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신한은행 현장 점검에 나선다. 최근 신한은행에서 고객 CI(연계정보) 97건을 포함한 유출되자 안전조치 의무 사항을 이행했는지를 살피기 위함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오는 8일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에 본사에 대해 현장점검에 착수한다.
앞서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의 대출모집인 전용 모바일 서비스인 'M 신한'에 외부 IP가 비정상적으로 접속해 2만5000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 전화번호, 연소득,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과 관련된 개인정보를 비롯해 주민등록번호와 CI와 같은 민감 정보가 포함됐다. CI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해 다른 웹사이트간 동일한 사용자임을 확인해주는 핵심 정보다. 정보통신망에 따라 방미통위가 CI 이용기관의 안전조치 운영, 관리실태를 점검할 권한을 갖는다.
최근 CI가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롯데카드에서도 297만명의 CI와 가상결제코드가 유출돼 방미통위의 과태료 1125만원과 개선권고를 받았다. 올해 7월에는 우리은행의 NFT 플랫폼를 관리했던 외주업체가 임의로 보관하던 CI를 포함한 우리은행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방미통위가 점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