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씽크빅이 백유연 작가의 '지역 특산물 시리즈' 두번째 작품 '고흥 유자 호랑이'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고흥 유자 호랑이는 달나라 토끼들이 키운 감귤 이야기를 들은 아기 호랑이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호랑이들은 감귤을 키우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시고 떫은 열매가 맺히고 이 열매가 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호랑이들은 유자로 따뜻한 차를 만들고 등불을 밝혀 길을 잃은 아이에게 온기를 전한다.
이번 작품은 쓸모없어 보이던 열매가 새로운 쓰임을 찾아가는 이야기에 '저마다 고유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백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활용해 고흥에 얽힌 이야기를 새로운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지역 특산물 시리즈는 지역의 특산물과 캐릭터를 결합해 각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그림책 시리즈다. 웅진씽크빅은 제주 감귤 토끼와 고흥 유자 호랑이에 이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소재로 시리즈 후속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고흥 유자 호랑이는 지역 특산물인 유자에 백유연 작가만의 따뜻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라며 "아이들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지역의 먹거리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