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반 만에 외도 5번…"아내도 아는 사람" 충격

결혼 1년 반 만에 외도 5번…"아내도 아는 사람" 충격

이은 기자
2026.09.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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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반 만에 들킨 남편의 외도만 5번이지만,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결혼 1년 반 만에 들킨 남편의 외도만 5번이지만,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결혼 1년 반 만에 들킨 남편의 외도만 5번이지만,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에는 남편의 외도로 갈등하는 부부가 출연해 심리상담가 이호선을 만났다. 이들 부부는 7년 교제 끝에 결혼한 지 1년 반째 된 신혼부부였다.

아내는 "남편이 1년간 부부 관계를 안 하려고 하더라. 카드 내역을 보니 기차표, 밥집, 선물 사준 내역 등이 있었다. 프로필 사진도 꽃 사진으로 바꾸길래 느낌이 싸했다"며 지난해 8월 남편의 외도를 처음 눈치챘다고 말했다.

아내는 "저와 싸우지도 않았는데 그 여자에게 '아내와 싸워서 대화를 안 한다'고 하더라. 외도 상대에게 전화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결혼 1년 반 만에 들킨 남편의 외도만 5번이지만,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결혼 1년 반 만에 들킨 남편의 외도만 5번이지만,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심지어 아내와 남편의 외도 상대와는 아는 사이였다.

아내는 외도 상대에 대해 "남편이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데, 취미 생활이 맞는 게 없어서 좀 맞춰보고자 저도 같이 게임을 시작했다. 거기서 알게 된 사람이다. 어리고 나를 '언니'라고 부르며 잘 따라서 친하게 지냈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두 달 뒤에 남편의 두 번째 외도를 알게 됐다. 극심한 우울 증세가 있던 남편이 걱정돼 켜두고 간 반려동물용 홈 캠을 통해서였다.

아내는 "남편이 한 여자와 통화하는 걸 들었다. 여자가 '자기야라고 불러줄까?'라고 하더라. 남편이 '아직은 안 돼, 나중에 해줘'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또 "여자가 '어장 관리 아니야?'라고 묻자 남편이 '네가 내 어항에서 가장 예쁜 물고기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추궁하자 남편은 "오해"라며 우울감이 있는 상대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기분 좋아지라고 한 말"이라고 변명했다.

남편은 "우울감이 심해 연락하게 됐다. (연락하면) 우울한 감정이 해결되니까 습관이 됐는지 힘들 때마다 연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은 아내와 떨어져 있고 싶다면서 집을 나가버렸다.

아내는 "나랑 있으면 갑갑하다면서 떨어져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 한 달 반 정도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남편을 더 좋아했나 보다. 제가 남편에게 먼저, 수시로 연락하고 만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호선이 "외도 상대가 같은 사람이냐?"고 묻자 아내는 "전부 다 같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결혼했는데, 이혼했다고 들었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지난해 12월 남편과 외도 상대와 삼자대면도 했다. 당시 아내는 외도 상대를 타일렀고, 그는 "미안하다. 다시는 연락 안 하겠다"고 했지만, 이후로도 두 차례 연락한 것이 발각돼 삼자대면을 다시 했다.

아내는 "그때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눈에 보이는 게 없어서 다 엎어버렸다. (외도 상대) 얼굴에 물 뿌리고 뺨도 때렸다. 머리끄덩이도 잡았다. 카페 사장님께 죄송해서 밖에 나가서 일부러 (사람들이) 보라고 무릎 꿇렸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아내는 남편 휴대폰에 외도 상대의 번호가 떠 있는 걸 봤지만, 남편은 "직장 동료와 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둘러댔다.

아내가 남편 휴대전화로 외도 상대에게 전화했더니 그는 "남편이 먼저 전화했고, 몇 번 만났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호선은 "만났다는 게 차를 마신 수준이었냐, 그 이상이었냐"고 묻자 아내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정황이 없다"고 답했다.

결혼 1년 반 만에 들킨 남편의 외도만 5번이지만,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결혼 1년 반 만에 들킨 남편의 외도만 5번이지만,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다 맞는 이야기"라고 인정했다.

아내는 남편이 결혼 전에도 외도가 발각된 적이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당시 타지에서 의지할 곳이 남편밖에 없어 잘못을 비는 남편을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반복적으로 외도하면서도, 아내를 계속 붙잡고 있었다.

아내가 외도 상대와 삼자대면 당시 남편에게 "그 여자야 나야? 선택해라"라고 했을 때 남편은 "누굴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아내가 집에서 쫓아내자 남편은 "네가 해달라는 건 다 할 테니 버리지만 말아달라"며 애원했다.

이호선이 왜 아내를 계속 붙잡냐고 묻자 남편은 "모순적인데 아내와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다. 사랑한다는 말을 잘하지 못해서 이렇게 표현한 거다. 아내를 사랑한다. 그런데 (외도 상대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하다 보니 만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호선이 "이 여자도 놓고 싶지 않고 저 여자도 필요한 거냐?"고 하자 남편은 "그런 것 같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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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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