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대학 합격 소식에 "아주 기쁘지 않다"…왜?

박명수, 딸 대학 합격 소식에 "아주 기쁘지 않다"…왜?

박다영 기자
2026.10.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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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56)가 딸 민서양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듣고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인 박명수(56)가 딸 민서양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듣고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인 박명수(56)가 딸 민서양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듣고 심경을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우리 민서 대학 합격하게 해 주세요. 소원 100개 빌면 하나는 이뤄주는 3대 명당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박명수가 대운이 들어온다는 '명당 투어'로 봉은사와 조계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투어 전 제작진이 소원을 묻자 박명수는 "현재로서 우리 아이가 대학 시험을 보니 대학교에 좀 붙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도록 원하는 대학에 가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봉은사와 조계사에서 삼배와 소원초로 소원을 빌었다. 이후 이동하던 중 민서양의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박명수는 "저희 아이가 수시에 합격했다. 기쁘고 대견하다"면서 "울지는 않는다. 그동안 돈이 너무 들어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너무 대견하고 고생했다. 한시름 놨다. 기분 좋다"고 했다.

이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도착한 박명수는 합격 사실을 곱씹으며 재차 기뻐했다. 그는 "잘 됐다. 4년 동안 이제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이내 "그렇게 막 아주 기쁘진 않다. 왜냐하면 그게 인생의 시작이기 때문"이라며 "개그맨 됐을 때 너무 기뻤지만, 그 뒤에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그는 "대학을 갔다는 게 기쁘다"며 "이제 부모를 멀리할 것 같다. 얼마나 재밌겠냐. 연애도 하고"라고 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아내 한수민과 결혼해 같은 해 딸 민서양을 품에 안았다. 민서양은 예원학교를 거쳐 선화예고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민은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딸의 한국예술종합학교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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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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