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의사결정 AI' 오믈렛, 엔비디아 인셉션 챌린지 '아태 톱10' 선정

'산업 의사결정 AI' 오믈렛, 엔비디아 인셉션 챌린지 '아태 톱10' 선정

고석용 기자
2026.09.30 16:3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아태 파이널 TOP10에 선정된 팀들 /사진=오믈렛
지난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아태 파이널 TOP10에 선정된 팀들 /사진=오믈렛

산업 운영 지능(Operational Intelligence) 기업 오믈렛이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에서 아시아태평양 리그 최종 10개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만여 곳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오믈렛은 다섯 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오믈렛은 라우팅, 스케줄링, 적재, 재고 관리 등 복잡한 기업의 운영 의사결정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계산하고 실행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던 ERP(전사자원관리)·TMS(운송관리시스템)·WMS(창고관리스시템) 등을 교체하지 않고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오믈렛은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의 박진규 부교수와 권창현 부교수가 창업한 교원창업기업이다. 창업 이후 NeurIPS, ICML, KDD, AAAI 등 주요 AI 학회에 조합 최적화 논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 카이스트팀으로 참가해 교원창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오믈렛은 물류, 리테일, 헬스케어, 제조, 모빌리티, 국방, 엔터테인먼트 등 7개 산업에서 9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배송 라우팅에, 현대글로비스는 선박 적재 업무에 오믈렛의 기술을 활용해 물류비를 20% 이상 절감하고 선박 적재 효율을 90% 이상으로 높였다.

박진규 오믈렛 대표는 "이번 톱 10 선정은 산업의 모든 중요한 운영 의사결정에 AI를 내재시키겠다는 오믈렛의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한 이정표"라며 "현장에서 인간이 해결한 문제를 재사용 가능한 지능으로 축적해 더 많은 산업과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태 리그 최종 10개사에는 오믈렛 외에도 티냅스, 파일러, 에임인텔리전스, 윔 등 국내 스타트업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고석용 기자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그들이 바꿔나갈 세상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