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카이스트 과기정책대학원에 '학술 AI 에이전트' 지원

라이너, 카이스트 과기정책대학원에 '학술 AI 에이전트' 지원

고석용 기자
2026.09.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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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경렬 카이스트 교수와 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사진=라이너
(왼쪽부터)박경렬 카이스트 교수와 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사진=라이너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di-Lab'에 학술 연구 AI에이전트인 '라이너 스콜라'를 제공하고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박경렬 카이스트 교수가 이끄는 di-Lab은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학술적 성과를 쌓아온 연구실이다. 책임자인 박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이자 뉴욕대학교(NYU) AI 거버넌스 연구그룹 공동 책임자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및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di-Lab은 라이너의 '라이너 스콜라'를 활용해 국제개발 및 과학기술정책 분야에 특화된 지식 그래프와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AI가 정책 연구의 생산성과 지식 접근성에 기여하는 효과를 실증·분석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라이너 스콜라 기반 연구 워크플로 실증 연구 △도메인 지식 그래프 구축 및 검증 에이전트 개발 △지식 그래프 기반 정책 시뮬레이션 연구를 3대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라이너는 AI 에이전트 기술과 시스템 개발 역량을 지원하며, di-Lab은 도메인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적용 맥락 설정, 검증 및 학술 연구를 담당한다.

박 교수는 "라이너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변화의 파급효과를 정밀하게 예측·분석하는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공공 가치의 창출로 연결하겠다"며 "이를 통해 AI의 정책연구 적용이 어떠한 인식론적 의미를 가지는지 학술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은 "사회과학 및 과학기술정책 분야에 깊이 있는 연구를 이끌어온 di-Lab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라이너의 AI 기술력과 di-Lab의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해 정책 연구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지식 격차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정책연구 AI의 선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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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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