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윤, '15살 연하' 미모의 아내 공개…"건강 염려증 있어"

송기윤, '15살 연하' 미모의 아내 공개…"건강 염려증 있어"

박다영 기자
2026.10.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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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기윤(74)이 방송에서 15세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사진=MBN '특종세상'
배우 송기윤(74)이 방송에서 15세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사진=MBN '특종세상'

배우 송기윤(74)이 방송에서 15세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송기윤이 출연해 아내와의 일상을 보여줬다.

방송에서 송기윤은 '살림남'으로 살면서 청소부터 아침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 김숙진에게 "당신이 80세면 내가 95세야"라고 말해 두 사람의 나이 차를 실감하게 했다.

배우 송기윤(74)이 방송에서 15세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사진=MBN '특종세상'
배우 송기윤(74)이 방송에서 15세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사진=MBN '특종세상'

그가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김숙진이 최근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것. 김숙진은 음대 졸업 후 무대와 강단을 넘나들며 활동해왔다면서 "얼마 전에 우리나라 최고 정상급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를 창단해서 첫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자랑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송기윤은 "누구 소개로 알게 됐다. 우연한 기회에 만났는데 인상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김숙진은 "이성적인 것은 와닿지 않았다"며 "모임에서 보고 연락하다 보니까 사람이 따뜻해서 조금씩 기대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나이 차이에 대해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사람들은 놀리기도 하는데 20년 차이어도 상관없다. 늘 애인 같은 느낌이다. 여자로서 자존심, 매력을 잃고 싶지 않아 노력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송기윤은 아침마다 운동하며 천종 원삼 배양근을 먹는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85세가 되면 나는 100세다"라며 "내가 건강해서 더 오래 살아야만 저 사람 곁을 지킬 수 있다. 더 사는 건 흉이 아닌데 일찍 죽는 건 흉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숙진은 "몸이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과민 반응한다. 삶 자체가 극단적으로 말하면 건강 염려증이 있다"고 했다.

김숙진도 남편과의 나이 차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그는 "저랑 지내는 시간을 벌려고 하는 게 느껴진다"며 "잠자리에 누워서 남편이 자는 뒷모습을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불현듯 '이 사람이 먼저 가면 어떡하지', '얼마나 무서울까, 외로울까', '견딜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송기윤은 "자다가 예민한 편인데 아내가 제 손을 꼭 잡는다"며 "날 애잔하게 생각해주는 것 같아 내색은 못 하지만 고맙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송기윤은 15세 연하 아내 김숙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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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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