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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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유럽연합(EU)이 최대 50억유로(한화 약 8조원) 규모를 목표로 조성하는 '스케일업 유럽펀드'를 본격 가동했다. 미국과 아시아에 비해 부족했던 후기 단계 투자자금을 확충해 유망 기술기업이 자금을 찾아 유럽을 떠나는 것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14일 테크크런치 등 여러 외신을 종합하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근 '스케일업 유럽펀드(Scaleup Europe Fund)'를 공식 출범하고 첫 투자처로 핀란드 위성기업 아이싸이(ICEYE)를 낙점했다. 해당 펀드는 미국 투자사 제너럴애틀랜틱과 함께 아이싸이의 시리즈F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다. ━EU가 마중물, 민간이 함께 뛴다…8조원 '유럽판 성장펀드' 가동━ 스케일업 유럽펀드는 기존 EU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공공자금과 민간자금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EU 집행위원회가 1차 펀딩에 10억유로(약 1조6000억원)를 출자했으며 세계 최대 보험사 독일의 알리안츠, 네덜란드 연기금 운용사 APG, 덴마크 노보홀딩스 등 유럽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같이 참여했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빅뱅이 우주항공청의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빅뱅은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 비전과 주요 정책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리고,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함께하는 국민 소통 파트너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은 지난 2024년 우주항공청 출범 후 최초의 홍보대사 선정이다. 회사는 빅뱅이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세계인과 소통해 온 만큼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항공청 측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빅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앞으로 빅뱅과 함께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우주의 탄생을 뜻하는 그룹명 '빅뱅' 역시 이번 만남에 특별한 상징성을 더한다. 특히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월드투어 '빅뱅 2026-2027 월드 투어 엑스엑스 : 코스모스'(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또한 우주를 테마로 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유럽 대륙을 관통한 개기일식 순간을 한국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우주에서 포착했다. 1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누리임무운영센터는 12일 오후 5시42분경(현지 시각·한국 시간 13일 오전 2시42분) 유럽 대륙에서 관측된 개기일식을 달에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정확히 일직선으로 위치하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천문 현상이다. 개기일식이 발생하면 낮도 밤처럼 어두워진다. 이번 개기일식은 아이슬란드와 스페인 북부에서 약 2분 간 발생했다. 특히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는 태양의 99% 이상이 그림자에 덮이는 현상이 관측됐다. 스페인에서 이같은 규모의 개기일식이 관측된 건 1905년 이후 121년 만이다.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스페인을 찾은 관광객만 약 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태양의 최대 96%까지 덮이는 현상이 관측됐다. 이처럼 유럽 전역을 덮는 개기일식은 약 50년 이후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딥테크 항공·방산 기업 에어빌리티가 우주항공청의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스케일업 팁스) 정책지정형(우주항공 분야)'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3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자체 개발한 대드론(C-UAS) 기체에 인공지능(AI) 요격 시스템을 탑재해 고위협 군집드론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 정책지정형은 민간 투자를 유치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소관 부처의 평가·추천을 거쳐 정부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주항공 분야는 우주항공청이 기술 평가와 추천을 맡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적합성 검증과 R&D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과제는 사업 운영사이자 에어빌리티의 투자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민간 투자 검증과 우주항공청의 기술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과제명은 '군집드론 대응 비행형 자율 AI 요격 시스템 개발'이다.
누리호 5호에 탑재할 초소형 군집위성 2~6호의 개발이 완료됐다. 우주항공청은 초소형군집위성 2~6호 개발을 완료하고 주관기관인 KAIST(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와 운송 전 검토회의(PSR·Pre-Ship Review)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사업은 100㎏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 10기를 지구 저궤도로 올려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밀도로 정밀 관측하는 사업이다. 위성에는 흑백 1m급, 컬러 4m급의 해상도를 가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전자광학카메라가 탑재된다. 앞서 2024년 시제기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1월 검증기를 발사했다. 2~6호기는 시제기·검증기를 통해 확인한 기술력과 보완 사항을 반영해 양산형으로 발사하는 첫 위성 그룹이다. 이날 PSR에서는 1차 양산기 5기 제작 및 환경시험 결과와 누리호 탑재 적합성, 발사 준비, 지상국 및 초기 운영 준비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하고 발사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2~6호기는 10월 초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에 탑재된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시스템 전문기업 스텝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지역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텝랩은 대전 지역창업패키지의 '지역성장-신산업' 트랙 우주 분야 기업으로 선정돼 초소형위성용 발사하중 저감형 위성-발사체 분리장치 'STEP-RING15'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한다. STEP-RING15는 300㎏ 미만 초소형위성을 발사체와 연결했다가 목표 궤도에서 분리하는 15인치 표준규격 분리장치다. 스텝랩은 자체 개발한 분리 메커니즘에 발사하중 저감 기술을 결합해 발사 과정에서 위성에 전달되는 진동과 충격까지 줄일 계획이다. 스텝랩은 위성을 직접 개발하는 체계개발 역량과 우주 메커니즘 기술을 함께 갖췄다. 위성의 구조와 질량, 진동 특성, 발사 환경을 파악하고 있어 위성과 발사체를 잇고 분리하는 인터페이스까지 설계·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주항공청이 수뇌부 공백 상태를 맞았다. R&D(연구·개발)를 이끌던 존 리 임무본부장의 자진 사퇴에 이어 정책·산업 분야를 총괄하던 차장까지 퇴임했다. 우주청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공언한 가운데 발생한 공백이다. 1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우주청의 '양대 축'인 차장과 임무본부장이 이날부터 모두 공석이다. 노경원 전 차장이 전날(10일) 공식 퇴임하면서다. 노 전 차장은 10일 경남 사천 우주청 청사에서 공식 퇴임했다. 우주청 설립을 이끈 노 전 차장은 11일을 기해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로 부임한다. 우주청 차장은 임무본부장과 함께 청장을 보좌해 우주청 조직을 총괄하는 수뇌부다. 임무본부장이 우주발사체·위성·우주탐사 등 R&D 분야 정책을 지휘한다면, 차장은 우주항공 산업 정책·인력 양성책 등 주요 전략을 주도한다. 우주청은 11일을 기해 노 전 차장의 직무를 대신할 차장 직무대행을 임명할 계획이다. 다만 또 다른 한 축인 임무본부장도 부재한 상황에서 차장 임무대행이 우주항공 정책부터 R&D까지 방대한 임무를 떠안는 셈이어서 우려가 제기된다.
