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주제넘게 굴었다" 이경규에 사과, 무슨 일?

이효리 "주제넘게 굴었다" 이경규에 사과, 무슨 일?

남형도 기자
2026.09.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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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으로 보이고 싶다는 것에 빠져 있을 때 한 말, 주제 넘었다"

이효리가 2017년 예능 '한끼줍쇼'에 출연했을 당시, 한 아이에게 "그냥 아무나 돼"라고 하는 모습./사진=JTBC 연애전쟁
이효리가 2017년 예능 '한끼줍쇼'에 출연했을 당시, 한 아이에게 "그냥 아무나 돼"라고 하는 모습./사진=JTBC 연애전쟁

가수 이효리가 과거 방송에서 이경규 말을 가로막았던 게 주제 넘었다며 9년 만에 사과했다.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경규에게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는 이효리?'란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규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2017년 예능 '한끼줍쇼'에 출연했을 당시의 일이었다. 당시 강호동이 한 아이에게 "어른 되면 어떤 사람이 될 거냐"고 묻자 이경규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했다. 이에 이효리가 "뭘 훌륭한 사람이 되냐. 그냥 하고 싶은대로 아무나 돼"라고 했고, 이 말이 명언으로 퍼졌다.

이효리는 당시 일을 회상하며 "바른 말, 명언을 하며 지적으로 보이고 싶다는 것에 빠져 있었을 때였다"며 "그때 선배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주제넘게 굴었다"고 이경규에게 사과했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 건 (강호동에게 대화를) 끝내라는 것"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서장훈 역시 "강호동씨가 아이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지나가는 애를 다 인터뷰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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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도 기자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시작하던 마음 잊지 않고 좋은 글 쓰겠습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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