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과거 생일 파티에 거액을 쏟아부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15cm 킬힐 신고 지하철 타서 스케줄 가는 서인영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만원의 행복' 콘셉트로 15cm 킬힐을 신고 지하철로 서울패션위크 행사를 참석했다. 행사를 마치고는 매니저를 퇴근시키고 남양주 집으로 가는 버스에 탔다. 서인영은 지하철과 광역버스를 타는 건 모두 처음이라고 밝혔다.
때마침 이날이 생일이었던 서인영은 "왜 이렇게 힘드냐. 원래 생일을 되게 특별하게 생각한다. 오늘처럼 특별한 날은 없다"며 제작진을 타박했다.
제작진이 "화려했던 시절에 생일파티 했을 때 어떻게 했냐"고 묻자 서인영은 "2층짜리 제일 큰 클럽을 통으로 빌렸다"고 답했다.
제작진이 "클럽 빌리고. 2000만원 쓰고"라고 지적하자 서인영은 "그러니까. 미친 X이지"라며 반성했다.

제작진은 "충격받았다. 가방도 다 매니저들이 들어줘서 직접 가방 둘 줄도 몰랐다더라"고 말했고, 서인영은 "그렇게 철없었다. 그러다 다(매니저, 스태프) 없어 봐라. 바보 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려함 뒤에 남은 것은 공허함이었다. 서인영은 "특별한 생일을 보내도 집에 가면 슬퍼 매일 울었다. 뭔가 허했다"면서 "모친상 이후 더 심해져 이제는 평범한 일상처럼 조용히 보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서인영은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살았는데 요즘엔 스태프들이 보인다"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