. 그동안 '해지하기' 신청 화면부터 탈퇴를 말리는 4~5단계를 거쳐야 해지 신청이 가능했지만, 오늘부터 '2단계'로 줄인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쿠팡 앱에서 와우 회원들의 탈퇴 과정을 간소화했다. 소비자들은 쿠팡 앱에서 마이 쿠팡→설정→와우 멤버십 화면에서 해지하기→해지신청 완료하기 단계를 거치면 총 4단계로 신청이 마무리된다. 해지하기 신청 화면부터는 2단계로 대폭 줄어든 셈이다. 고객은 멤버십 종료일(혜택 종료 시점)을 확인하고 해지 신청 완료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은 해지하기 버튼을 누른 이후에도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해지 이유를 알려달라' 설문조사 등 탈퇴를 말리는 4단계 이상 안내문을 거쳐야 해지가 가능했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해지를 만류하는 설득 과정이 대폭 축소됐다. 단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의 경우, 구글스토어·애플스토어에서 먼저 구독 해지를 해야 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쿠팡은 비슷한 멤버십 서비스를 유지하는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회원 탈퇴 절차가 단순화됐다.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쿠팡 본사 4차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오전 9시30분쯤 송파구 쿠팡 본사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 11명이 이날 현장에 파견됐다. 압수수색을 처음 돌입한 지난 9일보다 인력은 6명 줄었다. 경찰은 나흘간 매일 10시간가량 고강도 강제수사를 벌였다.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디지털 증거로 유출자, 유출 경로, 원인 등 종합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중국 국적 전 쿠팡 직원 A씨가 피의자로 명시됐다.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됐다. 쿠팡은 지난달 25일 내부 직원이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고 보고 서울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6월부터 3370만개 계정이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다. 한쪽에서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탈팡'(쿠팡탈퇴) 움직임이 가속화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새벽배송 중단을 막아달라는 청원이 6만5000명을 돌파하며 생활편의 서비스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11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일 쿠팡의 DAU(일간활성이용자수)는 1799만명이었다. 이어 2일 1780만명, 3일 1758만명으로 1700만명대를 유지하던 DAU는 개인정보 유출 후 급격히 줄어 8일에는 1592만명까지 떨어졌다. 불과 1주일 사이에 약 207만명이 이탈한 셈이다. 단순 이용감소를 넘어 일부에서는 쿠팡 서비스를 완전히 떠나는 '탈팡' 흐름이 가시화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와우회원 전용카드 '와우카드'도 신규발급은 줄고 해지건수가 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유출공지가 이뤄지기 전 한 달간(10월30일~11월29일) 와우카드 신규발급은 일평균 1432건이었다. 하지만 공지 이후(11월30일~12월4일) 신규발급은 1074건으로 감소했다.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쿠팡 본사에 대한 3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오전 9시40분쯤 송파구 쿠팡 본사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총 세 번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압수수색은 오후 9시쯤 종료됐다. 앞서 경찰은 전반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서 확보한 디지털 자료를 바탕으로 유출자, 유출경로, 유출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규명할 방침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중국 국적 쿠팡 전 직원 A씨 이름이 적시됐다.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방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