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드니 초고층아파트 짓는다…'글로벌 디벨로퍼' 속도

현대건설, 시드니 초고층아파트 짓는다…'글로벌 디벨로퍼' 속도

남미래 기자
2026.09.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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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채스우드 초고층 아파트 투시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호주 시드니 채스우드 초고층 아파트 투시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128,800원 ▲3,200 +2.55%)이 호주 시드니에서 3500억원 규모의 초고층 임대주택 개발사업에 나서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투리얼에셋과 호주 시드니 채스우드 초고층 아파트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체결한 3사 간 업무협약의 첫 성과다. 당시 3사는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정책 지원 역량을 결합한 '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불가리아 등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첫 공동사업은 시드니 북부 채스우드 지역에 지상 45층, 26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임대하는 BTR(Build to Rent)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3500억원이다.

사업지는 시드니 북부의 주요 상권과 인접해 있으며 핵심 환승역인 채스우드역에서 약 50m 떨어져 있다.

현대건설은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지분 투자와 기술·설계 검토, 시공 전반의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실제 시공은 호주 현지 건설사 히코리가, 운영은 현지 부동산 개발·운영사 노부스가 맡는다.

오는 11월 기존 건축물 철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본공사에 착수해 2029년 10월 입주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택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주택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확보해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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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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