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동주가 학창 시절 친한 친구에게 명품 의류를 도난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지난달 20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고등학생 시절 같은 기숙사에 살던 친구가 내 물건을 엄청 많이 훔쳤다"고 밝혔다.
그는 "그 친구가 내 물건을 훔치는 줄 몰랐다. 그냥 늘 놀러왔다 가는 친구였다"며 "나는 옷이 사라져도 '어디 뒀겠지' 하고 찾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친구의 절도 사실을 알게 된 건 고등학교 졸업 직전이었다. 서동주는 "기숙사에 온 엄마가 '그때 산 바지 어디 있냐'고 물었는데 하나도 없었다"며 "엄마가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냐'며 선생님한테 말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알고 보니 그 친구가 계속 훔쳐간 거였다. 친구가 고향으로 보내는 짐을 열어봤는데 내 옷이 잔뜩 들어 있었다"며 "당시 나는 명품을 잘 몰랐는데, 프라다 등 명품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너무 친하고 잘해준 친구였는데"라며 "엄마가 얘기하지 않았으면 지금도 몰랐을 거다. 그만큼 엄마는 예리하고 나는 약간 무던한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