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결혼 이틀 전 파혼 선언…"연정훈, 새벽 3시까지 놀아"

한가인, 결혼 이틀 전 파혼 선언…"연정훈, 새벽 3시까지 놀아"

이소은 기자
2026.10.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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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에게 결혼 이틀 전 파혼 선언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션과함께 캡처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에게 결혼 이틀 전 파혼 선언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션과함께 캡처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에게 결혼 이틀 전 파혼 선언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션과 함께' 채널에는 '6개월간 꾸준히 러닝 했더니 몸이 확 바뀐 한가인의 찐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션은 한가인과 함께 러닝을 했다. 션은 "얘기를 들어 보니까 완전 계획형 인간이다. 어렸을 적부터 '나는 24살에 결혼할 거야'라고 계획했나"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할 말이 너무 많다. 어렸을 때는 30살 되기 전에 절대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나이 차가 많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 아빠의 빈자리가 있었던 사람이어서 아빠처럼 나를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고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해서 최소 8살 차이와 결혼하고 싶었다. 근데 현재 20년 넘게 잘살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러닝 후 대화를 나누던 중 부부싸움 이야기가 나오자, 한가인은 "부부싸움 횟수는 손에 꼽히는 것 같다. 20년 정도에 3~4번. 처음 싸운 건 아이들 때문이었다. 아이들 아플 때 둘 다 예민해지니까 그럴 때 싸우게 된다.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데리고 오려고 하면 자꾸 싸움이 되더라. 너무 달라서 안 부딪히는 것도 있다. 제가 화나는 구석이랑 남편이 화나는 구석이 많이 달라서 같이 올라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어디서도 얘기를 안 했던 것 같은데 결혼하기 전전날도 제가 안 한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 안 한다. 나는 못 하겠다' 해서 남편이 제 촬영장까지 찾아오고 그랬다. 남편이 어릴 때 미국에서 지냈으니까 저희가 결혼하면서 남편 친구들이 미국에서 많이 왔다. 저는 촬영하느라 바쁜데 남편이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정신없는 모습을 보니까 '결혼하고 나서도 저러면 곤란한데? 그러면 나는 결혼 못 한다. 나는 이렇게는 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은 올빼미형이고 저는 완전 새벽형이라 남편한테는 새벽 2~3시가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닌데 저는 완전 오밤중인 거다. '어떻게 2시, 3시까지 놀 수가 있지?' 이렇게 되니까 이해가 안 가고. 그런 시간의 차이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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