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년 월드컵이 2026년 6월11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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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미국 관광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역대 최대 규모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관광 특수를 기대했지만, 미국 개최 도시의 호텔 예약률과 티켓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비싼 물가와 교통비, 고가 티켓이 부담으로 작용한 데다 외국인 팬들 사이에서는 미국 입국 심사와 이민정책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월드컵이 열리기도 전에 미국 개최 도시들이 기대했던 경제 효과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현지시간) 미국 개최 도시의 월드컵 기간 호텔 예약률이 캐나다와 멕시코보다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와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호텔 예약률이 48% 수준을 기록했다. 토론토와 멕시코시티, 몬테레이도 40%를 넘겼다. 반면 미국 개최 도시 중 예약률 40%를 넘긴 곳은 샌프란시스코 한 곳뿐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예약률은 44%로 집계됐다. 미국 내 일부 개최 도시는 월드컵이 없는 평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이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성적을 전망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는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출연해 축구 유튜버 감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박지성은 홍명보 감독이 선발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26인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했다"며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부분 소집됐고, 이기혁 선수 등 국내에서 깜짝 발탁된 한두 명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뽑힐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감스트가 홍명보호의 '쓰리백'에 대한 축구 팬들의 우려를 전하자 박지성은 "결국 우리가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느냐가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도 '월드컵에서는 한 가지 전술만 사용할 수 없다'고 얘기했듯이 상황에 따라 쓰리백이나 포백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앙이 비었냐, 수비 조직력이 헐거워졌냐의 문제는 결국 선수들이 각자가 맡은 확실한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현지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대표팀 공개 훈련 영상 속 부적절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JTBC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 영상 일부 장면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공개 훈련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며 달리는 장면이 담겼다. 문제는 영상에 함께 녹음된 현장 음성이었다. 한 남성은 손흥민을 향해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뛰네"라고 말했고, 다른 남성은 "군대도 안 갔다 온 XX들이", "군대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 등 욕설 섞인 발언을 했다. 또 다른 인물이 "조금 했잖아요"라고 답하는 음성도 담겼으며, 한 여성은 "카메라, 카메라"라고 말하며 음성이 녹음되고 있음을 알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발언 당사자가 현장 취재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말리아 출신 최초의 월드컵 심판이 될 예정이었던 오마르 아르탄이 미국 입국을 거부당하면서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심판 명단에서 제외됐다. 9일(한국 시간)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탄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심사 과정에서 미국 당국으로부터 입국 거부 통보를 받았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성명을 통해 "해당 여행자는 추가 심사를 받았으며 심사 결과 입국 부적격 판정을 받아 미국 입국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CBP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 심판진 가운데 유일한 소말리아 출신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인물은 아르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결정으로 아르탄은 '소말리아 출신 최초 월드컵 본선 심판'이라는 기록을 세울 기회를 잃게 됐다. FIFA는 개최국의 이민 및 비자 정책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FIFA는 "비자 발급과 입국 허가는 개최국 정부의 권한"이라며 "당국으로부터 현재 아르탄의 상황이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온 가운데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전술적 불확실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지난 8일 방송된 JTBC스포츠 '빼박 월클쇼'에 출연해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한 것은 맞지만, 어떤 전술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에 대한 확실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술 방향이 명확하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팀 완성도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구자철은 "선수들은 코칭스태프가 정한 틀 안에서 경기하는 만큼 어떤 조합과 게임 플랜을 가져갈지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성용(포항) 역시 "명단 구성과 신구 조화는 좋지만 주전 멤버와 전술이 계속 바뀌면서 불안감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조별리그 A조 1차전 상대인 체코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체코는 신장이 좋은 선수들이 많고 공격진의 위협도 크다"며 "특히 공중볼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아픈 곳은 전혀 없고 컨디션도 좋다"며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세 번째 월드컵이 더욱 영광스럽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 황희찬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의 주인공이다. 당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원정 월드컵 사상 두 번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온다면 팀과 나라에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만들 수 있도록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폭염 월드컵'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내 물병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규정을 일부 완화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이모 시르기 FIF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관중 1인당 560㎖ 이하의 밀봉된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 1병은 경기장 반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FIFA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행동 수칙을 개정하며 재사용할 수 있는 물병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물병을 던지거나 하면 선수와 관중이 다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FIFA는 "선수와 관람객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의사 소견서가 있는 의료용 액체와 분유, 멸균수 등 일부 품목만 예외적으로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기장 내에서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생수 브랜드 '다사니'(Dasani)가 판매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안전 문제를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상업적 이익을 우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두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최소 9명이 다치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새벽 캔자스시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치고 이 중 성인 여성 최소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캔자스시티는 잉글랜드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곳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이 예정된 '스윕 사커 빌리지'에서 약 6. 4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아직 캔자스시티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로, 오는 10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3일 캔자스시티 베이스캠프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미국에서는 최근 총격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미 총기폭력기록보관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집단 총격 사건(총격범 제외 최소 4명 이상 사상자 발생)은 400건 이상에 달했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LA(로스앤젤레스) 인근 경기장의 노사 문제로 예선 등 경기 진행에 차질이 생길 거란 우려가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LA 인근 주요 경기장인 소파이(So-Fi) 스타디움의 북미 서비스 산업 노조 '유나이트히어' 11지부는 이날 최근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96%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라 노조는 언제든지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합법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이번 월드컵 104경기 중 8경기가 예정된 상태로, 12일에는 미국과 파라과이 간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노조 측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12일 경기에 맞춰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소파이 스타디움의 식음료 부분 노동자 약 2000명으로 구성된 이 노조는 경기장 식음료 위탁 운영사, FIFA 등과의 임금 협상 교착과 경기장 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배치 등을 파업 결의 배경으로 내세웠다.
가수 김흥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원정 응원에 나선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흥국은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한 뒤 한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로 이동한다. 김흥국은 "중동 전쟁 여파로 비행기값, 기름값, 달러 환율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축사모' 회원들과 함께하는 단체 응원을 구상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어려운 상황에서 자비를 들여 가는 만큼 오히려 어느 때보다 각오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혼신을 다해 승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돌아오겠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라운드 밖 12번째 선수라는 생각으로 태극기와 태극부채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했으나 웃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한 골 차 진땀승에 그쳐 경기력 개선이란 숙제를 안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현지 시간 3일 오후)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학교(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후반 12분 터진 이동경의 프리킥이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나흘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엘살바도르전까지 잡아내며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기간 치른 평가전 2경기를 모두 무실점 승리로 마쳤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움을 남겼다. 피파(국제축구연맹) 랭킹 25위 한국은 100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지만, 상대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흔들지 못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골을 몰아쳤던 공격 흐름도 이날은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홍 감독은 이날도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