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후폭풍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에서 나온 '주사이모 게이트'가 확산되고 있다.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 주변 인물들도 연루,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에서 나온 '주사이모 게이트'가 확산되고 있다.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 주변 인물들도 연루,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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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분석 전문가가 개그우먼 박나래 사과 영상 속 비언어적 표현을 분석했다. 아나운서 출신 심리상담사 박사랑씨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에 '박나래 영상 속 비언어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씨는 박나래 사과 영상 속 비언어적 메시지를 3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 박씨는 영상 처음 박나래가 인사를 마치고 고개를 들며 시선이 올라오는 순간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말하기 전이라 표정을 완전히 숨기기 전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구간"이라고 부연했다. 박씨는 박나래 인사에 대해 "고개가 눈보다 먼저 올라오고 눈매는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려진다"며 "일반적인 사과, 진심 어린 사과에선 고개와 눈(시선)이 함께 움직이면서 눈이 열리는 개방 시선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박나래 입 모양에 주목했다. 박씨는 "보통 사과나 설명을 시작할 땐 입이 미세하게 열리는데 (박나래는) 입을 꽉 닫은 채 고개를 든다. 이건 이미 리스크 관리 모드가 작동 중이라는 뜻"이라고 짚었다.
개그우먼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무면허자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아 논란이 불거지자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 역시 같은 인물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디스패치는 입짧은햇님이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으로 약을 받고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 매니저에게 입짧은햇님이 자신의 다이어트 약 덕분에 30kg을 감량했다며 약의 효능을 강조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입짧은햇님은 박나래에게 A씨의 약을 전달하는 전달책 역할도 했다. A씨가 입짧은햇님에게 약을 맡기면 입짧은햇님의 매니저가 그 약을 박나래 매니저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입짧은햇님과 박나래가 고주파 기계로 땀을 빼는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두 사람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으면서 지방 분해, 셀룰라이트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고주파 기계를 사용했다.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변호사가 개그우먼 박나래의 해명과 대처 모습을 비판했다. 지난 17일 이지훈 법무법인 로앤모어 대표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통해 박나래의 논란 대응 방식을 짚었다. 이 변호사는 "지난주 박나래는 일이 깔끔하게 해결될 때까지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그 근거로 전 매니저들과 오해가 쌓였으나 만나서 풀었다는 입장문을 냈다"며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안의 엄중함을 모르고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면 문제가 더 커진다"며 "전 매니저들에게 '가족처럼 지낸다'고 했는데, 일하러 만난 관계에서 가족을 운운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사리 분별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박나래의 인식 자체가 문제라며 "문제의식이 없다. '오해가 쌓였다'고 표현하는데, 그런 인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이 어느 정도로 중대한지 모른다. 뇌가 기능을 멈췄다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5일 박나래를 특수상해·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룹 샤이니 키가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 '주사이모'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그를 향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샤이니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사측은 키가 이모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며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키는 이모씨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빨리 밝히지 못한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리는 무면허자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아 논란이 된 방송인 박나래가 처벌받을 가능성이 작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왕진 전문 의료인인 기승국 대한예방의학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16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 전화 인터뷰에서 박나래 처벌 가능성을 묻는 말에 "환자는 원칙적으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실제로 제가 돌아다니다 보면 주사 아줌마나 주사 이모 이런 분들이 꽤 많이 있다고 들었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걸 이용하고 있지만 처벌받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기 회장은 "환자가 단순 수혜를 넘어 무면허 의료행위를 적극적으로 돕거나 요청한 경우에 한해 방조범이나 교사범으로 성립할 수 있다는 게 법적 논의의 핵심 쟁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이 주사 이모나 링거 이모는 박나래씨가 아니더라도 불법 의료행위를 이미 하고 돌아다닌 분들이기 때문에 이 정도라면 박나래씨가 방조나 교사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박나래씨의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긴 혐의로 고발당했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엔 성명불상의 공범도 피고발인으로 적시됐다. A씨는 지난 4월 박씨의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하자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받아 간 뒤 이를 경찰에 제출한 의혹을 받는다. 매니저들은 A씨가 '근로계약서 작성용'이라며 해당 정보들을 취합한 뒤 이를 도난 사건의 용의자 지정용 자료로 경찰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접수된 고발장으로, 추후 단계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5일 그를 특수상해·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용산경찰서는 박나래씨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MBC '나 혼자 산다'가 개그우먼 박나래,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빠진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MBC '나 혼자 산다' SNS(소셜미디어)에는 "필승! 무지개 회원들은 민호 회원님에게 인수인계 받아 해병대 전우들과 일상을 널리 알릴 것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열정도 인수인계 완료"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에는 최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한 전현무, 코드 쿤스트, 샤이니 민호, 옥자현, 박지현, 기안84가 나란히 서서 경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사 이모' 논란이 불거진 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박나래와 키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 스튜디오 사진은 박나래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개된 단체 사진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본방송 전 스튜디오 사진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앞서 박나래는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과 무면허자인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주사 이모'가 키와도 친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룹 샤이니 키가 무면허자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고 인정한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키는 17일 SNS(소셜미디어)에 "요즘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 역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이번 일과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 다시 한번 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가 무면허자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키와도 친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씨가 과거 SNS(소셜미디어)에 키와 친분을 과시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해서다.
그룹 샤이니 키가 개그우먼 박나래 '주사 이모'로 불린 인물과 친분설에 입을 열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키는 지인 추천을 받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병원에서 이모(주사이모)씨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는 집에서 몇 차례 진료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키는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며 "최근 이씨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해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는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앞서 박나래가 무면허자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키와도 친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씨가 과거 SNS(소셜미디어)에 키와 친분을 과시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해서다.
방송인 박나래(40)가 각종 의혹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1년 전 역술가가 분석한 박나래 관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역술가 박성준이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에 나와 박나래 사주와 관상을 풀이하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박성준은 박나래에게 "내년(2025년)에 일이 확장되고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하반기부터 후년이 남자가 들어오는 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본인은 스스로 먹여 살려야 하는 사주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이 어렵다"며 "더구나 남편 자리엔 자식 같은 남자가 들어온다. (박나래에겐) 충분히 남자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가 "기댈 욕심도 없다. (남자가) 잘 생겼나"라고 묻자 박성준은 "얼굴에 질서가 좀 없어 보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이어 "어떻게 하면 제가 안정을 취할 수 있냐"고 물었다. 박성준은 "예전에 봤을 때보다 더 정신 없어진 것 같다. 에너지가 응집되지 못하고 분열되는 것"이라며 "에너지가 뭐 하나 일관되게 가지 못한다"고 짚었다.
검찰이 방송인 박나래가 '주사이모', '링거이모' 등으로부터 불법 의료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고발 건을 경찰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은 임현택 전 대한의료협회 회장이 주사이모 A씨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경찰에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전 회장은 박나래와 신원미상의 링거이모 B씨를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는데 해당 고발 건 역시 경찰에 이송됐다. 두 사건 모두 서울 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에 배당됐다. 다만 검찰은 수사 개시 범위 외 범죄가 고발 사실에 포함돼 경찰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은 식품의약범죄 중점검찰청으로 각종 의약 사건을 수사한다. 앞서 임 전 회장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와 B씨 그리고 박나래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의 불법 행위 의혹은 박씨의 전 매니저 폭로로 불거졌다.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영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박나래는 일간스포츠,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에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저는 이 문제들로 인해 제가 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라며 "전 더 이상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혼란이나 부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선택을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