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신제품 첫 탑재…글로벌 e스포츠 대회 공식 모니터 채택

LG디스플레이(8,500원 ▲100 +1.19%)가 e스포츠 모니터에 최적화된 '24.5인치 720Hz(헤르츠) 게이밍 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본격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구조에 현존 게이밍 OLED 중 최고 수준인 720Hz 주사율과 0.02ms(밀리초) 응답속도를 동시에 결합해 몰입감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1초에 720번 화면을 바꾸는 초고주사율을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독자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패널 설계부터 구동 시스템까지 단일 통합 솔루션으로 구축해 FHD 해상도에서도 끊김 없는 유연한 화면 전환을 완성했다.
이 같은 기술 통합을 통해 화면 잔상이나 끌림을 획기적으로 줄여 1인칭 슈팅게임(FPS)과 레이싱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질주하는 차량을 잔상 없이 선명하게 표현하고 총구의 섬광까지 또렷하게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패널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 에이수스의 신형 모니터 'ROG 스위프트 OLED PG259QWS 에이스'에 최초 탑재된다. 이 제품은 세계 메이저 e스포츠 대회인 'PGL CS2 메이저 싱가포르 2026'의 공식 모니터로 채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신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20인치대부터 40인치대에 이르는 제품군과 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DFR) 등 독자 기술을 활용해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게이밍 디스플레이 개발 전반에 AX(인공지능 전환) 적용도 가속화한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OLED 전환을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