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하나로 하이패스, 전기차 충전까지"..SM하이플러스, 에버온과 협력

"카드 하나로 하이패스, 전기차 충전까지"..SM하이플러스, 에버온과 협력

유선일 기자
2026.10.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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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오른쪽)가 유동수 에버온 대표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SM하이플러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오른쪽)가 유동수 에버온 대표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SM하이플러스

SM하이플러스는 지난 9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에서 에버온과 'EV(전기차) 하이패스 카드' 출시 등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와 EV 충전을 통합한 EV 멤버십 하이패스 카드를 선보인다.

현재 국내 EV 충전 시장에서는 사업자 간 로밍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이용자는 비용 절감을 위해 평균 5장 안팎의 카드를 발급받아 혼용하고 있다. SM하이플러스와 에버온은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면서 플라스틱 카드 발급 최소화라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신규 카드 출시와 함께 하이플러스(HIPLUS) 앱 전자지갑인 '하이머니'와 결제 연동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나아가 양사 앱 사이의 연동과 크로스 마케팅으로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인프라 확장에도 나선다. 주요 주차장과 리조트 등 SM그룹이 소유한 자산에 에버온의 EV 충전소를 지속 확충해 고객과 접점을 넓혀 나간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전남 광주 충장로의 한 주차장 시설에 충전소를 조성하기도 했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는 "하이패스와 EV 충전을 하나의 카드로 통합해 카드 소지의 부담을 없애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며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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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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