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정책자금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6일 소진공에 따르면 그동안 소진공은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일시적경영애로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정책자금 기준금리보다 0.5%p 낮게 지원해 왔다.
이번 조치는 자금 지원에 이어 기존 대출 상환 부담까지 낮춰 피해 소상공인이 영업을 유지하고 경영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홈플러스 피해 입점업체 및 거래업체 중, 현재 원금을 상환 중이거나 2026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다. 대상 소상공인은 대출 만기를 12개월 연장받을 수 있으며 유예 기간에는 이자만 납부하게 된다.
신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ols.semas.or.kr, 이하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직접대출 이용자는 온라인으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후 재약정을 체결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리대출 이용자도 누리집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보증서부 대출의 경우 보증기관에서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대출받은 금융기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해 온 데 이어 기존 대출의 원금 상환 부담을 덜어드리려 한다"며 "피해 소상공인이 조속히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