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69,700원 ▼600 -0.85%)이 배송 브랜드 '오네(O-NE)'를 대표하는 신규 캐릭터 '오네 프렌즈'를 공개하며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캐릭터를 통해 오네가 지향하는 서비스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일상 속 고객 접점을 넓혀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오네 프렌즈는 물건을 담아 고객에게 전달하는 배송 박스에서 착안했다. 고객의 상품과 함께 전국 곳곳을 이동하는 배송 박스에 각각의 성격과 역할을 부여해 배송 서비스의 주요 가치를 캐릭터로 구현했다.
캐릭터는 △언제든 빠르게 달려가는 행동파 리더 '오넹' △무엇이든 안전하게 품어주는 든든한 '오든' △어디든 날아가 새로운 길을 찾는 탐험가 '오디' 등 개성이 뚜렷한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신속한 배송과 안전한 상품 전달, 전국을 연결하는 배송 네트워크 등 오네가 지향하는 서비스의 속성을 담아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오네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오네 프렌즈는 오는 9일부터 CJ대한통운이 물류사로 참여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의 이벤트 배너와 경품 등을 통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시작으로 사업·마케팅 활동과 연계해 오네 프렌즈의 고객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오네 앱과 배송 박스 등 소비자가 실제 배송 과정에서 접하는 채널에서 오네 프렌즈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나아가 SNS와 브랜드 콘텐츠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도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각각의 개성과 스토리를 살린 굿즈와 이모티콘 등도 선보이며 캐릭터를 매개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캐릭터 공개는 CJ대한통운이 최근 추진해 온 서비스 브랜드 차별화 전략의 연장선이다. 전통적으로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이 높은 물류산업에서도 개별 서비스의 특징과 경쟁력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를 비롯해 풀필먼트 브랜드 '더 풀필',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 등 주요 사업별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여왔다. 서비스별 기능과 고객가치를 브랜드화해 물류 서비스를 단순한 운송·보관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오네 프렌즈는 고객이 매일 접하는 배송 박스를 모티브로 오네의 배송 서비스와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실제 배송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접점에 오네 프렌즈를 활용해 오네를 대표하는 브랜드 자산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