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은지원(48)이 9세 연하 아내와 재혼 후 달라진 제사 풍경을 소개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선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추석을 앞두고 약 30년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위해 '선상제'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박서진의 고모들이 "서진이의 흥과 장구 DNA(유전자)는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 같다"고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자, 박서진의 아버지는 모친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면서 "마지막에는 내 품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박서진 부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년을 꿈에 찾아와 눈물을 흘렸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서진이 추석 선물을 제안해도 박서진 부친은 "너희 할머니를 다시 한번 만나보는 게 소원"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서진은 그런 아버지를 위해 할머니 유해가 뿌려진 바다로 가 선상제를 준비했다.
MC 은지원이 패널들에게 다들 명절에 제사를 지내는지 묻자 박현호는 "엄마가 나서서 제사를 없앴다"고 밝혔다. 은지원 역시 "저희 어머니도 힘들어하셔서 이젠 저와 아내 둘이 아버지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낸다"고 답했다.
은지원은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2세 연상과 2010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 이후 지난해 10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