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신설 계획을 밝혔던 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기차 산업 정책방향과 퇴직연금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 김성환 기후환경에너지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한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했다.
경제현안간담회 안건은 전기차 산업정책방향, 퇴직연금 제도개선 방안이었다. 이날 논의를 토대로 부처 간 추가 협의, 각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정부 방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관계부처 장관, 청와대 관계자가 참여하는 경제현안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주요 경제현안을 신속하게 협의·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후보자 시절 경제현안간담회 신설 계획을 밝혔다. 경제현안간담회에 대해선 부처 간 이견이 첨예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가 수시로 모여 의견을 조율하는 회의체로 규정했다.
이는 1960년대 경제부총리가 관계부처 장관과 비공식적으로 경제 현안을 논의하던 녹실회의와도 비슷한 형태다.
지난 22일 취임한 이 부총리는 취임 당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동행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고, 귀국 이후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