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오디세이', 최민식·한소희 '인턴' 꺾고 7일 만에 정상 탈환 [박스오피스]

놀란 '오디세이', 최민식·한소희 '인턴' 꺾고 7일 만에 정상 탈환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09.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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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지난 22일 일일 관객 3.6만…'인턴'과 2천여명 차 접전
'암살자(들)'·'타짜4'·'가능한 사랑' 오늘(23일) 개봉…추석 흥행 경쟁 본격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일일 관객 3만 6,233명을 동원하며 7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인턴'은 3만 3,474명을 모아 2위로 내려왔으며 '옵세션'과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이 그 뒤를 이었다. 23일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가능한 사랑' 등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개봉하며 추석 흥행 경쟁이 본격화됐다.
영화 '오디세이' 스틸 컷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오디세이' 스틸 컷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7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았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22일 하루 3만 6,233명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28만 6,770명이다.

지난 16일 '인턴'(감독 김도영) 개봉과 함께 선두를 내줬던 '오디세이'는 일주일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전날보다 일일 관객 수가 늘면서 장기 흥행의 저력을 드러냈다. 다만 2위 '인턴'과의 격차는 크지 않아 선두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인턴'은 3만 3,474명을 모아 2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 수는 47만 1,218명이다. 개봉 이후 6일 연속 지켰던 정상을 내줬지만 전날과 비슷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50만 돌파를 향해 가고 있다.

3위는 마이클 존스턴·인디 네버레티 주연의 '옵세션'(감독 커리 바커)이다. 하루 2만 189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74만 1,466명을 기록했다.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감독 잭 크레거)은 1만 1,113명을 동원해 4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5,802명이다.

톰 홀랜드·젠 데이아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는 4,303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99만 8,514명으로, 금일 중 900만 돌파가 유력하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23일)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일제히 개봉하면서 흥행 경쟁에도 변수가 생길 예정이다.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주연의 '암살자(들)'(감독 허진호)과 변요한·노재원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나란히 관객을 만난다.

전도연·조인성·설경구·조여정 주연의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도 이날 극장에서 먼저 공개된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과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스크린에 걸린다.

'오디세이'와 '인턴'이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다투는 가운데 신작들의 가세와 추석 연휴가 순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다양한 한국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는 만큼 연휴를 기점으로 극장가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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