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패션 일본 오프라인 진출 돕는다…도쿄 팝업 패션쇼 지원

중진공, K-패션 일본 오프라인 진출 돕는다…도쿄 팝업 패션쇼 지원

세종=오세중 기자
2026.09.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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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TGC 패션쇼 진행./사진=중진공 제공.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TGC 패션쇼 진행./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국내 유망 중소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중진공은 'K-패션 해외(일본) 유통망 공동진출사업'의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제43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AUTUMN/WINTER'(TGC) 패션쇼 참가를 지원한 데 이어 20일부터는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K-패션 해외(일본) 유통망 공동진출사업은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참여기업을 모집해 총 16개사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현지 패션쇼(4개사) 참가와 팝업스토어(12개사) 입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패션쇼 참여기업은 '밀로아카이브', 'hieta', 'INSILENCE WOMEN', 'NOT4NERD' 등 4개사로, 2026년 가을·겨울(26AW) 컬렉션을 선보였다. 중진공은 이들 기업의 참가비를 비롯해 영상 제작, 무대 구성 컨설팅 등 패션쇼 참가 전반을 지원했다.

TGC는 2005년 시작된 일본 대표 패션 행사로,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연계해 일본의 젊은 소비자에게 영향력이 큰 패션·문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 관람객 약 1만 8천 명과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약 470만 명이 무대를 지켜봤다.

중진공은 일본 MZ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온라인 패션 유통 플랫폼 NUGU와 협력해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12일간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팝업스토어 'K-CLOSET by KOSME X NUGU'도 운영한다.

국내 패션브랜드 12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NUGU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 브랜드와 현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고,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에 선정된 전체 참여기업 16개사를 대상으로 NUGU 내 온라인 공동기획전, 현지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등을 지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일본 행사 현장을 찾은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TGC 패션쇼와 오모테산도 팝업스토어를 연계해 국내 패션 브랜드가 일본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 패션기업이 일본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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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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