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위성·우주기술과 농업 R&D 접목 가능성 논의
-위성 개발 전문가·식품 연구자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

농업을 바라보는 시야가 땅에서 우주로 넓어지고 있다. 위성 기술을 농업 연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우주를 위한 식품 기술은 미래 식량 연구에 어떤 질문을 던질까. 농촌진흥청이 서로 다른 두 분야의 전문가를 한자리에 불러 이같은 가능성을 살펴본다.
농촌진흥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농업위성, 우주에서 찾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제1회 'RDA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과학기술의 연구·정책·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농진청 직원뿐 아니라 외부 연구자, 정책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 대상이다.
첫 강연은 위성 개발 기업 쎄트렉아이의 김종운 팀장이 맡았다.
'우리별에서 우주산업까지'를 주제로 위성·우주기술의 발전 흐름을 소개한다. 농진청은 농업위성 시대에 대응해 이러한 기술을 농업 연구개발과 어떻게 연결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김범근 박사가 '우주식품과 미래 식량기술'을 강연한다.
위성을 통한 농업 관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주 환경을 고려한 식품 연구가 미래 식량기술과 만나는 지점을 살펴보는 자리다. 두 강연에는 각각 참석자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지상윤 농진청 연구정책과장은 "농업위성의 가치는 우주에서 얻은 정보를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쓰는 데 있다"며 "이번 인사이트 데이가 위성·우주기술을 농업 연구와 연결할 새로운 과제를 찾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