내년 2월부터 같은 우주 발사체를 같은 발사장에서 5년 내 여러 차례 발사할 경우, 중복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우주항공청은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11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시행은 내년 2월12일부터다. 개정안의 핵심은 우주발사체 '반복 발사'다. 발사체 사업자가 동일한 발사장에서 동일한 제원의 우주발사체를 두 차례 이상 발사하는 경우, 5년 이내의 범위에서 우주항공청장에게 일괄적으로 발사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로우주센터에서 같은 발사체를 5년 내 10회 쏘는 경우, 한 차례의 발사 허가만으로 충분하다. 기존 법률은 동일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는 경우에도 발사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했다. 사업자는 발사 예정일 최소 180일 전 우주청장에게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받아야 발사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런 절차가 민간 우주 생태계에 과도한 행정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7월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인허가 기간 때문에 민간 기업의 발사에 2년씩 걸리는 건 너무 길다"며 "이미 성공한 발사체와 동일한 방식이면 크게 줄일 수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AI(인공지능)반도체·태양전지·위성기업 등 국내 기업 17곳이 모여 '한국형 우주데이터센터'(우주DC)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항공청은 10일 경기 성남 리벨리온 본사에서 우주데이터 기술 관련 산업계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제9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주데이터센터는 우주의 저온 환경에서 태양 빛을 받아 가동하는 데이터센터다. 우주 환경을 활용해 폭증하는 지상의 전력수요를 감당하자는 논의에서 시작됐다.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한 '두뇌' 역할의 노드(Node) 위성을 중심으로 여러 관측·통신위성을 연결한 군집위성 모델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K-문샷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국형 우주데이터센터를 설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주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AI반도체·태양전지·냉각기술·위성 등을 중심으로 △AP위성 △아이닉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IG D&A △SK하이닉스 △두원중공업 △딥엑스 △램퍼스 △리벨리온 △모빌린트 △쎄트렉아이 △퓨리오사AI △플렉셀스페이스 △한화솔루션(큐셀) △한화시스템 등 17개 사가 모였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지상의 대형 수신설비 없이 위성용 소형 광학계만으로 진행하는 양방향 레이저 광통신 실증에 성공했다. 미국·독일 등 일부 국가가 선도하는 위성 탑재형 광통신 단말분야에서 국내 기업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우주 광통신 스타트업 레오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LCT(레이저 광통신 단말기)만을 이용해 약 30㎞의 지상구간에서 1Gbps(초당 기가비트)급 양방향 광통신 실증에 성공했다. 별도의 대형 고정식 수신설비 없이 위성탑재를 전제로 설계된 63㎜ 구경의 소형 광학계만으로 통신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레이저 광통신은 조준 정확도와 신호강도를 보완하기 위해 위성단말을 작게 만드는 대신 지상에는 대형 수신설비를 놓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레오스페이스는 이번 실증에서 좁은 레이저빔을 정확히 조준하고 외부 환경이나 움직임에도 이를 유지하는 PAT(지향·획득·추적)기술을 사용, LCT 2개만으로 양방향 통신을 했다.
나로우주센터의 뒤를 이을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응모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6월 2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지방자치단체 2곳이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우주센터는 위성 발사 수요 증가와 재사용발사체 운용 확대에 대응해 발사체 발사 시설 및 재사용 착륙시설이 구축될 곳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이다. 현재 우주청이 운영 중인 우주 발사장은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가 유일하다. 나로우주센터는 2009년 준공됐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이곳에서 발사됐다. 우주청은 건립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립지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발사운용성 △발사 인프라 구축 환경 △입지 및 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태석 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국가 핵심 우주 수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적의 건립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 기반 초소형위성 체계기업 스텝랩이 지난 5일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우주 경력 20년 교수의 실험실 창업━오현웅 항공대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만든 스텝랩은 '위성을 붙잡고, 놓아주고, 펼치고, 움직이는'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을 기반으로 탑재체와 초소형위성 체계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24년 스텝랩에 처음으로 기관투자를 단행했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는 "오현웅 대표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높이 사 2024년 1차 투자했다"며 "이후 2년간 스텝랩이 계획했던 바를 차근차근 실행하는 모습을 보며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겨 이번에 2차 투자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