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인,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 합류… 하영 이어 천장미 역 맡는다

정예인,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 합류… 하영 이어 천장미 역 맡는다

박다영 기자
2026.09.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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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33·본명 안하영)이 하차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 그룹 러블리즈 멤버 겸 배우 정예인(28)이 합류한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하영(33·본명 안하영)이 하차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 그룹 러블리즈 멤버 겸 배우 정예인(28)이 합류한다./사진=머니투데이 DB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배우 하영(33·본명 안하영)이 불명예 하차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정예인(28)이 대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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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뉴시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관계자는 "정예인이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예인은 하영의 뒤를 이어 중증외상팀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극 중 천장미는 주인공 백강혁(주지훈 분)을 보좌하며 위급한 외상 환자를 살려내는 중증외상센터의 핵심 간호사 캐릭터다. 하영은 시즌1에서 털털하고 당찬 매력의 천장미를 소화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주지훈·추영우 등과 함께 새 시즌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집안 내력 논란으로 하차를 결정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8월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하영은 방송에 출연해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언급했으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그의 증조부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의사로 활동했던 안상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친일 행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확인 결과 안상호는 1916년 조직된 대표적 내선융화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1918년 12월 일제 통감부·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며 자녀들까지 일본식으로 훈육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친일 동화정책에 적극 부역한 기록이 확인됐다.

초기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던 소속사 측도 관련 문헌과 사료가 잇달아 공개되자 결국 하루 만에 사과 입장을 내고 물러섰다. 비판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하영은 제작진과의 협의 끝에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서 최종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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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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