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월의 경제부총리 역할을 마무리하고 물러난 구윤철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매 순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최선을 다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전 부총리는 22일 본인의 X 계정에 "지난 14개월, 이재명 대통령님을 모시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전 부총리의 메시지는 경제부총리로서의 '마지막 인사'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이형일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부총리는 재가 직후 임기를 시작했다.
구 전 부총리는 "잠재성장률 3%, 수출 4대 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를 향한 '3·4·5 비전'을 제시하며 대체불가 대한민국 건설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하나씩 구체화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는 적극 대응해 국민의 삶과 물가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며 "쉽지 않은 순간도 많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격려는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후임자인 이 부총리에 대해선 "취임 첫 일정부터 우리 경제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구 전 부총리는 "저는 이제 한 발 물러나지만 언제 어디서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경제가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응원하며 제 자리에서 나름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