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넘어 뷰티로…동원, 원조 K뷰티 기업 '참존' 인수 추진

참치 넘어 뷰티로…동원, 원조 K뷰티 기업 '참존' 인수 추진

차현아 기자
2026.09.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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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그룹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이 국내 1세대 화장품 기업 참존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2024년 3월 김남정 회장 취임 후 그룹의 첫 인수·합병(M&A) 사례가 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유통계열사인 동원홈푸드를 통해 참존 인수를 추진 중이다. 동원홈푸드는 참존의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선정됐으며 거래 금액은 수백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은 수산업으로 출발해 포장, 종합식품, 물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인수가 확정되면 뷰티 분야에서 새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참존은 1984년 설립된 국내 1세대 기능성 화장품 기업으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일찌감치 개척한 K뷰티 원조로 꼽힌다. 다만 적자가 누적되면서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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