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서울에너지공사,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확대 '맞손'

GS건설-서울에너지공사,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확대 '맞손'

윤지혜 기자
2026.10.07 13:3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남경호 GS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과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남경호 GS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과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33,150원 ▲100 +0.3%)은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민간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정비 사업지를 대상으로 지역난방과 태양광·지열·수열 등 저탄소 에너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등급 충족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협력한다. GS건설은 사업지별 저탄소 에너지 적용 설계 및 인프라를 검토하고 서울에너지공사는 지역난방과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열원 및 공급방식 등을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공동주택 에너지 설계모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정비사업 초기부터 저탄소 에너지 공급방식을 모색해 설계·공사비 부담을 덜고 입주 후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앞서 GS건설은 세계적인 건축가 카를로 라티 교수가 이끄는 건축·혁신 디자인 그룹 CRA(Carlo Ratti Associati)와 '미래형 기후위기 대응 주거 개념' 공동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GS건설은 친환경·저탄소 기술을 '자이'의 주요 상품 경쟁력으로 강화하고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주거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주한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재생에너지 도입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사업과 자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한다.

GS건설 관계자는 "기후환경 변화와 에너지 효율은 향후 주거환경과 상품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발굴하고 고객이 에너지 비용과 주거환경 측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지혜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