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런웨이 모델로 변신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재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보그 월드' 런웨이에 오른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재는 "보그 월드를 통해 처음 런웨이를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백명의 창작자들과 함께 숨 막히는 쇼를 보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저를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재는 평소와는 다른 강렬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런웨이 의상을 입은 그는 날렵한 실루엣과 짙은 눈빛으로 모델 못지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밝은 미소와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익숙했던 모습과 달리 한층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쇄골이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케데헌에서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의 노래 목소리를 맡았다. 메인 OST '골든'(Golden)의 작사·작곡, 노래에도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6월에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에서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월드컵 공식 주제가 'DNA' 무대를 선보였다.
이재는 오는 11월 한국계 미국인 음악 프로듀서 샘김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