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마이애미 서울, 일주일 만에 1만2000여명 다녀갔다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일주일 만에 1만2000여명 다녀갔다

이민하 기자
2026.09.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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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 행사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 행사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일주일간 열린 국제 컬렉터블 디자인 행사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에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년에도 DDP에서 행사를 이어가며 글로벌 갤러리와 컬렉터, 한국·아시아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디자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7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DDP에서 열린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에는 총 1만1972명이 찾았다. 개막일 VIP 프리뷰에는 2937명이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갤러리 프로그램 출품작 92점 가운데 약 35점, 아시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인 시추' 프로그램 작품 약 15점 등 모두 50여점이 판매됐다. 추가 구매 협의와 국내외 갤러리·디자이너·브랜드 간 협업 논의도 이어졌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일부 참가 갤러리는 출품작을 모두 판매했다. 벨기에 갤러리 STACK은 출품작 완판 뒤 국내 매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알렉스 튀르코 갤러리는 테이블 2점과 거울 1점을 판매했고, 한국의 인 갤러리에서도 테이블과 의자, 조명 등이 팔렸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디자인마이애미 인 시추'를 확대한 형태로 진행됐다. 세계 6개 갤러리와 삼성전자·알로소 등 9개 파트너가 참여했고, 디자이너 100여명이 23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작품 거래와 후속 구매 협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서울의 컬렉터블 디자인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도 DDP에서 디자인마이애미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해외 갤러리와 컬렉터의 서울 방문을 늘리고 한국·아시아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마이애미 서울을 지속 개최해 DDP가 글로벌 디자인 시장과 한국·아시아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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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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